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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의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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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80쪽 | 206g | 175*225*15mm
ISBN13 9788958760597
ISBN10 895876059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케테 레하이스
케테 레하이스(Kathe Recheis) 1928년 오스트리아의 엥겔하르첼에서 태어났으며, 1961년부터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엄마 아빠가 없던 어느 날>, <불을 훔친 꼬마 늑대>, <화살소년과 신비의 개> 등 50여 권의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을 썼습니다.
그림 : 프란츠 호프만
194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뒤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여러 작가들과 공동 작업한 그림책으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신문, 잡지의 기고가, 방송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역자 : 선우미정
서강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지겐 대학에서 대중매체학, 철학, 독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캐나다 GCEA칼리지에서 TESL자격증을 땄으며, CDI대학에서 전자출판학을 전공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헨쇼 선생님께>, <기관차 대여행 1, 2>, <짐 크노프 이야기 1, 2>, <꼬마 원시인>, <내 작은 친구, 머핀!>, <막내 동생이 있어야 해>, <이상한 할머니>, <흔들리는 이는 빼야 해!> 등이 있습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동물들이 사람들과 똑같은 말을 하던 아주 먼 옛날, 인디언 마을에 한 아이가 살고 있었어요. 어릴 때 부모님을 여읜 아이는 삼촌과 함께 살았지요. 삼촌은 마을 최고의 사냥꾼이었지만 아이는 나무 타기, 수영, 잠수, 모두 서툴렀고, 친구들과의 달리기 시합에선 늘 꼴찌를 도맡아 했어요. 아이에게 사냥을 가르치다 포기한 삼촌은 차츰 아이 돌보는 일을 소홀히 하더니 아이를 숲 속 깊은 곳에 버리게 됩니다. 늘 외톨이였던 아이였지만, 그 순간엔 정말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처럼 슬펐어요.
그때 숲 속 동물들이 아이 주위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서로들 자기와 같이 살자고 아우성이었어요. 결국 아이는 곰의 아들이 되었고, 모든 동물들과 친구가 되었지요. 아이는 다람쥐한테서 나무 타는 법을, 비버와 수달에게 수영을, 늑대에게서는 소리 나지 않게 살금살금 걷는 법을 배웠어요. 아이는 더 이상 사람들을 그리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이는 숲 속 빈터에서 엄마 곰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삼촌과 마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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