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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7가지 질문

우리 아이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7가지 질문

: 하이브리드 인재의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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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74g | 153*224*13mm
ISBN13 9788993322941
ISBN10 899332294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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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김주후
학부, 석사, 박사 전공이 각각 다른 하이브리드형 교육학자이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주리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한국교육개발원(KEDI) 학교평가연구실장, 대통령 직속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한 바 있다. 현재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교수와 한국인간발달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교육학자이자 사교육 없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그동안 해온 미래 교육에 대한 연구와 고민을 나누기 위한 진로교육 관련 강연을 5년에 걸쳐 100회 넘게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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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에 대한 통찰과 이해 없이 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그래서 교육학은 언제나 미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교육 행위는 미래에 의미 있을 것이라는 신념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동안 필자가 5년 가까이 전국의 여러 학교, 청소년센터, 연수원, 연구소 등을 다니면서 수많은 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를 바탕에 두고 있다. 여기에 교육학자로서 가지고 있는 경험과 고민, 그리고 미래학적 관점에서 통찰해 본 내용을 결합하려고 했다. 이런 작업을 통해서 교육의 미래에 대해 지금까지 생각해 보지 않았던 발상의 전환을 시도해 보았다.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교육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 p.8-9

필자는 생각의 순서를 ‘직-업’이 아니라 ‘업-직’으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 자신만의 업을 먼저 발견하고 그 바탕에서 업을 실현할 직에 대해 고민해 보자는 뜻이다. 미국의 소위 명문대 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하여 공부를 시작할 때 이미 자기 목표가 분명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무인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할 인공지능을 개발하겠다’는 식의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시작한다. 반대로 한국 학생들은 대부분 일단 점수에 맞춰 대학에 입학한 다음에 무엇을 할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런 현상은 졸업 후 진로 선택에서도 차이를 낳는다. 스탠포드대학 등 미국의 유명 공대 졸업생 중 가장 우수한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좇아 대부분 벤처를 창업하거나 비영리기구에 들어간다. 대기업은 이들이 선호하는 선택이 아니다. 하지만 한국 학생들은 안정된 기업에 입사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공부한다. 그리고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입사한 다음에 고민을 시작한다. “이 일이 나와 맞나? 평생 추구할 만한 일인가?”
직을 먼저 선택하고 업을 고민하는 이 순서를 뒤집지 못하면 설사 원하는 직을 얻었다 할지라도 얼마 가지 않아 그만두게 될 확률이 높다. 그렇지 않으면 대기업의 체질에 길들여 살다가 50대에 회사를 그만둔 요즘 베이비붐 세대처럼, 50이 넘어서 100세 시대의 남은 50년을 어떻게 살지 고민하기 시작하는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게 된다. 어느 것도 우리가 원하는 삶은 아니다. 남들이 평가하는 직에 대한 집착을 뒤로 밀쳐 두고 먼저 나만의 업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IMF 외환위기 이후 지난 20년 동안 우리 사회가 겪은 변화를 되돌아보라. 앞으로의 20년은 그보다 훨씬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그래서 업에 대한 고민은 절박한 문제이고, 당장 시작해야 할 과제가 되어야 한다. --- p.19-20

주말마다 산이나 들로 놀러 다니느라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은 적은데 경영학과 쪽으로 진학하고 싶다는 학생을 만난 적이 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애가 탈 일이지만, 학생은 오히려 태연했다. 그런데 직업 적성 검사 결과 놀랍게도 경영 관련 직업이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그래서 필자는 그 학생의 어머니에게 “앞으로 우리나라의 아웃도어 패션산업이 더 크게 성장할 것이니, 따님이 앞으로 그런 회사의 상품기획실에 근무하면 잘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어머니도 다른 것은 몰라도 그런 일이라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반가워했다. 부모가 대학 가던 시절의 렌즈로만 보면 딸이 대책 없는 철부지로 보였겠지만, 패션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라는 미래의 렌즈로 바꾸자 전혀 다른 가능성이 보이고,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된 경우이다. --- p.49

