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289g \| 14722420mm
ISBN13	9788930656399
ISBN10	893065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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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이탈리아의 모데나에서 태어나서 지금은 '포차 디 마라넬로'에서 살고 있어요. 네, 맞아요. '푸차 디 마르차넬로, 냄새 풀풀'이라는 도시 이름은 내가 사는 도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에요. 하지만 이 곳이 정말 냄새나는 도시라는 건 아니랍니다. 발음만 비슷하게 만든 거예요. 나는 말을 바꾸어서 재미있게 만드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이 책에서도 그런 말장난을 많이 했답니다. 이 책을 쓰면서 짓궂은 일도 많이 했어요. 소비주의와 텔레비전에 너무 빠진 사람들을 장난스럽게 다루기도 하고 과장을 하기도 했거든요. 나는 소비주의나 텔레비전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대신 자연을 좋아헤요. 여행다니는 걸 좋아하고 책읽기를 좋아한답니다. 물론 내가 직접 쓴 책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지요. 연극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친구 중에 연극 배우가 많아요. 그 친구들과 연극을 만들기도 하고, 연극 대본을 쓰기도 해요.

그림 : 안톤조나타 페라리

나는 유럽 디자인 학교에서 공부했어요. 여러해 동안 밀라노의 퀵샌드라는 회사에서 만화 작가와 무대 미술 감독 일을 하기도 했구요. 브레샤와 밀라노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고, 보르디게라, 돌로, 마로스티카, 시에나 등 여러 도시의 만화 페스티발에서 상도 받았어요. 최근 몇 해 동안에는 이탈리아의 여러 출판사에서 만든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역자 : 김홍래

서강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종교에 관한 공부를 하였다. 옮긴 책으로는『사랑을 나누는 곰, 보로』『웃지 않는 공주 이사벨라』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초등학생을 위한 그리스 신화』『초등학생을 위한 성경 이야기』등이 있다. 현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일하며 동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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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버린 쓰레기는
쓰레기를 어디에 버려야하는지
아직 깨닫지 못한 나쁜 사람에게 되돌려질 것이오.
행한 대로 돌려 받는 법,
버리는 물건에 주의하시오!
자연은 모든 사람의 것,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마시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쓰레기에는 쓰레기!
지금 이 시간부터 자연을 오염시키는 사람은 편히 살지 못할 것이오.

쓰레기 버리기 방지 위원회
무소속 무력 청소부 본부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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