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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기행

세계도시기행

: 함께여서 두 배로 행복한 여행

김현 | 바움 | 2007년 11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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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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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803쪽 | 986g | 148*210*40mm
ISBN13 9788958830498
ISBN10 8958830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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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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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동현
충남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사범대 영어과 졸업 후 서울여상에서 34년간 영어교사로 일했으며 남편과 함께 대한민국 부부 배낭여행가 제1호로 활동하고 있다. 부부 배낭여행만 수없이 다녀왔으며 남편 김현 님이 여행가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한 제1공로자이다. 또한 부부 배낭여행의 자료실장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매 여행 때마다 필요한 여행노트를 직접 작성할 뿐 아니라, 자택의 방 두 곳을 차지하고 있는 엄청난 여행서적과 자료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 쓴 배낭여행 서적으로 『여보, 우리도 배낭여행 떠나요』와 『여보, 우리 함께 떠나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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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제1의 명물이자 미국 10대 관광명소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1931년 4,100만 달러나 들여 세워질 때만 해도 세계 제1의 높이였다. 지금은 시카고의 시어스타워에 이어 미국에서만도 두 번째로 밀렸다.
완성 당시 미국은 대공황시대에 돌입해서 빌딩을 임대하려는 사람이 없었다. 대공황의 여파에 고층건물 건설 붐이 중단된 덕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아주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서의 명성을 유지했다. 이제는 세계 최고 높이는 아니지만 여전히 최고의 인기 건물이다. 이 빌딩이 무려 90여 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다는 것이 그 사실을 증명해준다. 〈킹콩〉뿐 아니라 멕 라이언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라는 영화에서 로맨틱한 사랑의 장소로 등장했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스카이라인이 아름다운 이 빌딩은 지금도 사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무엇이든 세계 최고인 도시 뉴욕’ 중에서

나스카라인은 거대한 지상의 그림들을 말한다. …… 이 그림은 40센티미터 폭에 30센티미터의 홈을 파서 그렸다고 하는데 멀리서는 보이지 않고 해가 뜨는 오전, 해가 지는 오후, 그리고 이른 아침에 제일 잘 보인다고 한다. 그 이유가 홈에서 파낸 검회색의 자갈을 오른쪽 왼쪽에 전부 올려놓았기 때문에 그런 명암이 생기면서 그림자로만 보이기 때문이란다.
맨 처음 본 것은 우주인이다. 그 다음에는 거미, 물총새, 원숭이 등의 순이었는데 굉장히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사진을 찍기엔 너무 먼 거리가 못내 아쉬웠다. 비행기도 없고 날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던 그때 어떻게 저렇게 거대하고 완벽한 그림을 그려낼 수 있었을까. 한 10번쯤 비행사가 왔다갔다 하면서 보여주었는데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너무 고마웠으나 비행기가 심하게 요동을 치는 바람에 나중에는 사진 찍기를 포기하고 자꾸만 올라오는 속을 달래느라 힘이 들었다. 4시에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우리는 저마다 구토를 하느라 얼굴이 하얗게 변해버렸다. 그나마 이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라고 생각되는 나스카라인을 우리들 눈으로 똑똑히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뒤집어진 속을 달래주었다. 이 위대한 수수께끼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기분이 절로 즐거워졌다. 풍부한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줘야 하는 것이 여행 연출가인 내가 해야 될 가장 우선적인 일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수수께끼의 지상화 나스카’ 중에서

이스터 섬을 찾아보는 것은 칠레 여행, 아니 남미 여행의 결정판. 큰 돌 바위로 유명한 이스터 섬이다. 2박 3일 동안의 이스터 섬 여행의 시작은 새벽 4시 기상으로 시작되었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칠레항공 LP842편을 타고 9시에 출발해 12시 45분에 도착할 때까지 장장 5시간 25분간의 비행. 물론 그 안에는 2시간이 넘는 시차 차이도 있었지만. 어쨌든 비행기 안에는 전문 배낭족들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사실 이곳 여행은 멀기도 멀지만 경비가 여간 만만하지 않아서 좀처럼 가기 어려운 곳이다.
이스터 섬은 남미의 서부 해안에서 3,700킬로미터나 떨어진 태평양 한가운데 자리잡은 아주 조그마한 섬이다. 그래서 돈 때문에 쩔쩔 매는 젊은 배낭족들이 어떻게 이렇게 많이 구경갈 수 있나 싶었는데 그중 동양인 배낭여행가들은 모두 일본 젊은이들이었다.
면도를 안 한 지 굉장히 오래된 것은 물론이고 목욕도 제대로 안 했지는 옆의 일본 배낭족에게서 심한 냄새가 난다며 아내가 곤혹스러워했다. 그래도 돈이며 시간이며 여러 가지 힘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같은 비행기에 올라서 가는 것만으로도 동지애를 느껴서 보기가 좋았다.
--- ‘모아이 석상의 이스터 섬’ 중에서

