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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여행
신화와 전설로 이해하는

별자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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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00g | 145*210*16mm
ISBN13 9788987175935
ISBN10 898717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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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야마다 히로시
나고야 시립 동산(東山) 천문대 근무, I.G.Y 인공위성 관측 중부지구 반장, 나고야 시 과학관 근무, 일본 천문학회 회원, 우주과학연구소 달 혹성 연구회 회원입니다.
저서로 『도해 별의 관측교실』, 『새로운 우주상』, 『거대 우주의 수수께끼』, 『미크로 우주의 수수께끼』, 『우주 생명의 수수께끼』, 『아이들이 좋아하는 별의 발견·탐험 이야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별의 신화 별·퀴즈』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윤태영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 제1부속실장,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자서전 『여보, 나 좀 도와줘』의 집필에 참여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바보, 산을 옮기다』, 『기록』, 『윤태영의 글쓰기 노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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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자리의 그림을 보면 상반신은 염소이지만 하반신은 물고기로 되어 있습니다. 이 이상한 모습은 목동의 신인 판이 변신한 모습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숲의 님프 가운데 노래의 명수인 에코라는 처녀가 있었습니다. 이 처녀는 무슨 까닭인지 남자를 싫어했는데 마침 구애를 했던 판 신도 쌀쌀맞게 거절했습니다. 화가 난 판 신은 근처에 있던 목동에게 광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정신이 돌아버린 목동은 에코를 붙잡아 손발을 잡아 찢은 다음 산과 들에 던져놓았습니다. 그때부터 들이나 산에서 누군가가 큰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면 이를 흉내 내는 메아리(에코)가 되돌아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판 신은 때로는 군중 속에 들어가 원인 모를 공포심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심어 넣곤 했습니다. 그리고는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이른바 패닉(공포)입니다.
기원전 5세기 무렵 페르시아 군이 그리스를 공격했을 때에도, 마라톤 전쟁 당시에도, 또 살라미스 해전 때에도 페르시아 군은 패닉에 휩싸여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유령 같은 모습으로 전쟁터를 달리고 있는 판 신의 모습을 많은 병사들이 보았다는 것입니다.
---「염소자리와 물고기자리-목동의 신 판(Pan)」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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