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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76*248*20mm
ISBN13 9788959594429
ISBN10 8959594423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종균
著書 : 가상인간이 걷는 속도{사건의 크기는 얼마인가}, 2011년 出刊
나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다가 2011년 이것을 나름대로 정리하여 책으로 출간했다. 이 책에서 나는 인식(認識)을 기반으로 하는 7개의 모형을 소개하였는데 이것은 사건 등급 크기, 사건 크기의 등급, 기간모형, M+T=1, 상태모형, 새로운 사건의 크기, 상징적 종합모형들이었다.
이 중에서 여기에 적용된 모형은 M+T=1과 상태모형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건의 인식을 바탕으로 출발하는 것이어서 모형의 체계를 갖추었다고는 해도 처음부터 일반인의 호응을 얻는 것은 무리였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이 모형이 다소 주관적으로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이 예측 모형으로서 사용되려면 얼마나 믿을 만하고 쓸만한지를 알아야 모형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일반적으로 널리 쓰여질 수 있을 것이다. 즉 객관성과 신뢰성, 그리고 유용성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이론보다는 어떻게 이 모형이 적용되고 실제 어떻게 모형을 사용하였는지를 보이고자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입증작업을 실지로 해보고 사후에 이를 평가해야 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나 혼자만의 특수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는 보지 않는데 그것은 이 모형이 유도되는 과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 사건의 크기

1.1 상식, 보편적 기준

16세기 탈무드의 이야기 중 저명한 유대인 랍비는 랍비 서임을 받기 전 가르침을 받으러 온 제자에게 유대인 율법서 ‘술칸 아르크’의 5권 책 이름을 말해보라고 하였다. 제자는 스승이 잘못 이야기한 것으로 알고 4권의 책이름을 대고 탈무드는 4권이라고 하였다. 그러자 랍비는 ‘술칸 아르크’의 5번째 책 이름은 상식이라고 말 하였다.註1
이 책에서 말하는 보편적 기준은 일반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상식을 바탕으로 한 보편적 가치기준을 말한다. 즉 보편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는다는 말이다.

1.1.1 이승만 정권
이승만 정권은 우리나라 정치에 있어서 틀(기구)을 만든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기업에 있어서 창업의 시대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 당시는 해방 후 6?25 사변의 상처를 딛고 사회적 혼란으로부터 벗어나는 시대였으므로 정치나 사회질서가 완벽할 수는 없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국민들은 자유당 정권의 부패와 부정선거를 참지 못해 4?19 혁명을 일으켰다. 해방 후 15년 만의 일이므로 우리나라 민주화 여정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일찍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1.1.2 박정희 시대
우리나라 경제의 기틀이 다져진 박정희 대통령 시대는 5?16 혁명 이후 군사정부가 들어서고 난 후부터라고 할 수 있다. 군사정부는 반공정신을 확고히 하는 것이 우리사회의 시급한 과제로 보았다. 이 당시의 사회적 보편기준은 반공정신이었다. 남북이 대치하여 판문점에서는 늘 북한의 무력도발을 성토했다. 간첩사건은 국기를 흔드는 사건으로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지금의 간첩사건과는 국민의 느낌이 다르고 사건을 다루는 정도가 달랐다.

경제력은 곧 국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국력은 군사정부 시절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서부터 출발하였다. 이 당시 우리 국민은 한마디로 가난했었다. 대로변에서 음식점이라도 하고 있으면 부자처럼 대접받았다. 박 대통령은 국가산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고급두뇌와 기술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관이 있어야 함을 깨닫고 홍릉에 한국과학기술원(KIST)를 세우도록 지시했다. 이 KIST를 통해 해외 박사급 인재를 초빙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시작하였다. 기업들은 KIST를 통해 인재를 받아들이고 기술을 축적하고 해외로 판로를 개척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이 당시는 기술자가 대접을 받았다. 즉 산업기술과 기술인력이 경제발전의 보편적 기준이 되었다. 선진국의 기술에는 근처에도 가지 못했던 시절에 세계제일의 조선소가 들어서고 자동차 공장을 비롯해서 반도체 공장이 들어선 것은 실로 놀랄만한 세계적 대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 당시는 공과대학생을 우대하였다. 왜냐하면 국가적으로 기술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서는 명문 공과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이름을 현수막으로 내걸고 학교끼리 경쟁하였다. 대학 본고사에서 수학시험은 유난히 어려웠다. 최근의 모 대학교수는 이 당시를 회상하여 지금 학생들은 “그 당시의 수학문제를 풀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 당시의 명문고등학교의 기준은 어느 학교에서 명문공과대학에 더 많이 진학했느냐이다. 따라서 명문공과대학 합격생이 줄어들면 교사들에게는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이 당시를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은 우연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날 대기업의 임원들은 그 시대의 명문대 또는 해외 유학생들이었음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따라서 국민들이 이 시대의 공과대학생과 지금의 공과대학생들을 보는 눈은 다르다. 그 당시의 공과대학생들은 국가적 사명을 띤 산업전사(戰士)처럼 보였고 지금의 공과대학생들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경제가 성숙함에 따라 부의 배분단계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의 앞날을 보다 유연한 생각으로 선택한 결과로 보여지는 것이다.

보편적 기준은 바뀌기 시작해서 명문대학 졸업, 해외유학이 우수 인재의 기준이 되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할 무렵부터 다른 아이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영어학원?미술학원 그리고 또 다른 학원으로 아이들을 몰아세웠다. 따라서 유치원 입학부터 아이들은 경쟁을 하게 되었다.
보편적 기준은 교육이 되었고 사교육이 극성을 부리자 정부에서 사교육 대책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즉 사건화 한 것이다.

1.1.3 5공화국 전두환 시대
5공화국{전두환 정권} 시대에는 무역이 적자에서 흑자로 바뀌었다. 그 이전에는 만성 무역적자였으므로 흑자로 바뀌는 것은 국민의 지대한 관심사가 되었다. 무역수지의 보편적 기준이 적자에서 흑자로 바뀐 것이다. 무역흑자가 지속되다가 흑자폭이 줄거나 적자기미가 보이면 사건은 만성 적자일 때보다 더 크게 보도되었다.

이 당시 국민들은 안정을 원했고 정권은 일시적 안정을 가져왔다. 1980.5.18 광주민중항쟁은 국민들의 감정을 심연 속으로 몰아넣었다. 독재정권의 폐단은 정경유착이었다. 기업의 수익은 악화되고 근로조건은 열악해졌다. 안정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노사분규 등 사회적 동요는 크게 사건화 되었다. 따라서 이 당시 보편적 기준은 안정이라고 할 수 있다. 민주화 요구가 봇물 터지듯이 터지자 해외 교포들은 나라가 곧 망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할 정도가 되었다. 현대중공업의 파업은 나라가 곧 무너지는 듯하였다. 애써 이룩한 우리나라의 산업이 저렇게 무너지나 생각될 정도였다. 바리케이드를 치고 화염병이 난무하고 최루탄이 끊일 날이 없고 누구를 위한 파업인지도 국민들은 의아해 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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