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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쉽게 속는가

사람은 왜 쉽게 속는가

유키모토 저 / 이수진 | 부표 | 2007년 09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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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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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67쪽 | 280g | 153*224*20mm
ISBN13 9788992824002
ISBN10 899282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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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키토모(ゆうきとも)
1969년(쇼와 40년) 이와테(岩手)현 출생. 본명 타카하시 토모유키(高橋知之). 프로 마술사. 트럼프, 코인, 지폐 등을 이용해서 관객의 눈앞에서 연기하는 ‘클로즈 업 마술’의 전문가. 1992년, [세계 마술 콤포지움] 클로즈 업 콘테스트 부분 우승. 2004년, 아쯔카와마사오(厚川昌男) 상 수상.
역자 : 이수진
1972년 서울 출생, 일본 동경 소재 대학 및 일본어 교사 양성 전문학교 졸업. 국내 유명 기업체의 일본어 회화 및 JPT 전문 강사, 현재 다양한 분야의 통·번역 전문가로 활동 중. 옮긴 책으로는 《혼다 꿈의 이력서, 좋아하는 일에 미쳐라》 《성공하는 남자가 사는 법》 등이 있고, 저서로는 《자신만만 여행 일본어 회화》 《일본어 회화패턴22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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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는 마술을 사용하는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이다” 프랑스의 천재, 근대 마술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로베르 우단의 유명한 말이다. 마술사는 자신에게 미래를 꿰뚫어 보는 힘 따위는 없을지라도 그 같은 미지의 힘을 가진 척을 연기하는 일은 가능하다. 그것이 반드시 진실이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 pp.41~42

어느 쪽이건 뭐든 맹목적으로 믿어버리는 사람들이란 골치 아픈 존재여서 사기꾼들의 좋은 표적이 된다. ‘정직’이라든지 ‘믿는다’라는 말의 긍정적 이미지만을 흡수함으로써 발생하는 병폐이기도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저 ‘믿지 않는다’라고 간단히 결론을 내려버리는 사람도 약간 위험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의외로 이런 사람일수록 아주 작은 사소한 계기를 부여한 것만으로 쉽게 맹목적으로 믿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정말로 냉정한 사람이라면 설사 어떤 사례라고 하더라도 결코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또 그런 수법을 쓰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문구는, ‘자신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알다시피 이것은 동시에 ‘자신의 눈으로 보면 믿는다’는 말이기도 하며, 이 타입의 사람들도 사기꾼들에게 있어서는 예정에 없었던 타깃(목표물)이 된다. 요컨대 속이는 측의 시점에서 말하자면 타깃에게 자신을 ‘믿게 만든다’는 것, 더 쉽게 말하자면 ‘완벽해 보이는 신뢰관계를 조성하는 일’이야말로 실로 최고의 그리고 최강의 무기가 되는 것이다. --- pp.76~77

그 이유가 어떤 것일지라도 필요하다고 느낀 순간에 인간은 우선 ‘믿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마련이다. 이것은 특별히 분위기를 파악한 ‘성인으로서 적절한 대응’이라는 속뜻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디즈니랜드에서 춤을 추고 있는 미키마우스나 도날드덕이 속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도 관객은 그것들을 체험하는 동안에는 거기에 영혼이 머물고 있다고 믿고 싶은 것이다. 이런 인공적인 도구, 소위 말하는 ‘연극의 세계’에서는 그렇게 믿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는 관객 자신을 포함해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비로소 그 속에서 도구의 리얼리티가 발생한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pp.102~103

신비체험이나 기적체험이라는 것은 속이는 측에 있어서는 낡고 실로 고전적인 수법인 셈이지만 결국 그들에게는 인간의 근원적인 열망에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초현실주의 경향의 체험은 아마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옴을 비웃으면서 지켜보던 사람이라도 항간에 넘쳐나고 있는(싫어도 눈에 들어오는) 점술의 결과에 울고 웃을 것이고, 신변에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누구라도 어느 정도의 ‘신의 가호’ 정도는 구하고 싶어지지 않을까? 단 혈액형을 이용한 성격판단이나 점성술처럼 어디까지나 놀이의 범주에 들어가는 정도는 상관없는데, 마음이 조금이라도 약해질 때에는 정말로 주의해야만 한다. --- pp.131~132

어떠한 일이든 모두 그러하겠지만, 이득을 보게 될 것 같은 일은 설령 그것이 범죄라고 해도 쉽게 모방을 하게 마련이다. 한번 알려지게 되면 쉽게 포화상태가 되기 때문에 장사(물론 범죄이지만)로써는 별 볼일이 없어진다. 적어도 영리한 사람이라면 (범죄자이지만) 또 다른 수법을 고심할 것이다. 일단 시들해졌다고 하더라도 인간은 쉽게 잊어버리는 동물이기 때문에 이제 두 번 다시 이런 수법에 걸리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당신도 5년 후, 10년 후에 다시 덫을 놓는다면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는 일이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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