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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병매 1

금병매 1

: 천하제일기서

[ 완역 ]
소소생 저 / 강태권 역 | | 2002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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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436g | 153*224*20mm
ISBN13 9788981335007
ISBN10 89813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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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소소생
극단적으로 칭찬과 비판을 동시에 받는 이 작품의 작가는 표현의 음란함으로 인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아 후세의 문학 연구자들에게 많은 논란을 던져주고 있다.

역자 : 강태권
현 국민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연세대 중문학과를 나와 대만 중문연구소에서 일찍부터『금병매』연구에 뜻을 두었으나, 지도교수의 만류로 주제를 바꾸어『유림외사의 예술과 주제사상』이란 제목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다음, 연세대학교에서 다시『금병매 연구』로 우리나라에서는 이 분야 최초의 박사학위를 받았다. 『금병매』에 관한 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다.

저서로『중국소설의 이해』『중국고전문학의 이해』『삼국연의 역사기행』『중국 10대 소설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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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사람을 미혹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미혹되네.
색에 미혹되면 그로부터 손해만 입지
정신도 산란해지고 용모도 초췌해지며
뼈와 살이 마르고 기력도 미미해
몰래 정을 통하면 집은 쉽게 흩어지고
성병에 걸리면 약으로도 치료하기 어려워라.
예부터 배부르고 따뜻하면 헛된 일이 생기고
화가 오는 것도 알지 못하네.

서문경이 왕노파를 찾아와 금련의 얼굴을 한 번만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애걸한다.
"할멈, 내가 말한 일만 성사해준다면 할멈에게 은자 열 냥을 주리라."
"나리, 제 말 좀 들어보세요. 무릇 '몰래 밀통한다' 는 두 글자가 어려운 거지요. 그럼 무엇을 밀통이라고 할까요? 지금 세상에서 말하는 투정(몰래 바람을 피우는 것)이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지요. 그런데 투정을 하자면 다음 다섯 가지를 갖춰야만 비로소 이룰 수 있어요. ...(중략)..."
--- pp.102~103
관도 쓰지 않고 게을러 화장도 않고
머리칼을 푸른 끈으로 매니 머리칼은 빛이 나고
검은 머리 위에 비스듬히 금비녀를 꽂았네.
하녀를 불러 옷상자를 열게 하여
흰옷으로 갈아입고 모양을 내니 서시와 같네.
규수 방을 나서며, 애야 나와 함께 발을 걷고
향이나 한 자루 태우자꾸나.

서문경이 듣고서는 기뻐 어찌할 줄을 모르며 한 손으로 금련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며 극구 칭찬한다.
"당신이 이런 재주를 가지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소! 내 화류계에서 노래깨나 부른다는 아이들을 좀 알고 있지만 당신만큼 뛰어난 솜씨는 본 적이 없구려!"
"그리 말씀하시니 부끄럽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나리 뜻대로 모든 것을 따르겠어요. 그러니 나중에 저를 잊으시면 절대 안 돼요."
이에 서문경이 금련의 뺨을 감싸 쥐었다.
"내 어찌 당신을 잊을 수 있겠소!"
--- pp.17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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