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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기초

음악의 기초

유형종 감수 | 미진사 | 2007년 1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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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128*188*20mm
ISBN13 9788940803011
ISBN10 89408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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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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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아쿠타가와 야스시(芥川也寸志)
1949년 도쿄음악학교 연구과를 졸업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교향 3장>, <교향관현악을 위한 음악>, <현악을 위한 3악장>, <교향곡 제1번>, <오로라 교향곡>, 오페라 <히로시마의 올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음화>, 오스티나타?심포니카,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첼토?오스티나토>가 있다.
역자 : 방현희
덕성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오차노미즈 여자대학 대학원 박사전기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오차노미즈 여자대학 대학원 박사후기과정 중에 있으며 응용일본언어학(음성학)을 전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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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정적의 미에 대립하여 그것과 대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며, 음악의 창조라는 것은 정적의 미에 대하여 소리를 소재로 새로운 미를 지향하는 가운데에 있다. 모든 소리는 발해지는 순간부터 소리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과정을 거친다고 해도 정적으로 향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강이 졸졸 흐르는 소리, 파도소리와 같은 연속성 있는 소리라도 그 울림은 즉시 사라져가는 소리의 집단이다. 소리는 결국 정적을 이겨낼 재간이 없다.
또한 하나의 교향곡을 들을 때, 그 연주가 완전히 끝났을 때 비로소 듣는 이는 이 교향곡의 전체상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음악 감상에 있어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간은 연주가 끝난 순간, 즉 최초의 정적이 찾아왔을 때이다. 따라서 음악작품의 가치 또한 정적의 힘에 맡겨지는 것이 된다. 현대의 연주회가 다분히 쇼(show)처럼 되었다고는 하나, 감상자에게 결정적으로 중요한 이 순간이, 연주의 종료를 기다리지 않고 치는 박수나 환성 등으로 차단당하게 되는 것은 실로 불행한 습관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정적은 이러한 의미에서 음악의 기초이다.
--- 1. 음악의 소재 중에서

어떤 사람이 가진 속도감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생활이나 처해 있는 환경에 의해서도 좌우된다. 오키나와에 사는 문학자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일 때문에 도쿄에 갔다 오면 어떻게 된 일인지 말이 빨라져서 큰일입니다. 걷는 것도 빨라지는 것 같아요.” 그 모습이 자못 질려버렸다는 투였는데, 도쿄에서 자란 나에게는 비아냥거리는 말로도 들렸다.
H.V.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이 지휘한 고전 심포니에서 알레그로는 다른 지휘자에 비해서 많이 빨랐는데, 이는 그가 카 레이싱 면허뿐만 아니라, 제트기를 조종할 수 있는 면허까지 가지고 있어서 유럽 전역을 비행한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이전까지 빠르다고 느껴지던 속도가 오늘날에는 더 이상 빠르다고 느껴지지 않게 되어버린 것은 오키나와에 사는 문학자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아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 것이다.
음악의 표정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하이든의 「놀람교향곡」에 얽힌 유명한 에피소드의 진위는 알 수 없으나 현대에 사용되고 있는 오케스트라의 최강음을 만약 당시의 귀족들이 듣는다면 깜짝 놀라는 수준을 넘어서 기겁을 했을 것임에 틀림없다.
--- 3. 음악의 형성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음악을 듣고 연주하며 즐긴다. 그러나 보다 깊은 음악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음악의 기본적인 규칙을 알아야 한다. 이 책에는 이러한 음악 이론의 기초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작곡가로 활동한 저자의 경험이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음악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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