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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각본

남자들의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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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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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9쪽 | 36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6371238
ISBN10 895637123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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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엘리자베스 랜더스 (Elizabeth Landers)
샌프란시스코 데일리 저널의 책임자를 거쳐 주식 중개, 은행원 그리고 여성 유대인들의 모임인 하닷싸_Hadassah 의 샌프란시스코 지부장을 역임했다. 누구보다도 가정에 충실한 주부인 그녀는 현재 뉴욕에서 살고 있다.
저자 : 비키 마인저 (Vicky Mainzer)
간호사, 이벤트 플래너, 종합병원 자원봉사단체장, 그리고 가족을 사랑하는 주부이다.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섰고 최근 아이디호 주정부기관 캠프론에서 수여하는 Brightest Star 상을 수여했다. 그녀는 지금 고향인 아이다호 포커텔로에 거주 중이다.
역자 : 이혜진
경희대 법학과.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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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피우는 남자들이 하나같이 정해진 각본을 따른다는 사실이 우스꽝스럽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실이다. 믿기 어렵지만 매번 똑같은 말과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 한다. 부자이건 가난한 사람이건, 대도시에 살 건 작은 마을에 살 건, 젊은이이건 늙은이이건, 혹은 중년이건, 학력과 환경에 상관없이 인종을 불문하고 모두 똑같다. 더구나 거의 동일한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마치 정해진 각본이라도 있는 것처럼. ---서문 중에서

아내 : 오늘 통장 잔고를 확인해봤는데 지난 몇 달 동안 돈을 별로 안 썼네요.
돈이 부족했을 텐데 어떻게 했어요?
남편 : 별 문제 없어. 늘 하던 대로 하고 있어.
아내 : 혹시 신용카드를 쓰고 있는 거예요?
남편 : 가끔 그럴 때도 있지.
아내 : 그렇지만 신용카드 사용액도 예전과 별로 차이가 없던데요.
남편 : 뭘 보고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당신이 잘못 봤을 거야.
쓸데없는 걸로 귀찮게 하지 마. 할 일이 그렇게 없어?
--- 본문 중에서


“같이 앉아서 해결하자.”라는 말은 남자들이 따르는 각본의 주요 주제이다. 같이 앉아서 돈을 어떻게 나눌지 얘기해 보자, 같이 앉아서 재산을 나눠보자, 같이 앉아서 얘기해 보자, 같이 앉아서 친구처럼 지내자. 그러나 말로 표현되지 않은 실제 속뜻은 이렇다.
………남편이 다 알아서 하겠다고 장담하는 것과 달리 당신을 챙기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믿기 어렵겠지만, 그것이 진실이다. 그는 당신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당신 스스로 바짝 긴장해야 한다. 지금까지 믿어왔던 사람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았다. 그가 자신의 재산과 권리를 챙기는 데만 급급한 것을 보면 1막에서 시작된 각본이 계속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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