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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의 수수께끼

중국사의 수수께끼

: 흥미진진한 15가지 쟁점으로 현대에 되살아난 중국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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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546g | 153*224*20mm
ISBN13 9788925514116
ISBN10 89255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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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영수
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3년간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그 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를 연구 분야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박사 과정을 마친 그는 학문의 과정에서 끝없이 자신을 괴롭혀 왔던 전공의 울타리를 헐고 학위를 뒤로 한 채 꿈에도 그리던 중국으로 달려갔다. 이후 16년간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고 한국에 알리기 위해 100여 차례 중국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양서 번역과 저술 활동을 통해 중국사 대중화 작업에 앞장서 왔다. 2007년 32회에 걸쳐 진행된 EBS TV 특별 기획물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에서 최고의 역사고전 『사기』를 현대 한국인의 관점에서 재구성함으로써 각계각층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저서로 『지혜로 읽는 사기』『사기의 인간경영법』『명문가의 자식교육』, 한국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한 『역사를 훔친 첩자』가 있고, 번역서로 대만의 지성인 보양의 문제작인 『맨얼굴의 중국사』『추악한 중국인』『제왕지사』, 국내에서 중국 처세서 열풍을 불러일으킨 『모략』을 비롯, 『황제들의 중국사』『청렴과 탐욕의 중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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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조 체제는 모든 권력이 제왕 1인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치명적인 약점이다. 그리고 이 절대 권력에 빌붙어 각종 이권을 챙기려는 기생집단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따라서 이러한 정치체제에서는 권력자의 자질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한편 역대 제왕들의 사망에 관한 통계치만 놓고 보더라도 비정상적인 죽음을 맞이한 제왕이 절반에 가깝다는 사실은 이 시스템의 본질적 한계를 잘 드러내고 있다.

제왕의 비정상적인 죽음으로 인한 후유증은 고스란히 백성들이 짊어져야 했다. 고도로 집중된 권력의 정점이 무너지면 도미노 현상으로 사회 기반 전체가 붕괴되고 그 피해는 힘없는 백성들의 몫이었다. 전제 제왕 체제의 본질은 바로 여기에 있고, 이 점을 통찰해야만 역사에 대해 올바로 인식할 수 있다. 왕조 체제에 대한 막연한 향수를 부추기는 사극, 제왕의 삶을 은근히 미화하거나 그 후손들의 행적을 과장되게 전달하는 서적과 매체들도 이제는 왕조 체제의 본질을 진지하게 분석하고 비판해야 할 것이다.
대만의 지성 보양이 전제 왕조 시스템에 관해 내린 명쾌한 진단에 귀 기울여봄직하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할 뿐 아니라 절대 백치를 만들어낸다.”
---제2장 통계로 보는 역대 제왕의 빛과 그림자 중에서

- 관리들은 대개 정년퇴직을 했다. 그러나 정년을 넘기고도 갖은 구실을 대며 자리에 눌러앉는 경우도 적지 않았던 모양이다.

관리들의 퇴직을 유도하기 위해 역대 통치자들은 퇴직자를 특별 우대하기도 했다. 당나라 때 하지장이 태자빈객에서 물러나 낙향하자, 현종은 시를 지어 그를 직접 배웅하는 한편 특별히 장안 궁궐의 청문을 통해 나갈 수 있게 했다. 명 태조 주원장은 퇴직한 관리 2,500여 명을 궁으로 초대하여 연회를 베풀고 상을 내렸다.당, 송, 명, 청 등 역대 왕조 대부분이 관리가 퇴직하면 작위나 직함을 한 등급 높여주었다. 명나라 선종은 정년을 채우지 않고 퇴직하는 관리들에게는 ‘치사’라는 관대를 주고 요역 등 각종 의무를 면제시켰다.

퇴직을 장려하기 위해 송 인종은 기간을 정해놓고 그 사이 퇴직한 관리들에게는 녹봉의 전부를 지급하는 특별 조치를 취했다. 그런가 하면 나이가 많고 몸이 허약한데도 퇴직서를 내지 않는 관리들에 대해서는 수시로 퇴직을 강요하거나 자리 이동을 막아 퇴직을 유도했다. 또 자식들에게 주는 특혜를 중단하거나 관등을 깎는 등의 방법으로 스스로 물러나게 했다.
---제13장 고대 중국 공무원의 선발과 연봉, 평가와 퇴직까지 중에서

- 제갈량은 왜 유비를 선택했을까? 제갈량이 가장 큰 세력을 자랑하는 조조나 안정된 기반을 갖춘 손권을 마다하고 건달을 방불케 하는 유비를 택한 것은 왜일까? 삼고초려만으로는 속 시원하게 납득되지 않는 대목이다.

당시 군웅들 가운데 유비가 가장 보잘것없었다. 변변한 관직도, 지역 기반도, 부하도 거의 없는 상태였다. 그저 황족의 먼 후손이라는 허울만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제갈량과 처음 만났을 당시에도 자기 땅 한 뼘 없이 형주 목사 유표의 밥을 얻어먹는 신세였다. 또 황실의 후손이긴 했지만 가난 때문에 변변한 교육을 받지 못해 자질 면에서 다른 군웅에 비해 상당히 뒤처지는 편이었다. 또 오랫동안 밑바닥에서 생활한 탓에 기질도 망나니나 건달에 가까웠다.

