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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하이에나를 죽여라

한국경제 하이에나를 죽여라

: 2020 창조의 시대 신 생존법

리뷰 총점8.7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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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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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505g | 153*224*20mm
ISBN13 9788984054257
ISBN10 89840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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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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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피로를 몰고 온다. 그리고 사람들은 불안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서로에게 풀기 시작한다. 당연히 사회가 각박해지고 피곤해질 수밖에 없다. 동료와 친구와 이웃은 벌써 오래 전부터 경쟁자가 됐다. 경제는 좋아지고 있다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살아가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 삶의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익숙한 과거의 패러다임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의 여전히 과거의 패러다임으로 세상을 살아가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하이에나의 패러다임이다.(33p)

지금 대한민국은 거품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이것은 집착에서 비롯됐다. 사랑에 대한 집착이 이상 행동을 불러오듯, 과거 패러다임에 대한 집착이 우리나라 경제에 이상 현상을 몰고 왔다. 여기서부터 거품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한다.(42p)

불안에 떨다가 가치를 잃어버린 영혼은 무조건적으로 과거를 그리워하기 쉽다. 판단력이 흐려진 영혼이 현재와 미래의 불안과 혼돈을 이기기 위해 익숙한 과거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이런 영혼은 과거에 자신을 짓누르던 어둠들을 모두 잊고, 그저 익숙함만을 그리워한다. 위험한 향수다.(62p)

너무 큰 아픔을 겪어 헤어나지 못할 정도도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과거’의 기억이 족쇄가 되기도 한다. 과거는 한없이 아름답게만 느껴지는데, 현실은 초라하게만 보이는 것이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아름다운 과거’가 선택적 기억의 결과라는 사실은 잊고 과거에만 집착하게 된다. 과거는 그리도 아름다웠는데 현재는 이처럼 초라하니, 어찌 보면 당연한 집착이다.(65p)

현재 한국 사회의 주요 포스트에는 여전히 계획과 모방을 지고지순의 경쟁력으로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포진해 있다. 그러나 창의력을 발휘하려는 사람, 상상력을 경쟁력으로 인정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늘고 있다. 그리고 그 세력이 점점 커지면서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하이에나 패러다임과 사자 패러다임이 한바탕 전투를 벌일 태세다.(119p)

책임의 시대에 대부분의 결정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루어진다. 개인에게 이제 정언명령으로서의 ‘의무’는 없다. 누구도 전지전능한 지위에서 ‘의무’를 하달할 권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개인은 단지 스스로 행한 타협과 약속과 그 과정에서 취한 이득에 대해 ‘책임’을 짊어지고 있을 뿐이다. 정부나 기업도 마찬가지다.(122p)

과거의 패러다임에 묶여 있는 경영자들은 어느 때보다도 벅찬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그들은 권한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자리보전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장의 변동성은 예측 불가능할 정도이고, 투자자들은 집요하게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강력한 경쟁자가 되어 뒤쫓아 오고 있다. 이러한 경영 환경에서 성공하려면 뭔가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경영자들 사이에서 일기 시작한 것이다. (127p)

여기에 개인의 창의성과 실험정신을 북돋기 위한 조직문화의 구축도 필수적이다. 개인들이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자발적으로 꺼내 회사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경우에는 자신의 머릿속에 지식을 계속해서 축적해나가야 한다. 지금은 비록 초라해 보일지라도 자신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지식과 정보가 언젠가 세상을 바꿀지도 모르기 때문이다.(138p)

창조의 시대에는 모든 것이 변했다. 경계선이 허물어지고 임무는 뒤섞였다. 골키퍼가 골을 넣어야 할 때도 생겼다. 수비에 가담할 줄 아는 공격수가 더 칭찬을 받았다. 일터에서 성공하는 엄마가 늘어나고,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를 돌보는 아빠도 많아졌다. 드롭십은 이제 수송선이 아니라 전투선이 됐다.(188p)

경제성장률은 국가의 행복을 나타내는 유일무이한 지표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돈도 개인의 행복을 나타내는 유일무이한 지표가 아니다. 선진국일수록 경제성장률은 낮지만, 경제성장률에 대한 관심 역시 선진국일수록 낮다. 중요한 것은 성장이 아니라 성공이다. 성장은 성공을 보여주는 여러 지표 중 하나일 뿐이다. 발전한 사회일수록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행복을 성공의 중요한 척도로 여긴다.(198p)

기업과의 줄다리기에서 소비자들이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시기가 왔고, 이에 맞춰 소비자의 진정한 욕구에 귀를 기울이는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209p)

중요한 것은 관리해서 마련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있다. 마련된 시간은 최대한 통합해서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확보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시간관리의 효율성이 극대화된다.(218p)

삶은 다양해졌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0세에 육박하고 있는데 직장에 다니는 시간은 25년 남짓이다. 다른 삶을 준비하고 다른 삶을 살아가는 데 미리 시간을 투자해두지 않는다면, 갖고 있는 돈을 한 종목의 주식에 모두 투자해둔 것처럼 위험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220p)

지금 앞서가는 사람은 벽을 쌓는 사람이 아니라 벽을 허무는 사람이다. 엄마처럼 자상하고 가정적인 아빠와, 아빠처럼 사회생활에 열심인 엄마가 필요한 세상이다. 돈만 잘 버는 기업보다는 사회적 책임을 함께 짊어지고 가는 기업이 존경받는 세상이고, 영리기업처럼 효율적으로 경영되는 자선기관이 더 많은 기부금을 받아 더 많은 자선활동을 펼치게 되는 세상이다.(222p)

모든 고통의 목적지는 한 군데였다. 저위험 국가였다. 다시는 IMF 금융위기 같은 것은 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난 변화를 밀어붙일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이제 사회는 개인이든 기업이든 각자 스스로 위험을 짊어져야 하는 체제가 됐다. 대신 국가의 짐은 상대적으로 가벼워졌다. 이게 바로 위기 극복 과정이었다.(239p)

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간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놓고 모험적인 투자에 나서지 않고는 경쟁할 수 없다. 모험가가 과거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모험가가 딛고 설 수 있는 토양은 사라졌다. 그러다 보니 처음부터 모험가가 육성되지도 않는다. 모험가를 키우는 데 자원을 투입하기보다는 위험을 회피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데 자원을 투입하는 사회가 되어가려 한다.(241p)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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