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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금리로 경제를 읽는다

나는 금리로 경제를 읽는다

: 경제 흐름을 꿰뚫어 보는 가장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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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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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08g | 152*225*30mm
ISBN10 8994747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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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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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란 ‘돈의 사용료’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자(利子)가 돈의 사용료이고 이를 비율로 표시한 것이 이자율(利子率)이며 이를 ‘금리(金利)’라고 말한다. 자신의 물건을 남이 대신 사용할 때 그로부터 적정한 사용료를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경제행위다. 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빌릴 때나 렌터카 회사에서 자동차를 빌릴 때에도 사용료를 내야 한다. 돈도 마찬가지다. 남의 돈을 사용할 때 공짜로 사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그것을 빌려 쓴 만큼 사용료인 금리를 내야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그런데도 나의 뒤통수 뒤로는 ‘그래도 돈으로 돈 장사하는 건 그리 좋은 일은 아닌 거 같은데’ 라는 여러분의 시선이 느껴진다. 그렇다. 실제 과거에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일을 부도덕한 행위로 여겨 이를 금지를 한 적도 있었다. 중세 유럽에서는 이자 받는 행위를 기독교의 교리에 어긋난다며 죄악시했다. 물론, 그 후 이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수많은 과학적, 종교적 이론이 나왔지만 그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이슬람국가들은 지금도 공식적으로는 이자 받는 행위를 금기하고 있다.
--- p.33~34

위의 복리 방식으로 계산하면 3년 후에는 1억 3,310만 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단리 방식으로 계산한 예금의 3년 후 금액인 1억 3,000만 원보다 310만 원이 많다.
이쯤에서 "애걔, 겨우 그 정도 차이 가지고 무슨 복리의 힘이 대단하다고 호들갑이냐?”라고 비웃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업신여기기에는 아직 때가 무르익지 않았다! 이윽고 10년이 흘렀다. 10년 후에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얼마나 될까? 단리의 경우, 이자가 1억 원 붙는다. 그러나 복리의 경우에는 이자에 이자가 계속 붙어나가 10년이면 1억 5,937만 원의 이자가 된다. 5,00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다. 웬만한 대기업 과장급의 1년 연봉이 왔다 갔다 하는 순간이다.
--- p.70

2016년 초,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에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문제까지 맞물려 우리 정부가 발행한 만기 5년짜리 외화 채권에 대한 CDS 프리미엄이 급등했다는 것이다. 이는 2015년 9월 말경 83bp를 기록한 이래 5개월 만에 최고치라고 한다. 그만큼 세계에서 우리나라를 위험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렇듯 CDS 프리미엄 그 등락을 보고 있노라면 한 국가의 대외 신용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만큼 위험이 증가했으니 보험료를 더 내야지’하는 금융시장의 냉혹하고 준엄한 평가인 셈이다.
--- p.136

2016년 새해 벽두부터 세계경제는 환율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 세계가 너도나도 환율을 올리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율인상이란 자국 화폐의 평가절하, 즉 자기 나라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뭐든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좋지 않을 듯싶은데, 왜 최근 들어 세계 각국은 자국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못해 안달할까? 요점만 말하자면, 환율이 올라가면 자국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생겨 수출이 잘된다. 따라서 기업의 수익성이 증대되어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환율이 올라가면 수입 물가가 덩달아 올라간다. 최근 들어 물가하락, 즉 디플레이션의 우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나라들 입장에서는 수입 물가가 올라가면 자연스레 물가하락 기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그럼 환율을 올리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 한 가지 좋은 방법이 있긴 있다. 바로 금리를 내리는 것이다.
--- p.185

돈을 벌려거든 부자의 줄에 서라는 이야기가 있다. 부자들이 관심을 두기 시작하는 투자처에 투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마하의 현인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과의 한 끼 식사를 위해 그렇게도 많은 돈을 내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런 부자들은 금리에 상당히 민감하다. 즉 부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투자처는 금리의 변동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 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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