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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어록

백범어록

김구 저 / 도진순 | 돌베개 | 2007년 11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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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648g | 153*224*30mm
ISBN13 9788971992944
ISBN10 897199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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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도진순 (都珍淳)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초빙교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백범김구선생 시해 진상규명 위원회’ 전문자문위원, ‘백범김구선생전집 편찬위원회’ 의원,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이사, 백범학술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 『한국 민족주의와 남북 관계: 이승만·김구 시대의 정치사』(1997)로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저작상’을 수상하였다. 주해 작업에 심혈을 기울인 정본 『백범일지』(돌베개, 1997)가 MBC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된 데 이어, 2005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한국의 책 100’에 선정되어 독일어로 번역되었다. 백범에 관한 논문으로는 「백범일지의 원본·필사본·출간본 비교 연구」, 「휘호로 본 백범 김구, 그 삶의 궤적과 진수」, 「백범 김구의 평화통일운동, 그 연원과 생명력」 「1948∼49년 김구 평화통일론의 내면과 외연」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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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의 첫걸음은 백범 김구 선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948년 백범은 북한의 김두봉과 김일성에게 협상을 제안하는 편지를 보냈다. 당시 조국은 좌니 우니 하는 사상의 경계를 만들고 서로 물어뜯는 형국이었으며 언제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시기였다. 권력 쟁탈을 일삼던 이들은 백범을 두고 파시스트니 협상파니 하며 비판했지만, 백범은 사상, 정치권력 이 모든 것을 접어두고 한민족이니 무조건 만나야 한다는 장문의 편지를 김두봉에게 보냈다.

“인형(仁兄, 김두봉)이여, 우리가 우리의 몸을 반쪽으로 나눌지언정 허리가 끊어진 조국이야 어찌 차마 더 보겠나이까. 가련한 동포들이 남북으로 흩어져 떠도는 꼴이야 어찌 차마 더 보겠나이까.” ---p.187

1948년 4월 19일 백범은 서울을 떠나 38선을 넘어 평양으로 향했다. 평양 출발 전 백범은 환송연에서 민족 통일의 결연한 의지를 표현했다.

“어떠한 모략도, 여하한 짐승 같은 마음도 치열한 애국심 앞에서는 그 정체가 드러날 것을 나는 확신한다. 우선 동족끼리 해방 이후 3, 4년 동안이나 38선이라는 국경 아닌 국경으로 말미암아 외국인의 턱밑만 쳐다보고 말을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담판을 해 보아서 안 되면, 차라리 38선을 베개 삼아 자살이라도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p.245

1948년 4월 19일 백범은 도보로 38선을 넘었다. 당시 『우리신문』의 류중렬 기자가 특종기를 남겼는데(이 책 250쪽), 38선상에 선 백범을 촬영하고 그 사진을 “역사적 찰나”라고 명명했다. 이후 4월 22일 평양 남북연석회의 축사에서 백범은 통일 민족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조국이 없으면 민족이 없고, 민족이 없으면 무슨 당, 무슨 주의, 무슨 단체는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현 단계에 있어서 우리 전 민족의 유일 최대의 과업은 통일 독립의 쟁취인 것입니다.”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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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제를 통한 역사적 맥락 잇기
그간 『백범어록』이 몇 종 출간되기는 했지만, 『백범일지』에 비해 독자들에게 많이 읽히지 않았다. 백범의 만년 어록은 1945년 해방 이후부터 6·25가 발발하기 직전인 1949년까지의 해방 정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해방 정국의 역사는 항일독립운동기에 비해 학문적으로도 아직 많은 조명을 받지 못하였고, 독자들에게도 낯선 시기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가장 유의한 부분은 백범의 만년 어록을 당대의 역사적 맥락과 결합시키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수록된 자료마다 간단한 해제를 달아서, 역사적 배경 지식, 그리고 이 글이 나오게 된 배경을 알아가며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현장감을 더하는 다양한 자료의 수록
이 책은 1945년 8월 해방 이후 정치, 경제, 교육, 민생 등에 대한 백범의 성명이나 어록이 자료의 근간을 이루지만, 때에 따라서는 백범의 내면을 바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인터뷰, 전문(電文), 휘호(揮毫) 등도 포함하였고, 다른 사람의 기사도 몇 편 수록하였다. 이러한 자료들 중에는 기존에 한 번도 소개되지 못한 귀중한 어록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어록의 내용과 직접 관련되는 사진을 일일이 찾아 총 100여 장을 수록하여, 어록에 현장감을 더하였다.

◎ 최후 백범의 면모를 보여주는 시기별 구분
백범의 어록을 그의 통일운동 과정과 보조를 맞추어 시기별로 구분했다. ‘환국과 환영’ ‘반탁독립의 길’ ‘자주독립과 좌우합작’ ‘좌절과 모색’ ‘통일 민족주의의 기수’ ‘평양 남북연석회의’ ‘서울로 돌아와서’ ‘UN 외교와 여순사건’ ‘서울에서 2차 남북회담을’ ‘최후의 내면 풍경’ 등 총 10개의 장으로 구분했는데, 『백범일지』에 포괄할 수 없는 최후 백범의 면모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기별 배열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통일 민족주의자로 전환하게 되는 1948년 이후의 자료를 대폭 보강하였고, 서거하고 난 이후 발표된 유고들도 수록하였다. 백범에 대한 추종이나 비판을 떠나서 그의 최후 면모를 바로 아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현대어 교열 및 중요 자료 원문 첨부
어록의 원 자료는 한문과 고어로 해독이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어서 현대문으로 일일이 교열하였다. 그리고 사료적 가치가 있는 자료의 경우에는 그 원문을 책의 마지막 부분에 별도로 첨부하였다. 원문 자료 중에는 김일성과 김두봉이 김구와 김규식에게 보낸 답신이 포함되어 있으며, 당시 무초(John Joseph Mucho) 주한 미국 대사가 본국에 보고한 백범의 UN한국위원회에서의 진술 전문도 영어 원문으로 첨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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