이렇듯 현실적 조건에서 절대 열세인 유비를 선택했을 때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제갈량은 융중에서 지낸 10년 동안에도 정세를 분석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 누가 봐도 현실에 충실한 사람이었다. 전문가들은 제갈량의 사상과 정치 스타일에 비추어 법치주의에 입각한 철저한 법가(法家) 계통의 인물로 분류한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그를 ‘성실한 마키아벨리스트’로 부르고 있다. 이런 그가 허우대만 멀쩡한 유비를 선택했다는 것은 분명 나름대로 다른 계산속이 있었을 것임을 충분히 짐작하게 한다.
---제14장 현실을 직시한 이상주의자 제갈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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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와 위협의 땅 중국의 참모습, 상식과 선입견에 도전하는 진짜 중국사
- 제1장 요·순 선양의 진실, 그들은 정말 평화롭게 권력을 이양했을까
중국 유학자들이 칭송해 온 요·순 선양, 그러나 처음부터 ‘선양’의 역사는 피로 얼룩져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권력 찬탈을 미화하는 데 이용되어 온 ‘선양’의 실체를 파헤친다.

- 제2장 통계로 보는 역대 제왕의 빛과 그림자
역대 제왕의 절반은 제명에 죽지 못했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살해된 중국의 제왕들

- 제3장 엽기 취향을 가진 제왕들의 천태만상
제왕의 취향은 무죄? 닭싸움 마니아 당 현종, 나라를 팔아 요란한 생일잔치를 벌인 서태후, S라인 미녀를 광적으로 좋아해서 궁녀들이 다이어트를 하다 죽는 소동까지 벌어지게 만든 초나라 영왕

- 제4장 지식인을 사수한 무인, 송 태조 조광윤
중국 최고의 명군은? 쿠데타로 집권했지만, 보복과 숙청을 피하고 지식인을 사수한 송태조 조광윤

- 제5장 명군과 수명의 함수관계
진정한 명군은 물러나야 할 때를 안다! 재위 연령과 기간, 수명이 선정을 펼치는 데 끼치는 영향은? 한 무제나 강희제, 조선의 영조처럼 장수한 임금들이 말년에 오점을 남기는 이유는?

- 제6장 정치, 경제, 군사의 거대한 결합체, 대운하의 역사를 돌아보다
수천 년에 걸친 운하개발의 역사, 중국은 어떻게 운하를 중심으로 통합되었는가?

- 제7장 물을 다스리는 자 천하를 얻는다
전설시대 황하의 물길을 다스리던 사업부터, 현대 중국의 삼협댐 건설과 남수북조(남쪽의 물을 북방으로 끌어대는 사업)까지, 중국에서 중요한 정치행위가 되어 왔던 치수의 의미와 역사

- 제8장 사막은 인류의 미래다
사막에 엄청난 지하수가 흐르고 있다면? 사막에 사는 사람들은 사실 비를 원치 않는다는데…. 허를 찌르는 중국 사막의 미스터리!

- 제9장 동방의 폼페이, 나가촌 유적의 미스터리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을 덮친 재앙의 정체는? 화려한 문명의 갑작스런 몰락이 암시하는 역사의 교훈
- 제10장 병마용갱 35년 역사와 진시황릉 발굴 문제
죽은 진시황이 도시 전체를 먹여살린다, 천문학적인 입장료 수익을 자랑하는 병마용갱. 제왕릉 발굴을 금지한 저우언라이의 지혜

- 제11장 진용에서 읽는 제국의 위용과 몰락
백만 제국 군대의 압축판, 8,000여 진용에 감춰진 역사의 비밀. 막강한 군대로 대제국을 건설했으나 15년 만에 멸망한 진나라의 수수께끼

- 제12장 화폐에 새겨진 중국 역사
옛날에도 기념주화나 복권이 있었을까? 농기구나 칼을 닮은 특이한 모양의 화폐들의 기원은? 현대와 비슷한 원나라의 통화 정책

- 제13장 고대 중국 공무원의 선발과 연봉, 평가와 퇴직까지
휴가는 주로 목욕하는 데 썼다. 정년이 되어도, 병이 나도 퇴직하지 않으려는 경향 때문에 명예퇴직제도 발달했다. 관리 임용과 권력과의 역학관계는 늘 민감한 문제였다. 관리의 연봉은 얼마였고, 어떻게 지급했을까?

- 제14장 현실을 직시한 이상주의자 제갈량
왕조시대에 드물게도 자신의 왕을 스스로 선택했던 제갈량. 현실감각이 뛰어난 전략가 제갈량이 유비를 선택한 이유는? 과연 그의 선택은 옳았을까?

- 제15장 기원전 2333년이 위험하다
『삼국유사』, 『삼국사기』의 기록을 무시하고 5,000년 역사의 절반 이상을 공란으로 비워 놓은 한국과는 달리, 온갖 자료를 동원해서 차근차근 역사의 빈틈을 메우며 주변 민족의 역사를 모두 흡수하고 있는 중국의 포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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