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물의 요정의 매혹

물의 요정의 매혹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베스트
대학출판부 top100 10주
정가
15,000
판매가
15,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분철서비스 시작 시 알려드립니다. 분철서비스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69쪽 | 678g | 153*224*30mm
ISBN13 9788973007578
ISBN10 89730075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프리드리히 드 라 모트 푸케 Friedrich de la Motte Fouque
독일 낭만주의 소설가이자 시인. 북구신화에 탐닉하며 기사의 세계를 동경하던 그는 수많은 기사소설을 써 당대의 인기를 모았다. 그중에서도 3부작 드라마 『북쪽의 영웅』은 니벨룽문학의 효시이며,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의 모델이기도 하다. 메르헨소설 『운디네』는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오늘날까지도 그의 명성을 이어주고 있다.
저자 : 에.테.아. 호프만 E.T.A. Hoffmann
독일 낭만주의 작가. 낮에는 판사로 일하고 밤과 주말에는 글을 썼던 그는 환상적인 작품들로 세계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모차르트를 숭배하여 가운데 이름을 아마데우스로 바꿀 정도로 음악에 심취했던 그는 작곡가로서도 명성을 남겼다. 그의 동화소설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왕』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를 통해 더욱 널리 알려졌다.
저자 : 루트비히 티크 Ludwig Tieck
독일 낭만주의 작가. 다재다능한 티크는 여행을 좋아하고 다방면의 사람들과 많은 교류를 했다. 1830년을 전후로 드레스덴극장 전속 희곡작가로 활동할 당시 그의 집이 문학계 중심이기도 했다. 1797년 '낭만적 아이러니' 기법을 실험한 「장화 신은 고양이」와 창작 메르헨의 전형인 「금발의 에크베르트」가 수록된 『페터 레프레히트의 민속 메르헨』을 출간했다.
저자 : 에두아르트 뫼리케 Eduard Morike
독일에서 낭만주의가 기울고 사실주의가 태동하던 시기에 활동한 서정시인이자, 슈바벤 비더마이어를 대표하는 작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직을 수행하다가 작가로 돌아섰다. 민요조의 서정시가 뛰어나며, 메르헨 『슈투트가르트의 난쟁이』와 소설 『프라하로 여행 중인 모차르트』와 같은 산문 작품들도 유명하다.
저자 :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Gerhart Haptmann
독일 자연주의를 대표하는 극작가. 초기에는 주로 사회비판적인 자연주의 희곡을 썼으며, 대표작으로 『직조공들』, 『해뜨기 전』 등이 있다. 1890년 이에는 신낭만주의적 경향으로 흘렀는데, 그중 『가라앉은 종』은 1896년 초연되어 큰 공을 거두었다. 1912년에는 독일문학사상 두 번째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자 : 최민숙
독일 파더보른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 취득, 한국괴테학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서 세계독어독문학회(IVG) 이사,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E.T.A. Hoffmanns M?rchen “Meister Floh”(1986), 『Literatur und Demokratie』(공저), 『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호두까기 인형』, 『피장파장』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사는 사랑과 죽음의 접근에 몸을 떨며 그녀에게로 달려들었다. 그녀는 그에게 천상의 키스를 하고는 그를 놓아주지 않고 더욱더 꼭 껴안으며, 마치 자신의 영혼을 다 흘려보낼 것처럼 흐느껴 울었다. 눈물이 기사의 눈으로 흘러들어가 가슴을 통과하여 마침내 숨이 끊어지고 주검이 되어 그가 아름다운 여인의 팔 안에서 나와 부드럽게 침대에 눕혀질 때까지, 방 안에는 사랑의 아픔이 물결 쳤다. ‘내가 그이를 눈물로 죽였어요!’ 그녀는 건넛방에서 마주친 하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놀란 그들 사이를 헤치고 나와 천천히 우물로 걸어갔다.”--- p. 151, <운디네> 중에서

라우텐델라인: 나는 밝은 달빛 아래에서 머리를 빗으며, 한때 애인이었던 그 사람을 생각하고 있다네. 방울꽃들이 울리네. 방울꽃들이 행복의 종소 리를 내는 것일까, 고통의 종소리를 내는 것일까? 둘 다여야 한다고 생각돼. 내려가자, 내려가! 시간이 지났으니, 물과 해초 속으로! 이미 너무 오래 있었어. (...) 누가 이렇게 작은 소리로 부르는 걸까?
하인리히: 나야!
라우텐델라인: 누구라고요, 당신이라고요?
하인리히: 그래, 나야. 좀더 가까이 와보렴. (...)
라우텐델라인: 그럴 수 없어요. 그리고 난 당신을 몰라요. 가세요! 왜냐하면 나는 나와 이야기하는 사람을 죽여야 하니까 말이에요.
--- p. 450, <가라앉는 종>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 <멜루지나에 대한 아주 놀라운 이야기> 루트비히 티크
상체는 여인의 몸이지만 뱀의 꼬리를 가진 ‘멜루지네’란 물의 여인은 원래 14세기 말 프랑스 작가 장 다라의 『멜뤼진M?lusine』에 처음 등장한다. 이후 ‘멜루지네’ 이야기는 전 유럽으로 확산되어 독일에도 여러 버전의 멜루지네 이야기가 있는데 그중 여기 번역된 티크의 작품은 문학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의 하나로 꼽힌다.
어느 날 라이문트 백작은 숲 속에서 미지의 신비한 여인 멜루지나를 만난다. 그녀는 라이문트에게 자신과 결혼하면 그에게 부귀영화가 뒤따를 것이라 예언한다. 단 토요일 하루 그녀에게 자유롭게 시간을 쓰게 해주고 그날 무엇을 하는지 절대 알려 해서는 안 된다는 단서를 단다. 그러나 결국 라이문트는 이 금기를 어기게 되고 이 일로 인해 멜루지나는 하체가 뱀으로 변하면서 남편과 아이들 곁을 떠나게 된다.

