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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에서 광화문까지

아고라에서 광화문까지

: 2004년 촛불시위에 참여한 어느 철학교수의 정치철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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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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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0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360g | 153*224*20mm
ISBN13 9788995989623
ISBN10 899598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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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는 결선투표 없는 대통령직선제가 한국정치의 파행의 주범이라 답한다. 1987년 대통령직선제 도입 이후 40%가 조금 넘는 지지율로 당선자가 가려지는 몇 차례의 선거에서 ‘결선투표 없는 대통령직선제’는 ‘민주성’은 충실히 살리고 있지만 민주 정치의 또 다른 축인 ‘통합성’은 북돋우지 못하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아울러 지역구 단순 1위를 따지는 국회의원 선거제도 역시 결선투표 없는 대통령직선제와 함께 지역주의의 또 다른 제도적 온상이라는 점이 다루어진다.

선거제도가 제도권 정치구조의 형성 및 정치세계의 생산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실제 사례를 2004년 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출을 가능하게 했던 의원 선거제도의 변화에서 구하는 저자는 우리의 지역주의 정치 및 이에 따른 정치의 비합리성 및 비효율성의 원인을 더 이상 시민의식 등에서 구하지 말고 ‘너무나 비합리적인 선거제도’에서 구해야 한다고 본다. 민주화 요구가 지난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민주 이념이 실현된 현재 한국정치에서 말 그대로의 정치의 질적인 발전은 민주주의를 위하여 투쟁한 시민들의 추가적인 곧은 마음에 있지 않고 오히려 시민들의 의지를 제도권에 합리적으로 전달하는 제도의 도입에 있다는 것이다.

제2부에서 저자는 현대 민주주의의 원형을 찾아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 광장을 찾아간다. 고대 아테네의 역사와 함께, 특히 아고라 광장을 중심으로 한 민주주의 토대들을 살펴보며 오늘날 1인1표제와 함께 2400여년 만에 부활한 현대 민주주의를 떠올린다. 특히 제2부에서는 ‘악법도 법이다’, ‘너 자신을 알라’ 등의 말로써 우리에게 신념 및 진리의 화신으로 곧잘 그려지는 소크라테스를 ‘민주 시대의 정치범’으로 파악하는 저자의 해석이 돋보인다. ‘이름 없는 하나하나가 모여’ 공론을 펼쳤던 아고라 광장은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플라톤의 일관된 반대 몇 십 년 뒤 마침내 인류 역사에서 그 기능을 상실한다. 이후 근래에 와서야 복원된 현대 민주주의를 대하며 저자는 이와는 근본적으로 어긋나고 있는 군대, 재벌, 언론 등을 주제로 다루며 저자는 지금 시대에 부활한 민주주의에 걸맞는 군대, 언론 등의 모습을 그리려 노력한다.

제3부는 논술시장 주위를 배회하는 학문으로 점차 인식되어 가는 철학, 인문학의 위기를 논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저자는 철학이란 ‘존재를 존재로서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점을 여러 사례를 이용하여 설명하여 철학은 바로 총체적 접근을 도모하는 데 그 생명력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말하자면 전문성과 부분성의 원산지인 총체성이 전문적이고 부분적 탐구의 우수성 및 효율성 앞에서도 잊혀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본문 내용 요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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