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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운동회

: 근대의 신체

일본근대 스펙트럼-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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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476g | 153*224*20mm
ISBN13 9788990618450
ISBN10 8990618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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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종의 ‘상연’이며, 이 ‘상연’에는 각지에서 증식하고, 반복되었던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운동회들이 참으로 갖가지 차이를 지니면서도 틀을 잡아나갔다. 그리고 거기에는 모리 아리노리(森有?)가 정확하게 인식하였던 근대의 국민신체를 둘러싼 전략과, ‘운동’이라는 말 자체의 애매함이 확산되는 것을 이용해 각지의 사람들이 빚어낸 온갖 퍼포먼스가 대치하기보다도 오히려 세부적으로는 모순을 내포하면서도 중층적으로 엮어지고 조정되었다.
즉, 이 ‘상연’에서는 결코 이른바 근대극처럼 ‘대본’이 ‘상연’을, ‘연출’이 ‘연기’를 일방적으로 규정해 가는 관계는 성립되지 않은 채, 텍스트와 퍼포먼스, 수많은 행위 주체와 그 전략은 서로 상대방을 이용하면서 전체로서 하나의, 아니 오히려 정확하게 말하자면 몇몇 드라마를 펼쳐나갔던 것이다.(본문 중에서)
초기 운동회의 급속한 확산과 그 정치적인 함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오키나와(沖?)의 경우이다. 마에시로 쓰토무가 발표한 오키나와 운동회에 관한 뛰어난 연구에 따르면, 오키나와에서 처음으로 운동회가 개최된 것은 1888년, 문부대신 모리 아리노리가 오키나와에 건너가, 나하(那覇)의 초중학교나 사범학교를 시찰했을 때였다. 같은 해 사키시마(先島)의 미야코군(宮古郡)에서는 시모지(下地), 히라라(平良), 니시베, 이라부(伊良部) 소재의 각 소학교가 연합해 운동회를 열었으며, 오키나와 본 섬에서는 89년부터 나하(那覇), 시마지리군(島尻郡), 구니가미군(?頭郡) 연합운동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후에는 그 개선(凱旋)을 축하하는 대규모 운동회가 열려 병식체조와 군대식 행진이 화려하게 연출되었다. 마에시로는 이처럼 오키나와에서도 일찍부터 발달한 운동회가 “단순히 학교 행사로서 자리 잡았던 것이 아니라, 행사장의 장식에 천막과 국기, 그리고 만국기가 필수품이었으며, 칙어봉독(勅語奉?) 및 기미가요(君が代) 취주(吹奏)합창은 장엄한 의식으로서 거행되는 등 국가행사로서의 색채가 짙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말하자면 이 오키나와 운동회 탄생의 경위에서도 보이듯이 앞으로 살필 모리아리노리가 지금까지의 유교적 덕육주의(?育主義)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학교-장치관을 갖고서 문부성 대신에 취임해 일본의 교육시스템 근간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표리를 이루며 운동회는 전국의 초중학교로 보급되어 갔던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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