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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숨은 매력

경남의 숨은 매력

: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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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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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5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2*225*30mm
ISBN13 9791195553730
ISBN10 119555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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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훤주
1963년 경남 창녕 출생이다. 현재 경남도민일보 갱상도문화학교추진단 단장,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 대표로 있다. 펴낸 책으로 1998년 잡문집 『따지고 뒤집기의 즐거움과 고달픔』, 2008년 『습지와 인간-인문과 역사로 습지를 들여다보다』, 2012년 『시내버스 타고 길과 사람 100배 즐기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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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가 해상 방위의 요충이라 해도 백성들은 득보는 일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왜구의 노략질을 숱하게 겪어야 했습니다. 고향을 떠나 거창군의 가조나 고성군의 영신까지 옮겨야 했을 뿐 아니라 돌아와서는 성을 쌓는 노역 또한 고스란히 감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욱이 거제에 자리잡은 여러 수군 진영을 위한 군역도 마다하지 못하는 처지였습니다. 이래저래 고단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됩니다. 수천 년에 걸쳐 침략을 일삼아 온 일본인들이 만약 단 한 번이라도 전쟁의 고통을 온몸으로 경험해보았다면 그런 역사가 있다면 지금도 대륙 진출의 야욕을 내려놓지 못하는 아베 신조에 대해 좀 더 냉정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 p.30「거제」중에서

고성을 두고 대가야(큰 가야)와 반대되는 소가야(작은 가야)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성은 작은 가야가 아니었습니다. 스스로를 두고 작다고 이를 까닭 또한 더구나 없습니다. 고성은 해상 교역을 발판으로 삼아 성장한 ‘센’ 가야였고 그 주력 물품은 ‘쇠’였다고 합니다. 옛날 사람들이 한자로 표기하면서 뜻도 소리도 두루 빌렸음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를 감안하여 일연 스님이 적은 ‘小伽倻’의 ‘小’를 다시 본다면, 거기에는 작다는 ‘뜻’이 아니라 ‘세’거나 ‘쇠’라는 ‘소리’가 담겨 있지 싶습니다. --- p.54「고성」중에서

경남 갯벌을 100이라 한다면 그 절반인 50이 사천에 있다고 하여도 틀리지 않습니다. 갯벌은 마을 사람들에게는 사철 마르지 않는 고방庫房이 되어주었고 자식을 공부시킬 수 있는 돈줄이었으며 동시에 신나는 놀이터이기도 하였습니다. 갯가 주변 아낙들은 인심도 좋았고 통도 컸습니다. 그러다 사천만의 동쪽 부분인 용남면 일대 갯벌이 매립되어 산업단지가 되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사천만의 서쪽 부분(광포만 포함)이 갯벌로 남아 있다고 해도 흐름이 막힌 갯벌은 예전만큼 구실을 제대로 하지는 못합니다. 대신에 종포에서 대포에 이르는 갯길을 따라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 갯벌은 길을 따라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 p.114「사천」중에서

사람들은 의령을 아주 작은 고을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금 인구가 3만이 채 안 되는, 경남 열여덟 시·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은 고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이처럼 의령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곽재우 안희제 이병철 같은 인물입니다. 특별한 관광자원이 알려져 있지 않은지라 사람들이 예사로 여겨 발길이 그다지 왕성하지도 않은 데가 의령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알고보면 가볼만한 으뜸인 곳이 바로 의령이 아닌가 싶습니다. --- p.171「의령」중에서

이렇듯 함양에는 고을 원님으로 있으면서 선정을 베푼 인물이 많은 곳으로도 이름나 있습니다. 역사를 두고 흔히들 현재를 돌이켜보는 거울이라고도 하지요. 이런 전통을 가진 함양이 근래 들어 새로 당선되는 군수들마다 불미스러운 일이 거듭 생겨 자존심을 구겼지요. 과거 역사를 자랑삼아 내세우기보다 지금 좋은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훨씬 훌륭한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p.293「함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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