청소년들이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 교육에 대해 강연할 때 필자 역시 이와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자주 한다. 주변에 떠돌아다니는 고만고만한 이야기에는 아예 귀를 닫고, 아이의 미래에 대해 진심 어린 충고나 제안을 해 줄 수 있는 진짜 전문가를 찾아서 직접 만나라고 권한다. 필요하면 구글에 들어가서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를 찾아서 그 사람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라고 권한다. 대개 아이나 부모들은 낯선, 그리고 매우 바쁠 것이 분명한 전문가에게 연락하는 일을 두려워한다. 특히 해외의 최고 전문가에게 자기들이 어떻게 영어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느냐고 반문을 한다.
그러나 오히려 최고 권위자 중에는 청소년들의 질문에 직접 답을 잘해주는 분이 많다. 그래서 필자는 세 줄, 즉 “제 이름은 한국의 홍길동입니다. 저는 ○○○분야에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앞으로 이 ○○○분야에 진학하려면 무엇을 준비하면 될까요?” 정도의 문장이면 충분하니 접촉해보라고 거듭 권한다. 일단 한글로 써서 구글 번역기로 돌린 다음, 부족한 부분은 영어 선생님께 수정 피드백을 받아서 보내면 된다며 구체적으로 방법까지 알려주며 강권(?)한다. 실제로 이렇게 이메일을 보내서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답장을 받는 경우가 제법 있다. --- p.59


그럼 어떻게 하란 말인가? 특히, 꽤 긴 시간 동안 아이를 관찰하고 대화하면서 진로 관련 논의를 했는데도 의사결정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질문에 대한 최선의 답을 찾기란 매우 어렵지만, 최소한의 답은 생각할 수 있다. 억지로 떠밀려 특정 진로를 선택하기보다는 아이가 일관된 긍정적 태도의 힘을 믿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즉, 청소년기의 아이가 자기만의 특성을 깨닫고 미래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것도 좋은 진로 개척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한번 진로를 정한 경우라도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것은 우유부단한 태도나 의사결정을 미루는 것이 아니라, 아직 찾지 못한 자신만의 ‘업’을 향해 나아가는 또 다른 적극적인 태도가 된다.
--- p.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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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긴 충격으로 많은 사람이 기존 직업이 사라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직업의 숫자가 줄어든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혁신적 기술이 나오고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지면 과거의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등장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미래에 필요한 태도와 역량이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 책은 오랫동안 아이와 부모와 교사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해온 저자의 경험이 전문적인 안목과 잘 어우러져서, 원고를 읽는 내내 “그래, 바로 이거였어!”하는 공감을 멈출 수 없었다.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한국뉴욕주립대 미래연구원 원장, [2030 대담한 도전] 저자)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심리학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실천하려는 명제가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혼동하지 말라’이다. 무슨 뜻일까? 결과와 원인을 혼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며 결과를 흉내 내기에 급급한 양육을 얼마나 오랫동안 해 왔던가? 성적, 학원, 진학, 취업 등 어느 것에서도 예외가 없었다. 그 와중에 근본적 원인이 무엇인가를 그야말로 속 시원하게 말해주는 고마운 책이 한 권 나왔다. 한 사람의 심리학자를 떠나서 한 사람의 부모로서 고맙고 소중하게 밤을 새워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읽었다. 내가 아는 한 우리나라에서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가장 많은 사람 중 한 분인 교육학자 김주후 교수가 이 나라의 모든 부모와 교육자는 물론이고 요즘 대세라고 불리는 심리학 연구자들에게까지도 한 수 멋지게 가르쳐 주고 있다. 그가 던져주는 7개의 질문에 우리 스스로가 대답해 보라면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지혜의 심리학] 저자)
인공지능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자녀의 진로 진학 문제로 고민을 하는 학부모들께 실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서 쉽게 안내하였다. 고등학교에 두 아이를 둔 학부모로, 현장의 진로진학 상담교사로 내용을 음미하며 읽었다. 일독하면 통찰력을 얻고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박정근 (경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화홍고 진로진학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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