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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 당신이 오페라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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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36g | 153*224*20mm
ISBN13 9788952750396
ISBN10 89527503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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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는 언제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나요?

오페라는 드물게 생일이 있는 예술 장르지. (중략) 1600년경의 어느 날,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오페라가 만들어졌어. 그것도 사람들이 작정을 하고 모여서 “자, 우리 지금부터 오페라라는 것을 만들어 봅시다.”라고 해서 만들어진 거지.

∽ 오페라란 무엇인가요?

(중략) 오페라에서는 뮤지컬이나 판소리의 노래와 같은 것을 아리아aria라고 불러. 그런데 이 아리아와 아리아 사이를 대사가 아니라, 다른 형태의 노래(레치타티보recitativo)로 이어 주는 것이 오페라의 특징이지. 이것이 오페라의 가장 중요한 정의야.

∽ 레치타티보라는 부분이 영 이상하고 어색해요. 오페라 전체를 아리아나 중창으로 구성하면 안 되나요?

극 내내 노래만 부르면 관객들의 귀는 즐거울지 몰라도, 복잡하고 빠르고 깊이 있는 극의 문학적 내용과 다양한 연극적인 맛을 다 전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중략) 그래서 사람들은 문학이 앞서는 부분과 음악이 앞서는 부분을 나누게 되었지. (중략) 음악이 앞서는 부분이 아리아고 문학이 앞서는 부분이 바로 레치타티보지.

∽ 오페라에서 여자 주인공들은 다 죽나요?

극예술의 최고봉은 희극이 아니라 비극이야. 일찍이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오직 비극만이 인간의 심성을 정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였지. 얼핏 희극이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정한 감동과 정화는 비극을 통해서만 가능하지. (중략) 그래서 오페라에는 오랫동안 스토리의 전개와 구조에서 하나의 정형화된 규칙이 만들어졌어. (중략) 여자들에게는 정말 안 됐지만 여자가 죽는 것이 오페라의 가장 흔한 규칙이야.

∽ 오페라 공연은 왜 이렇게 비싼가요?

확실히 오페라 공연은 가격이 비싸지. 하지만 찾아보면 학생석도 있고, 무대에서 멀기는 하지만 저렴한 가격의 좌석이 없는 것은 아니야. (중략) 이탈리아 같은 곳의 오페라하우스들은 돈은 없지만 공연을 너무나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좋은 제도를 마련했지. (중략) 당일표를 무척 싼 가격에 파는 것이야. 그 좌석은 극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30석 정도를 당일에 판매하는데, 우리 돈으로 1만 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이야.

∽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오페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작품을 보고 오페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말을 하지. 그런데 그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그건 오페라가 아니라 뮤지컬이야. (중략) 척 봐서 구별할 방법이 있지. 바로 출연자들이 마이크를 달고 있으면 뮤지컬이고, 달고 있지 않으면 오페라야. (중략) 마이크를 쓰지 않는다는 것은 바로 성악적인 발성을 한다는 뜻이지. 오페라에서 하는 성악적 발성은 극장의 공간을 공명시켜서 소리를 퍼뜨리는 것이므로 마이크나 앰프 등의 전기적 장치를 사용하면 그 맛을 제대로 알 수 없지. 반면 대중음악적인 발성을 하는 뮤지컬은 도리어 마이크를 사용해야 맛을 잘 전달시킬 수 있는 거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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