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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생각하지도 마

끝은 생각하지도 마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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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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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2쪽 | 49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317505
ISBN10 8991317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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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승호 (金昇浩)
1932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서울 숭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학대학 상학과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우수한 제품들을 국민들에게 선보이며 오로지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이념만을 고집스럽게 실천해오고 있다.

출시 40년을 맞은 ‘용각산’, 한국인의 쓰린 속을 30년 동안 달래온 ‘겔포스’, 지금 20대들이 세상에 태어나던 시절, ‘의과학적 젖병’이라는 개념을 처음 선보인 ‘누크’, 어린이들의 아토피 질환 예방을 선도하고 있는 ‘닥터아토’, 이는 모두 보령의 이름으로 소비자들과 함께해온 히트상품들이다.
김승호 회장이 이끄는 보령제약그룹은 겔포스엠·용각산·구심·기응환 등 국민적 스테디셀러 의약품을 중심으로 오로지 치료의약품 개발에만 주력하며 국민건강에 기여해 오고 있는 보령제약을 필두로 누크·닥터아토피스·쇼콜라·오시코시 등 베이비케어 제품을 통해 유아용품회사의 대명사가 된 보령메디앙스가 함께한다. 백신 개발과 제대혈 사업을 전개하는 보령바이오파마,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주)보령과 건강기능식품·가정의료기기·기능성 화장품을 방문판매하는 보령수앤수, 광고홍보회사 킴즈컴, 정보통신 전문회사 비알네트콤 등도 보령제약그룹의 일원이다.

김승호 회장은 한국제약협회 회장, 세계대중약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의약품의 세계화에도 앞장서 왔다. 보령의료봉사상, 보령암학술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 은탑 산업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프랑스정부로부터는 은장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충남대학교에서 명예 약학박사, 강원대학교에서 명예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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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게 경쟁이지만 그 경쟁을 대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항상 남들과 다른 변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그 경쟁 앞에 당당해 질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언젠가 그 경쟁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기업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제약회사의 경우는 남다른 책임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야 두말할 것도 없이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업종이기 때문이다. (중략) 우리가 만든 약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병을 고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 어떤 공정 하나도 소홀히 할 수가 없었다. 약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공급하는 모든 과정에서 단 한시라도 정성을 다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

나는 우리 회사가 ‘최대’의 기업이기보다는 ‘최고’의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다. 매출액을 높이고 외형을 늘리고 사원수를 늘린다고 해서 결코 최고의 기업일 수는 없다.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 바로 정을 가진 기업이어야 한다.

세상은 변한다. 변하지 않는 세상은 없다. 그런 세상에서 스스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변화를 강요당한다. 반대로 세상과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변화하고, 나아가 그 환경을 이끌 수 있을 만큼 보다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길도 있다. 그것이 혁신이다.

보령제약그룹이 정을 가진 기업이면 그것으로 족하다. 사원들 각자가 1%를 기꺼이 양보할 줄 아는 회사인 것이 자랑스럽다. 따라서 보령은 언젠가 1%의 기적을 이루는 기업이 될 것이다. 당신이 가진 1%, 지금 양보하라.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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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30년도 안 되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50년 동안 국민건강과 관련된 사업으로 쉼 없이 달려온 김승호 회장은 결코 성공에 집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실패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김 회장의 성공비결과 그의 가슴 속에 아직도 남아 있는 청년정신의 진면목을 느끼게 된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성공한 기업이라면 이럴 것’이라고 믿고 있는 고정관념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위대한 기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위대한 CEO는 어떤 모습인지, 위대한 기업 문화는 그렇지 않은 않은 곳과 어떻게 다른지, 충분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이 더 많은 위대한 기업을 탄생시킬 또 하나의 위대한 책이 되길 바란다. -송자 (대교 고문)

지금도 가끔 뵙는 김승호 회장은 일흔일곱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건강하고 활력에 넘치는 분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김 회장이 왜 그토록 건강하고 활력에 넘치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김 회장의 말처럼, “도전하라, 그러면 여러분 모두 아름다워질 것이다!” -신상민 (한국경제신문 사장)

어릴 때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큰바위 얼굴』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어느 마을의 젊은이가 산 위에 있는 큰바위 얼굴과 같은 모습의 위대한 인물이 나타나리라는 전설을 믿고 기다리면서 한 평생 성실하고 정직하게 한결같은 삶을 산 결과, 바로 그 위대한 인물이 된다는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김승호 회장이야말로 오늘날 한국 사회의 "큰바위 얼굴"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우리 시대의 위대한 인물은 바로 우리 곁에서 제약을 평생의 업으로 삼아 신뢰와 성실로써 한결 같은 삶을 살아오신 김승호 회장이었다. -조동성 (서울대학교 교수·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승호 회장의 50년 경영철학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기업경영인으로서의 성공 비결뿐만 아니라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지속가능경영, 디지로그, 블루오션 등 수없이 등장했다 사라지는 개념들도 이 책에 실려 있는 김 회장의 50년 인생철학에 모두 묻어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재용 (MBC 아나운서국 차장)

겔포스 CF 모델로 보령제약과 인연을 맺은 지도 어느새 20년 가까이 돼 간다. 그 동안 보령제약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그 중심에는 지극히도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김승호 회장의 타인에 대한 존중이 있음을 알게 됐다. 이 책 페이지마다 녹아 있는 김 회장의 이야기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귀담아 들을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최불암 (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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