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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조지 오웰 원작 / 조현진 엮음 / 이지연 그림 | 대교출판 | 2007년 10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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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6쪽 | 436g | 175*228*20mm
ISBN13 9788957592922
ISBN10 89575929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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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조지 오웰
《동물 농장》의 작가인 조지 오웰은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 벵골에서 태어났어요. 8살 때 영국으로 돌아온 조지 오웰은 영구그이 명문 사립학교인 이튼 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어요. 하지만 대학에는 진학하지 못하고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얀마로 가서 경찰이 되었어요. 그는 미얀마에서 경찰 생활을 하는 동안 식민지 국가의 국민들이 겪어야 하는 불행한 생활을 보게 되지요. 경찰을 그만 둔 조지 오웰은 런던과 파리에서 궁핍한 생활을 했어요. 잠자리가 없어 거리를 떠돌고 먹을 것이 없어 굶기도 하며, 1933년 첫 소설인 《파리 런던의 생활》을 발표해요.
2차 대정니 끝나갈 무렵 발표한 소설《동물 농장》과, 1949년 발표한 미래 사회를 그린 소설 《1948년》으로 이름을 널리 알립니다.
조지 오웰은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작가예요. 그는 다른 나라의 식민지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를 직접 보았고, 독재자나 소수의 권력자 때문에 한 나라의 국민들이 얼마나 고통받는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나라들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소수의 권력자들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평등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던 작가였습니다.
엮은이 : 조현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 동안 출판사에서 책 만드는 일과 어린이 글쓰기를 가르쳐Ttqmsl다. 지금은 동화 작가들의 모임 우리누리에서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 다양하게 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책으로는《안녕, 꾸러기 친구 도깨비야》,《놀라운 발견, 생활의 지혜》,《우리 집은 과학 실험실》,《지구별은 환경 실험실》,《글쓰기를 도와 주는 문법 이야기》,《지혜의 왕 솔로몬과 한판 승부》,《혼자서 하는 숙제》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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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내가 어젯밤에 이상한 꿈을 꾸었다는 소문을 들었을 겁니다.그러나 그 꿈 얘기는 나중에 하고, 다른 얘기부터 할까 합니다. 동무들, 내가 여러분과 함께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내가 얻은 지혜를 여러 동무들에게 전하는 것이 내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어떤 동물보다 우리 동물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잘 압니다. 내가 여러 동무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도 바로 그것입니다.
자, 동물들, 현실을 똑바로 봅시다. 우리의 삶은 비참하고 고달프며, 짧습니다. 우리는 겨우 죽지 않을 정도의 먹이를 얻어 먹고, 마지막 순간까지 일을 해야 하지만 결국에는 처참하게 도살당합니다. 영국에서는 한 살이 넘은 동물들은 행복하지도 않고, 여가도 없고, 자유롭지 않습니다. 우리 동물들은 비참한 노예로 살아 갑니다. 영국 땅은 기름지고 기후도 좋아서, 지금보다 더 많은 동물들도 먹여 살릴 만한 식량을 거둘 수 있습니다. 이 농장에서만 해도 말 열두 마리, 암소 스무 마리, 양 수백 마리를 먹여 살릴 만한 식량이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 비참하게 사는 것일까요?
문제의 핵심은 인간입니다. 우리가 일해서 생산한 것의 대부분을 인간이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적, 인간을 몰아내면 굶주림과 고된 노동은 영원히 사라질 것입니다.
인간은 생산하지 않으면서 소비하는 유일한 동물입니다. 인간은 젖을 만들지도 못하고, 달걀도 낳지 못하며, 쟁기 하나 끌지 못하고, 토끼를 잡을 만큼 빠르지도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인간들은 동물들을 혹독하게 부려 먹고는 굶어 죽지 않을 정도의 먹이만 줍니다. 나머지는 모두 자기들이 챙기지요.
우리의 노동으로 땅을 일구고, 우리 똥은 땅을 기름지게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암소 동무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우유를 짜냈나요? 여러분의 새끼들을 살찌워야 할 우유는 우리 적들의 목구멍으로 넘어갔습니다.
암탉 동무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여러분이 낳은 대부분의 달걀은 팔려 나가, 존스와 그 일당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불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클로버 동무, 당신이 낳은 망아지 네 마리는 지금 어디 있소? 당신의 새끼들은 모두 한 살 때 팔려 나갔고, 당신은 새끼들을 다시는 만날 수 없습니다. 당신에게 남은 것은 보잘것없는 먹이와 마구간뿐이지요.
더구나 우리는 자연이 허락한 수명조차 누릴 수 없습니다. 나는 운이 좋아 열두 해나 살았고, 사백 마리가 넘는 자손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어느 동물도 결국에는 인간들이 휘두르는 무지막지한 칼날을 피할 수 없습니다. 지금 여기 있는 젊은 돼지 여러분, 그대들도 일 년 안에 도살자응로 끌려가 죽게 될 것이오. 그것이 우리 동물들의 운명이오.
소, 돼지, 닭, 양, 그 누구도 예외가 없으며, 말이나 개라고 해서 나을 것도 없습니다. 복서 동무, 당신이 힘을 잃는 순간 존스는 당신을 도축업자에게 팔아 넘길 것이오. 도축업자는 당신의 목을 벤 뒤 물에 삶아 사냥개들의 먹이로 만들 겁니다. 존스는 개들도 나이를 먹어 이빨이 빠지면 목에 벽돌을 매달아 연못에 던져 버릴 것이오.
동무 여러분, 우리 삶의 모든 불행은 인간들의 횡포 때문이오. 인간만 없어진다면 우리가 생산한 것들은 우리 것이 될 뿐 아니라, 하룻밤 사이에 부자가 되고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할까요? 우리는 몸과 마음을 다하여 인간들을 쫓아 내는 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동물 농자아 동무들, 내가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이것입니다.
‘반란을 일으키자, 반란을!“
물론 나는 반란이 언제 일어날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반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은 확신합니다. 동무들, 잊지 마시오.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도 나의 메시지를 전해 후손들이 승리할 때까지 계속 투쟁을 할 수 있도록 하시오.
--- pp.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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