2. <운디네> 프리드리히 드 라 모트 푸케
프랑스계 이민 2세인 푸케를 독일 낭만주의의 대표 작가 중 하나로 만든 명작으로, 낭만주의 문학으로는 드물게 일반인에게도 널리 읽힌 작품이다. 이 작품의 여파로 각국에서 다양한 ‘물의 요정’이 문학적으로 발굴되었고, 그 대표적인 예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이다.
늙은 어부 부부의 양딸인 천진난만한 운디네는 모습만 인간일 뿐 원래는 영혼이 없는 물의 요정으로, 인간 남자의 사랑을 얻어 결혼을 하면 ‘불멸의 영혼’을 획득할 수 있다. 단 남편이 물가에서 운디네나 그녀의 친척을 모욕하면 운디네는 물로 돌아가고 남편은 물의 심판을 받게 된다. 어느 폭풍우 치던 날 어부 집에 오게 된 훌트브란트 기사는 운디네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여 행복한 생활을 영위한다. 하지만 또 다른 인간 여인 베르탈다와의 얽힌 관계 속에서 훌트브란트는 운디네를 모욕하게 되고 결국 운디네는 남편을 눈물로 죽이게 된다.

3. <황금 단지> 에.테.아. 호프만
환상 문학의 선구자인 에.테.아. 호프만의 초기 대표작으로, 환상적인 세계와 드레스덴의 시민사회를 결부시킴으로써 ‘현실메르헨(동화)’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작품이다.
‘천진난만한 시적 심성’을 지닌 대학생 안젤무스는 예수승천일에 라일락나무에서 아름다운 금빛 초록뱀 세르펜티나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세르펜티나는 지상으로 쫓겨난 불의 왕자 샐러맨더의 딸로, 샐러맨더는 그의 딸들을 ‘천진난만한 시적 심성’을 가진 청년과 결혼시켜야 자신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초록뱀과의 사랑에 빠진 안젤무스는 시민들의 놀림감이 되고, 그런 그에게 아름다운 교감의 딸 베로니카가 나타난다. 현실과 환상을 대변하는 이 두 소녀 사이에서 방황하던 안젤무스는 결국 세르펜티나를 선택한다.

4. <아름다운 라우 이야기> 에두아르트 뫼리케
이 작품은 뫼리케의 동화 『슈투트가르트의 난쟁이』에 틀이야기 형식으로 들어 있는 것으로, 슈바벤 지방의 블라우토프라는 연못에 얽힌 민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늘 신비한 푸른색을 띠는 이 블라우토프 연못 속에 살고 있는 라우는 원래 흑해 바다왕국 왕의 아내였다. 그녀가 이유 없이 자꾸 사산을 하고, 그로 인해 웃음을 잃게 되자 왕궁에서는 그녀를 멀리 블라우토프로 유배를 보낸 것이다. 그녀는 진심으로 다섯 번을 웃어야 마법에서 풀려날 수 있는데, 연못가에 사는 베타 부인과 그 친구들의 도움으로 결국 라우는 다섯 번의 진실한 웃음을 웃게 되고, 자신의 왕국으로 돌아간다.

5. <가라앉은 종>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노벨상 수상작가 하우프트만의 신낭만주의적 드라마로, 1896년 초연되어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라우텐델라인은 당시 남자들이 연인을 “나의 귀여운 라우텐델라인”이라고 불렀을 만큼 사랑받았던 물의 요정이다. 또한 주인공이 순종적인 부인을 두고 매혹적인 라우텐델라인에게 빠지는 극중 상황은 당시 작가 하우프트만이 자신의 첫 번째 아내 티네만과 젊은 여배우 애인 마르샬크(훗날 두 번째 아내가 된다) 사이에서 겪었던 마음의 갈등을 일종의 변명처럼 형상화한 것이기도 하다.
종 만드는 장인인 하인리히는 산 속에 새로 건축된 교외에 종을 헌납하러 가던 중, 숲의 정령 발트쉬라트의 계략으로 산 아래로 떨어지고 종은 호수 속에 가라앉는다. 부상당한 하인리히는 요정 라우텐델라인의 간호를 받게 되고 사랑하게 되지만, 자신의 예술적인 고뇌를 이기지 못하고 라우텐델라인을 떠나보낸다. 결국 예술가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나약했던 하인리히는 종도, 여자도 다 잃고 죽음을 맞게 된다.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