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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마스의 사상

하버마스의 사상

: 주요 주제와 쟁점들

나남신서-457이동
김재현 등저 | 나남 | 2001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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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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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844g | 161*233*30mm
ISBN13 9788930034579
ISBN10 89300345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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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사적 생활 세계의 구성원인 개인은 노동자로서 그리고 소비자로서 사적 체계인 자본주의경제와 교환관계를 갖는다. 교환관계의 매체는 화폐이다. 노동자는 경제체계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임금을 받는다. 소비자는 경제 체계가 공급해주는 상품을 구입하고 그 대가로 화폐를 지불한다.

공적 생활 세계인 공공성 영역에서 시민들은 세금을 납부하고 참정권을 행사하며 여론 형성의 담지자가 됨으로써 행정체계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행정 체계는 행정적인 조직을 통하여 시민생활의 안정을 보장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생활세계와 채계의 교환이 이루어진다.
......

그(하버마스)의 이론 속에서 노동자와 소비자는 성별을 고려하지 않은 보편주체로 나타난다. 그런데 경험적으로 보면 노동자의 역할과 소비자의 역할은 1차적으로 남성의 역할로 규정된다. 즉 남성은 부양자로서 노동자의 우선권을 취득한다. 물론 여성도 노동자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여성은 남성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 역할에 편입된다. 여성은 여성적 직종에 집중되고 가족부양자라기보다는 보조적 수입원으로 인식된다. 반면 소비자 역할을 여성의 역할이다. 따라서 남성이 가정의 역할을 맡는 현대 가족이 자본주의적 일터와 어떠한 방식으로 연관되어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선 노동자와 소비자의 성별 역할 분담 아래에 놓여 있는 하위텍스트를 주제화해야 한다.
---423~424p <11장 - 하버마스의 사회분석틀에 대한 여성주의적 비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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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철학자·사회학자. 본대학에서 공부한 뒤 1961년 <공공성의 구조전환(構造轉換)>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자격을 취득하였다. 하이델베르크대학 조교수를 거쳐, 64년 T.W.아도르노의 뒤를 이어서 프랑크푸르트대학 교수·사회연구소장을 겸하였다. 한때 뮌헨 막스·플랑크연구소로 전출하였으나, 다시 프랑크푸르트대학교수가 되었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제 2 세대를 대표하는 이론가이다. 아도르노·H.마르쿠제 등 제 1 세대의 사상을 계승·발전시킴과 동시에 정력적으로 그 이론 전개에 힘썼으며, K.R.포피 등에 대한 실증주의 논쟁, H.G.가다머에 대한 해석학논쟁, N.두만에 대한 시스템논쟁 등 많은 논쟁을 통해 국제적 각광을 받았다. 근래는 <비판적 이론>의 커뮤니케이션론에 의한 기초다지기, 근대화학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공공성의 구조전환(1962)》 《이론과 실천(1963)》 《인식과 관심(1968)》 《이데올로기로서의 기술과 과학(1968)》 《커뮤니케이션적 행위 이론(2권, 198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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