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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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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178g | 138*206*20mm
ISBN13 9788952750389
ISBN10 8952750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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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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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은 왜 한평생 한곳에 뿌리박고 서서 하늘만 바라볼까?’
처음 이런 의문으로 생각의 물꼬를 튼 나무가 있었다.
--- p.14

“와, 황금나무다!”
“역시 나무들의 대왕이야!”
은행나무는 밝은누리의 우상이었다. 가을이 되면 온몸이 황금빛으로 변했고, 황금빛 열매를 매달아 냈다. 큰 깨달음을 얻은 위대한 나무들만이 몸이 황금빛으로 된다는데, 은행나무는 가을마다 그런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런 은행나무가 머지않아 위대한 나무로 변할 거라는 말도 있었다.
(……)
“피, 몸뚱이만 황금색이면 뭐해요? 저건 가짜 황금나무예요. 위대한 나무가 아니라고요.”
밝은솔이 불퉁거렸다.
--- p.26~27

“자기 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되는 거예요. 밤이나 낮이나, 겨울에도 잠자지 말고.”
“그래. 그러면 빛의 옹달샘이 나타나는데, 바로 거기서 황금빛 떡잎이 자란단다. 나무의 영혼이라고 할 수 있지. 그 황금빛 떡잎이 자라면 자신과 똑같은 나무가 돼.”
“아, 그게 바로 황금나무군요!”
“그렇지! 그렇게 되면 대자유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단다.”
--- p.32

“후훗, 나는 황금나무만 갉아 먹는 황금 불개미다. 실로 오랜만에 황금나무를 먹게 되었구나. 크흐흐흐.”
거대한 불개미가 여섯 개의 발로 황금나무의 가지와 뿌리를 짓눌렀다. 힘이 얼마나 센지 꼼짝도 할 수 없었다.
“그래. 먹으렴. 내 몸뚱이가 좋은 밥이 된다면 얼마든지 먹으렴. 그동안 내가 얼마나 큰 욕심으로 살아왔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 솔이파리 하나, 잔뿌리 하나까지 남김없이 먹어치우렴.”
(……)
그때였다. 흐린 하늘 한가운데가 갈라지더니 파란 하늘이 드러났다.
--- pp.93~94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밝은누리 동산에서 가장 볼품없는 어린 소나무 ‘밝은솔’은 한자리에 뿌리박혀 있는 것이 너무 싫다. 땅 위를 걷고, 하늘 위로 훨훨 날고 싶다. 나이 든 주목나무는 밝은솔에게 황금나무가 되는 법을 알려 준다.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음속에 빛의 옹달샘이 나타나 이 샘에서 황금빛 떡잎이 자라게 된다. 떡잎이 잘 자라게 되면 마침내 황금나무가 된다. 황금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햇빛 중의 ‘참빛’을 찾아 뿌리까지 끌어들이는 ‘햇살숨쉬기’를 해야 한다. 그러나 잘못 하다가는 몸이 마르게 되어 생명까지 잃기도 하여, 지금은 동산에서 엄하게 금지되었다. 밝은솔은 황금나무가 되겠다는 일념 아래, 몰래 햇살숨쉬기를 시도한다.
밝은솔은 겨울잠도 자지 않고 추위를 견디며 마침내 ‘참빛’을 찾아내지만, 봄이 되면서 결국 점점 몸이 마르게 된다. 동산에서 가장 어른인 은행나무는 밝은솔이 금지된 햇살숨쉬기를 한 것을 알아차리고, 이를 가르친 주목나무와 밝은솔에게 가는 모든 물길을 끊어 버린다. 그러나 밝은솔은 묵묵히 햇살숨쉬기를 계속한다. 여러 고난을 이겨낸 뒤, 마침내 내면에 어린 황금 소나무가 자라게 된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아무 변함없이 벌레들에게 고통 받을 뿐이어서 절망하고 만다. 그때 하늘에서 들리는 소리에 따라, 내면의 황금나무는 하늘로 오른다. 하늘에는 밝은누리 동산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데, 지상의 볼품없는 모습과는 달리 천상의 밝은솔은 누구보다도 가장 찬란한 황금나무로 우뚝 서 있었다. 바로, 밝은솔의 하늘 모습이었다. 비로소 자신을 찾은 밝은솔은 천상의 황금나무와 하나가 된다. 지상의 밝은솔은 여전히 볼품없다. 그러나 이제는 천상의 황금나무와 똑같은 하늘빛이 은은히 풍겨 나오자, 지상의 나무들도 하늘빛의 따스함과 향기에 감동하여 햇살숨쉬기를 배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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