파리라는 도시는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크기도 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파리는 서울의 한 개 구 정도의 크기에 불과하다. 타원형 모양으로 긴 쪽 지름이 11킬로미터 짧은 쪽 지름이 8킬로미터 정도이다. 센 강 양쪽을 중심으로 걸어서 다니는 거리 안에 모든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힘들어도 걸어서 파리 시내를 구경한다면 그것처럼 훌륭한 관광도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센 강은 파리 시내로 흘러 들어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흘러나간다.
…………
문화의 도시 파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파리 스코프를 찾을 것. [파리를 살피는 기계]란 뜻을 가진 파리 시내 공연 안내책자이다. 매주 수요일 나오는 이 조그만 책자는 파리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필수다. 200쪽 정도 분량의 이 안내 책자는 파리와 인근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문화와 예술 행사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소개되어 있다.
대형 공연장에서 동네 공연장까지 크고 작은 공연장이 200개에 달하고 콘서트홀, 영화관, 미술관, 박물관 등은 800여 개가 넘는 문화공간에서 쉴 새 없이 문화와 예술행사가 펼쳐지기 때문에 200쪽 넘는 파리 스코프가 빈칸 없이 채워져 나올 수 있는 것이다.
--- ‘유행의 도시 파리’ 중에서

수도 라바트에서 3시간 거리의 페스는 모로코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며 모로코 역사의 보고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기도 한 페스는 880년경 이드리스 2세가 처음 건설하여 수도로 정했고 알 모하드 왕조 때 번영했다. 알 모하드 왕은 성곽 전체를 미로 왕국으로 세워 누구든지 마음대로 들어올 수는 있어도 마음대로 나갈 수는 없게 만들어놓았다. 그래서 적들이 침입해도 우왕좌왕하다가 패하기 일쑤였고 불을 지를 수 없는 흙집투성이라 지금까지도 이 도시가 건재한 이유가 되었다. 덕분에 페스에 들어오는 많은 여행자들이 길을 잃는다.
페스 알 발리의 서쪽 입구에는 이곳의 상징이라 할 만한 밥 부 즐루드 문이 있는데 이 문의 외곽은 페스를 상징하는 청색 스타일로 안쪽에는 이슬람을 상징하는 녹색 스타일로 장식된 아라베스크 문양이 있다.
또 북아프리카 최대의 모스크로 모로코인들의 신앙의 상징인 카라윈 모스크는 9세기 중엽 파티마에 의해 확장되고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입구만 해도 14개, 수용 인원은 2만에 달한다. 오늘날 이 사원은 모로코 전체적으로도 가장 인상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어서 많은 여행객의 발길을 불러 모은다.
---‘모로코 역사의 보고 페스’ 중에서

1985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페트라는 입구부터 높이 100미터의 높은 암벽 사이를 2킬로미터의 길이 이어지는데 시크라고 하는 이곳은 도보나 말 마차만이 들어갈 수 있는 미로로 적의 외침을 막을 수 있는 난공불락의 요새이다. 2킬로미터의 길이에 40분이 걸린다. 전쟁의 이미지를 가진 요새이지만 아침햇살을 받은 암벽의 색은 시시각각 변하여 아름답기까지 했다. 온통 분홍빛으로 변한 암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을 모두에게 선사했다.
협곡을 빠져나가면 시야가 탁 트이며 〈인디아나 존스〉 영화에서 보았던 멋진 신전 알 카즈네가 눈앞에 펼쳐진다. 베두인족의 말로 [보물]이란 뜻의 알 카즈네는 엄청나게 큰 암벽을 그대로 파고 들어가며 조각한 신전이다. 계곡을 빠져나가는 길 내내 암벽들이 온통 조각된 부조물이라 감탄이 절로 나온다. 2세기에 축조한 원형극장도 특이하게 자연의 암벽을 파고 들어가며 원형계단을 만들어낸 것이다. 페트라는 최근 신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되었다.
---‘사막 속의 앙코르와트 페트라’ 중에서

지상 최대의 단일 암반 바위산 에어즈락은 둘레 9킬로미터 해발 867미터로 이곳에서 태곳적부터 살아온 원주민 에보리진들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이곳 원주민 에보리진들의 말로 울룰루이다. 의미는 [지구의 배꼽]. 아마 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일 것이다. 잉카 문명에서 쿠스코가 배꼽이듯이. 호주는 동서의 거리가 4,025킬로미터이고 남북은 3,220킬로미터인데 그 한가운데 이 에어즈락, 울룰루가 있는 것이다.
50킬로미터 떨어진 또 다른 바위산 카타추타와 함께 유네스코는 1987년 이곳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했다. 사막이지만 한 해 찾는 인원이 40만 명을 넘는다.
--- ‘에보리진들의 성산 에어즈락’ 중에서

카오산 로드에 가면 [이렇게 많은 세상의 젊은이들이 여행을 하고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수많은 게스트하우스와 여행사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외에도 여행자를 위한 모든 것이 이 길 하나에 다 갖춰져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다. 그래서인지 방콕에 처음 오는 사람도 무슨 주문처럼 카오산 로드를 외치며 이곳으로 흘러 들어오는 것이다. 여유로운 외국의 젊은이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대견하게도 우리나라 젊은이들과 젊음은 지났지만 그 못지않게 패기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가게를 운영하다 때려치우고 네팔과 인도여행을 다닌다던 50대 부부, 이메일 보내는 방법조차 모르던 어떤 스님, 여자 혼자 몇 년씩 여행 다니지만 하나도 안 힘들다는 20대 아가씨, 학교를 중퇴하고 반년 동안 여행 중인 여고생까지 가슴 뭉클한 대한민국을 느낄 수 있었던 곳이다.
--- ‘동양의 베네치아 방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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