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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부름

장미의 부름

다그니 케르너, 임레 케르너 공저 / 송지연 역 | 정신세계사 | 2002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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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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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5쪽 | 36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5702060
ISBN10 893570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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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다그니 케르너
1938년 생인 생화학박사며 자연치료사인 임레 케르너는 수년 전부터 텔레비전의 다큐멘터리 제작팀으로, 저널리스트로, 저술가로 함께 일하고 있다.
역자 : 송지연
1964년 서울 태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독일에서 대체의학과 자연치료법을 공부하며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은 유럽과 한국에서 에너지 치료사로, 워크샵 강사로, 그리고 치유를 주는 미술작품을 하는 사람으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헤르만 헤세의 『나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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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는 여러 해 전부터 명상 중에-다른 이들은 '기도중'이라고 말할 것이다-계시들을 받게 되었고 그에 따라 살아왔다. 좀더 현실적인 피터는 채소밭을 가꾸는 일을 담당했는데, 채소밭을 가꾸는 방법을 알아내는 데 그녀의 능력을 활용하자고 도로시를 부추겼다. 그는 절망해 있었다. 모래 바닥에 미역으로 거름을 주면 곧 해충이 새싹들을 덮쳐서 그간의 수고가 물거품으로 돌아가곤 했다. 그래서 그는 도로시가 명상을 하는 동안 자연의 영들과 대화를 통해 도움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로시가 명상 중에 받은 계시는 이러했다. 세 사람이 모두 함께 밭을 가꾸어야 하고, 그들의 에너지를 합쳐서 밭에 쏟아야 하며, 구름과 비, 그리고 여러 채소의 영들과 같은 자연의 영들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피터는 이 계시가 현실적인 문제들에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것 같다며, 그보다는 양상추와 다른 채소들이 왜 죽어 버리는지를 알고 싶어했다.

그래서 도로시는 의구심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구름의 영과 대화를 나누기에 앞서 가장 밑바닥의 실질적이 영역에서부터 시작해 보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완두콩을 좋아했으므로, 밭에 있는 완두콩 덤불 옆 땅바닥에 앉아서 완두콩의 영에 귀를 기울여 보았다. 그러자 그녀는 즉시 '식물 제국'으로부터의 첫 메시지를 받게 되었다. "사람인 당신에게 나는 말을 걸 수 있어요. 나의 사명은 분명히 정해지고 계획되어 있어서 나는 단지 그 작업을 완수하면 되지요. 당신은 내 의식 속에서 나를 만났어요. 내가 완성해야 할 일을 나는 분명하게 알아요. 그 일을 이루게 할 에너지 장들이 있어서 많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그 작업을 완수할 수 있지요. 예를 들어, 여러분은 달팽이가 사람보다 내게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그렇지 않아요. 달팽이는 사물의 질서 중의 일부이지요. 그리고 식물들은 자신들을 먹고 사는 존재들에 대해 원한이 없어요. 그러나 사람들은 감사하는 마음도 없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취할 수 있는 한도 끝까지 가져가려 해요. 그 점이 우리들로 하여금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게 하지요.(...)"
--- pp 13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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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Joe)의 목련 나무가 시를 읊는다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다른 차원의 세계와의 대화의 한 형태일 따름이지요. 우리의 인지능력은 물질에 관한 한 늘 사물의 한 면에만 고정되어 있습니다. 즉, 현상과 사물들이 고립되고 분리되어 보이는 것은 단지 우리가 인지하는 방법 때문입니다. 우주가 대폭발로 생겨났다는 전제를 받아들인다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우주의 모든 정보는 우리에게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블라디미르 들라브르(독일 의학박사)

"어느 날 저녁 나는 전극을 꽂아 컴퓨터에 연결시킨 디펜바키아 나무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나는 전극을 바꿔 꽂기 위해 나무에 연결된 전극 하나를 입에 물고 있어야 했다. 그런데 몇 초 뒤에 그 디펜바키아는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사람이 맛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사람이 맛있다고 말이다!"
- 조 산체스(미국 첨단기술 전문가)

식물은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시도 쓸 수 있고, 사람의 생각도 읽고, 기절도 하며, 화학물질이나 전자신호 등을 사용해 서로 의사소통하고, 불가사의한 오라에 싸여 있다고 저자들은 주장한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한 살구나무가 자신의 지혜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전달하고, 그것이 컴퓨터의 전자장을 통해 사람의 언어로 번역되는 놀라운 사실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꽃이나 나무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첨단 정보와, 모든 생명체가 동등하게 더불어 사는 삶에 관한 심오한 영적 지혜들이 총망라된 매혹적인 책으로, 오늘날 존재와
환경의 총체적 위기로부터의 새로운 대안 모색에 관심을 지닌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 뮌헨 아벤트차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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