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5쪽 \| 708g \| 18023020mm
ISBN13	9788971903018
ISBN10	89719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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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정원 한 구석에 씨를 뿌린 것이 계기가 되어 입문서를 보면서 아마추어 채소재배를 시작한 후, 1976년부터 완전 무농약 자연농법을 실천하였다. 도시생활을 바탕으로 한정된 공간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자연농원 만들기를 자택 농원에서 실험중이다. 작은 정원이라도 생태계를 회복시켜 곤충과 잡초가 공생하는 생명력 넘치는 자연농원 만들기를 주장하고 있다.

저서로 『무농약 자연식 채소재배』『자연식 가정채원 만들기』등이 있다.

감수자 : 장광진

국립 한국농업전문학교 특용작물학과 교수, 일본 카고시마 대학 농학박사이다. 저서로는 『산채생산이용학』『새소득원산채류재배』『약특작생산기술』『약특작생산개론』『건강식물의 효용과 이용』『식물유전자원학』『생열귀』『감초생산기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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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의 다년초 식물로 튼튼해서 재배하기 쉽다. 한 번 씨를 뿌리면 매년 밑동에서 가지가 갈라져 나와 포기 수가 늘어난다. 텃밭이나 집 한구석을 이용해도 되며 해가 반나절만 비쳐도 잘 자란다. 산성 토양을 제외한 어떤 토질에서도 재배할 수 있으며, 유기질이 많은 토양이라면 퇴비도 필요 없다.

{씨뿌리기}
부추재배는 씨뿌리기부터 하는 방법과 모종을 구하여 기르는 방법이 있다. 씨뿌리기는 3~4월에 하며, 뿌리포기를 튼튼히 하기 위해 뿌린 해에는 수확을 피한다. 4월에 모종을 구하여 아주심기하면 9월에는 수확할 수 있다.

{솎아내기}
발아 후 솎아내기하는데, 밀착하여 자라는 것을 좋아하므로 포기 간격은 약 1cm로 한다.

{제초}
잡초와의 밀착도를 보면서 햇볕을 잘 받도록 잡초를 뽑아준다. 모종이 어리거나 여름에 풀이 무성할 때는 서둘러 간단히 제초한다.

{아주심기}
발아 후 약 90일이면 모종 4~5그루를 한 포기로 하여 아주심기한다. 뿌리는 바깥쪽을 향하게 하여 조금 깊게 심는다.

{북주기}
부추 뿌리는 옆으로 곧게 자라거나 비스듬히 위로 커간다. 뿌리가 땅 위에 나오지 않도록 북주기에 신경쓴다.

{겨울나기}
겨울이 되면 땅 위의 잎은 시들어 없어진다. 뿌리포기가 있는 곳을 기억하고 봄에 새싹을 기다린다.

{수확}
새싹이 20~30cm로 자라면 잎을 베어 수확한다. 작품의 힘이 강해지면 10일에 20cm 자란다. 수확은 한 포기당 1년에 5~6번으로 한정하여 작물의 힘을 기른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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