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화폐 착각
리뷰 총점9.8 리뷰 5건 | 판매지수 390
베스트
경제 top100 1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410g | 152*225*20mm
ISBN13 9791159200366
ISBN10 11592003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어빙 피셔
Irving Fisher: 1867-1947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통계학자. 조지프 슘페터(Joseph Schumpeter) 같은 경제학자는 어빙 피셔를 “미국 최고의 경제학자”로 평가했다.
1898년에 예일 대학 경제학 교수가 되었으며 화폐수량설을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저서로 [The Making of Index Numbers] [The Theory of Interests] [Booms and Depression: Some First Principles]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화폐의 유통량이 재화의 유통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늘어나면, 물가는 올라갈 것이다. 반대로, 화폐 유통량이 재화의 유통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줄면, 물가는 떨어질 것이다. 첫 번째의 경우에는 상대적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것이고, 두 번째의 경우에는 상대적 디플레이션이 일어날 것이다. 물가지수는 상대적 인플레이션과 상대적 인플레이션 중 어느 것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수시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 인플레이션 또는 상대적 디플레이션이 이야기의 전부는 아니다. 전반적인 물가 수준의 변화와 달러 구매력의 변화를 설명하는 목적이라면, 상대적 인플레이션이나 상대적 디플레이션이 화폐 유통량 때문인가 아니면 재화 유통량 때문인가, 아니면 화폐와 재화 두 가지 모두의 유통량 때문인가 하는 문제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인간의 행복을 포함한 다른 사항들을 두루 논하는 목적이라면, 상대적 인플레이션이나 상대적 디플레이션이 화폐 유통량 때문인가 재화 유통량 때문인가 하는 문제는 중요할 수 있다.”

“물가가 오를 때, 사람들은 재화가 희소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물가가 내려가면, 사람들은 재화가 넘쳐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뒷받침할 근거는 전혀 없다. 그런 생각은 우리의 오랜 친구인 화폐 착각 때문에 생긴다. 말하자면 화폐 착각이 사람들로 하여금 시장의 화폐 측면을 보지 못하게 한다는 뜻이다. 이 화폐 착각 때문에 사람들은 거의 언제나 엉뚱한 측면을 보게 된다.”

“전반적인 물가 수준은 상대적 인플레이션이나 상대적 디플레이션에 의해, 말하자면 통화 유통량이 재화 유통량을 능가하거나 반대로 재화 유통량이 통화 유통량을 능가하는 현상 때문에 올라가거나 내려간다.
또 화폐 흐름이 재화의 흐름에 비해 월등히 더 불안정하기 때문에 심각했던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의 예들 거의 모두가 상대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절대적이었다. 국민 일인당 재화의 흐름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가운데서도 일인당 화폐 흐름에 절대적 증가 혹은 감소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 화폐 착각을 보여주는 가장 놀라운 예는 독일에서 확인될 것이다. 독일제국은행 총재는 1923년 8월 7일 연방 의회에서 연설을 하면서 무덤덤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현재 화폐 발행액은 6경3,000조 마르크에 달한다. 며칠 후면 지금 유통되고 있는 전체 통화량의 3분의 2를 하루에 찍어야 하는 수도 있다.’ 정말 이상한 일은 이런 놀라운 선언 앞에서도 모두가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이다. 인플레이션이 놀라운 속도로 일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속까지 붙고 있는데도 어느 누구 하나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낳으며 막을 내릴 것인지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은 것 같다.”

“주주와 채권 소유자의 운(運)이 서로 어떤 식으로 갈리는지를 보자.?어느 회사가 주식을?1억 달러어치 발행하고 채권을?1억 달러어치 발행했다고 가정하자.?그리고 이 회사는 주주와 채권 소유자에게1년에 각각?500만 달러씩 총?1,000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가정하다.
여기서 다른 조건은 다 똑같은데 물가만 배로 뛴다면 이 회사의 주주와 채권 소유자의 운명은 어떻게 달라질까??달러로 표시되는 이익도 배로 늘어나 주식과 채권에 돌아갈 수익도?1,000만 달러가 아닌?2,000만 달러가 될 것이다.?그러나 실질 가치를 따지면 원래의?1,000만 달러나 똑같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반전이 일어난다.?이?2,000만 달러가 채권 소유자와 주주 사이에 똑같이 나눠지지 않는 것이다.?채권 소유자들은 이자율?5%라는 계약 때문에 그 전과 똑같이?500만 달러만 챙길 것이다. 1,500만 달러는 주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명목상으로 따지면,?주주들은 전쟁 전에 받던 돈에 비해?3배 많이 받겠지만,?달러 가치가 반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질 증가폭은?1.5배에 지나지 않는다.
이렇듯 인플레이션은 채권 소유자들의 주머니에 든 돈을 슬쩍 빼내서 주주들의 주머니에 넣어준다.
이젠 바람이 거꾸로 불어 물가가 반으로 떨어졌다고 가정해보자.?그러면 정반대 현상이 나타난다.?회사는 주주와 채권 소유자들에게?1,000만 달러가 아닌?500만 달러를 분배하게 될 것이다.?물론 물가가 반으로 낮아진 상태에서 이?500만 달러는 가치로 따지면 그 전의?1,000만 달러와 똑같다.?그러나 이?500만 달러는 주주와 채권 소유자에게 똑같이 나눠지지 않고 채권 소유자에게 모두 돌아갈 것이다.?잘못하다가 회사는 파산 상태로 몰릴 것이다.?회사 사정이 더 악화되면,?법정관리가 따를 것이다.?그러면 그 탓은 경영진으로 돌려질 것이다.?그러나 회사에 그런 피해를 안긴 것은 강도나 다름없는 달러이다.”?

“미국이 1920년대 중반에 누렸던 안정은 예외적인 기회의 결과였다. 이 기회가 생긴 것은 지나치게 크지도 않고 또 지나치게 작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잉여 금준비 덕이었다. 이 잉여 금준비가 신용 관리가 방해받지 않고 이뤄질 수 있는 편리한 여백 또는 여유 또는 자유를 제공한다. 그러므로 미국은 폭넓은 한도 안에서 구속받지 않는 그런 관리 통화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법으로 정한 양보다 더 많으면서도 관리 불가능할 만큼 많지는 않은 그런 금준비를 갖추는 그런 기회는 과거에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오래 이어지지도 않을 것이고 앞으로 다시 오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런 기회의 축복이 영원히 이어지도록 하길 원한다면, 신용 관리를 통해서 물가 수준을 안정화시킬 수 있을 만큼 금본위제를 탄력적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금 관리의 핵심은 금이 신용 관리를 방해하지 않도록 막는 데에 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