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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학교 시민교육

영국학교 시민교육

김헌숙 | 땅에쓰신글씨 | 2002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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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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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9쪽 | 36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738163
ISBN10 89857381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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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부모와의 관계도 단순하다. 일 년에 한두 번씩 하는 면담 외에는, 아이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피차 대할 일은 없다. 아침과 오후에 아이를 데려다 주고 데려오는 일을 날마다 되풀이해도 서로가 마주치지 않는다. 어떤 한국 어머니는 어쩌다 교실에 갔다가 선생님께 인사하려고 해도 도무지 눈을 맞춰 주지를 않아서 애썼다고 한다. 안면이 있으면 인사부터 하고 보는 우리와는 달리 용무가 없으면 아는 척하지 않고 - 산책길에 낯선 이들끼리 인사말 한 마디 건네는 경우는 있어도 - 서로 편히 지내는 이들의 습성이 우리에게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학년의 마지막 날에는 더러 엄마들이 조그만 선물이나 꽃다발을 들고 담임 선생님을 찾아가기도 한다. 물론 감사의 표시이다. 필자도 지금까지 그 날에는 초콜릿이나 조그만 꽃다발을 들고 아이와 함께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달해 왔다. 사실 여러 모로 고맙다고 생각해 왔을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가르침을 받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람에서 그렇게 했다.

촌지는 영국 문화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지만, 이런 식으로 감사하는 것은 통용되고 있었다. 몇 명이건 누가 했건 선생님은 개의치 않아 보이고, 자신이 수고한 것이 화답되어짐을 느끼고 기뻐하는 것 같다. 조그만 선물을 받고는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펴 보지도 않고서 감사받고 있다는 사실에 마냥 입이 벌어진다. 한국인 아이들이 썩 많이 있는 어느 학교에서는 한국 엄마들이 영국 선생님들을 어떻게 잘(?) 길들여 놓았는지 새로 한국 아이가 오면 으레 값비싼 선물을 받을 줄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니, 요새는 어쩌는지 모르겠다.
--- p.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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