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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 특목고 진학을 위한 교육 전문 신문 (25호)

베리타스알파 특목고 진학을 위한 교육 전문 신문 (25호)

: 20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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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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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크기확인중
ISBN10 197612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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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 신문 <베리타스알파> 25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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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컨설팅] 문제있다 느끼면 이미 늦어, 미세한 변화에도 주의 필요

“우리 애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공부도 잘 하고 심성도 바른 아이란 평가를 받았는데 어느 순간 불량학생이 되어 버렸네요.” 강남 D중학교 2학년 지섭이의 어머니는 갑자기 불량학생이 되어 버린 아들만 보면 한숨이 나온다. 중1부터 집 앞의 공원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시작하던 지섭이는 이젠 공부는 뒷전이고 PC방에서 살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같이 하던 친구들과 어울렸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았던 게 불찰이었다. 공원에서 다른 아이를 때린 사건으로 파출소에 다녀온 뒤 아들에게 신경을 쓰기 시작했지만 부모의 바람대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반에서 일 등을 놓치지 않던 성적도 조금씩 떨어져 10등 선까지 밀려났다. 같이 노는 친구들의 성적이 최하위권이란 걸 알게 된 것도 최근이었다.

고1인 미경이의 엄마도 마음이 다급하다. 2학기 중간고사에서 평균점수가 78점으로 떨어졌다. 항상 95점을 넘어 반에서 2등 밖으로 밀리지 않던 미경이의 성적이 급락해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집안에 비상이 걸렸고, 미경이에게 원인을 캐봐도 말을 하지 않는다. “학생들이 갖고 있는 고민은 성적, 동성의 친구, 이성친구, 동생이나 언니 등 가족구성원과의 갈등이 대부분인데 미경이의 고민은 뭐야” 상담실에서의 첫 질문에도 대답이 없다. 성적과 관련된 스트레스는 대개 엄마 때문이던데 미경이는 엄마와 문제가 없냐,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왕따’가 된 것은 아니냐 등을 확인했지만 별 이상은 없어 보였다. 이상징후가 발견된 것은 이성친구에 대한 질문에서였다.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헤어졌다”고 담담하게 말했지만 눈빛이 크게 흔들렸다. 모른 척 넘어간 뒤 다른 고민들이 있는 지 확인했다. 다른 문제는 없어 보였다. 남자친구와의 문제로 중간고사를 포기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는 학생들은 거의 없다. 성적이 좀 떨어지는 정도이지 미경이와 같이 급락하는 케이스는 본 적이 없었다. 남자친구와 심각한 문제가 있었을 것이란 판단으로 성경험으로 고민했던 학생들의 케이스를 이야기 해주었다. 이 때에도 별 말이 없던 미경이는 상담을 마칠 때 “혹시 질문할 건 없니”라고 말하자 주저하며 말했다. “성경험으로 고민했던 여학생은 지금 잘 지내고 있나요”라는 질문이었다.

문제점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고, 미경이가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성적이 떨어질 만 했다는 판단을 할 수 있었다. 3차례의 상담 후 미경이는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 미경이와 약속을 했기 때문에 성적하락의 원인을 어머니에게 말해주지는 않았다. 모범생인 고1 딸이 성경험을 했다는 사실을 알면 엄마는 놀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미경이를 나무라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사춘기를 지나는 자녀들이 겪는 고민은 부모님 때의 것과는 많이 다르다. 부모님의 중학교 시절에는 놀 거리가 별로 없었다. 인터넷을 통한 자극적인 장면을 볼 수도 없었고, 게임이나 채팅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학생들의 일탈이 시작되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해지기도 하고 예전으로 돌아가기도 그만큼 어렵다.

앞에서 말한 지섭이의 경우는 아버지의 직장을 지방으로 옮겨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 전학을 간 학교에서 사귄 친구들도 좋지 않았다. 인터넷을 통해 지섭이가 전학 온 이유를 알게 된 그 학교의 ‘노는’ 학생들이 지섭이에게 접근해왔기 때문이었다. 사춘기의 일탈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일단 문제가 생기면 바로 잡기 참 어렵다. 친구들과 연결된 문제는 특히 어렵다. 자신만 바로 선다고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가 생기기 전에 ‘사전 예방’을 하는 게 최선이다.

/황치혁 황앤리 수험생클리닉 원장
<베리타스 알파> 25호 - 학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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