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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어제와 오늘

태권도의 어제와 오늘

: 태권도 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이경명 저 | 어문각 | 2002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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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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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40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4108297
ISBN10 8944108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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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경명
연세대 철학과 졸업, 동 대학 언론홍보대학원 수료. 태권도 공인 9단으로 유럽에서 20여년간 태권도 지도자로 활동. 세계 태권도 연맹 사무차장, 한국체대 강사, 충청대 초빙교수, 부설 태권도과학연구소 소장 역임. 현재 태권도문화연구소 소장, 용인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인식과 그리움의 장들』『세계를 누비며』『철학적 무예인의 길』『태권도 겨루기』『태권도』『태권도 현대사』『한국 전통무예의 철학 태권도』등 다수의 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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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새란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구정된 형식에 맞추어 지도자 없이 수령할 수 있도록 이어 놓은 동작이다. 따라서 품새는 공격과 방어의 기본동작을 연결 · 수련함으로써 겨루기 기술 향상과 동작 응용능력 배양, 그리고 기본동작에서는 특수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품새의 연성은 하나의 품새를 수련하여 완전하게 성취하는 것이다. 연성에는 다섯 단계가 있고 연성 과정의 차례는 지켜야 한다. 다섯 단계 중 마지막 단계인 완성은 자기류에서 발전하여 태권도의 참 정신을 알고 태권도 기법 자체를 완전히 소화하여 종합적으로 완성하는 태권도의 최고 경지이다. 태권도의 수련 체계에서 품새는 겨루기, 격파, 몸막이 등에 앞서 비중이 높고 특히 승품 · 단 심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국기원 심사규정은 품, 단 응심별 실기과목이 1품 · 단에서부터 9단까지 지정 및 필수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태권도를 지도하는 일선 체육관에서나 심사장에서 볼 수있는 품새 경시풍조가 품새의 격을 낮추고 있다는 선입감을 갖게 한다. 아직도 품새 구성의 기본이 되고 있는 각 동작에 대한 실제가 국기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도자 교육에서 지도 강사에 따라 실기 및 이론에서 서로 다름으로 인해 오히려 혼란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또한 동작 · 품의 틀이 마구 변용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그 전형적인 동작은 차렷서기, 통밀기 준비서기, 손날막기, 산틀막기, 큰돌쩌귀, 바위밀기 등을 예로 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품새의 수련은 재미가 없고 지루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런 선입관이 품새 학습을 형식적으로 지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 품새는 '태권도의 참 정신을 알고 태권도 기법 자체를 완전히 소화하여 종합적으로 완성하는 태권도의 최고 경지이다'라고 하는데, 품새를 등한시하는 풍조가 태권도의 질과 품 · 단의 권위마저 실추시키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태권도 요소의 하나인 겨루기 부문이 오늘날 태권도의 경기화로 이어져, 태권도를 단지 스포츠로만 인식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지도자들의 품새 지도 방법에 따라 수련자들의 학습태도가 좌우되기도 할 것이며 예전과 같지 않은 수련시간의 단축도 품새의 수련횟수를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여러 형태의 컨설팅사가 공급하는 교육프로그램에도 문제가 없는 지 검토해야 한다. '품새 수련을 통한 태권도의 최고 경지'란 품새의 본질을 이해하고 품새의 참 정신을 알며 품새의 철학사상등을 화두로 삼아 품새수행에 몰입하는 것, 내가 동작을 실행하는 것인지 동작이 내 몸뚱이를 이끄는 것인지 경계를 지을 수 없는 무한한 자유 정신의 경지에 이르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이진수는 『일본 무도 연구』에서 "품새가 왜 품새이며, 품새는 왜 익혀야 하는지를 분명히 가르쳐야만 한다. 태극, 고려, 금강, 태백, 평원, 십진, 지태, 천권, 한수, 일여의 팔괘가 어떻게 인간의 동작으로 상징화되는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풍새에 대한 문제점으로 이봉은 씨는 "헌재는 남녀노소의 연령별 특징이나 신체적 차이가 무시된 일률적 수련이 강제되고 있다." 고 지적하며 대책으로 "새 품새의 보급을 위해 전 세계 지도자의 연수회 개최로 보급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태권도 한마당'을 계기로 시작된 '창작품새'라는 용어 자체가 '기존 품새'의 상위 개념으로 선호되고 있는 현상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현용 품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점차 꼬리를 물고 확산되고 있다. 이와 같은 품새 문화의 현주소를 감안할 때 수년 전 대한 태권도 협회에서 기획한 품새 제작 등 특별연구 분과위의 연구결과물은 왜 지금껏 사장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pp.7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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