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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본 발해사

새롭게 본 발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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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61쪽 | 498g | 153*224*20mm
ISBN13 9788961870030
ISBN10 896187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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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구난희 - 교육인적자원부 교육연구관이며 발해 대외관계사 전공이다.
김동우 -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사이며 발해 지방통치체제 전공이다.
김은국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며 발해사 전공이다.
김종복 -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학예사이며 발해 정치사 전공이다.
김진광 -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과정 수료이며 발해사 전공이다.
박진숙 - 충남대학교 국사학과 강사이며 발해 대외관계사 전공이다.
윤재운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며 한국고대사 전공이다.
이병건 - 동원대학 실내건축학과 교수이며 발해건축사 전공이다.
임상선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며 발해사 전공이다.
전현실 - 가톨릭대학교 의류학과 강사이며 발해 복식사 전공이다.
한규철 - 경성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며 발해사 전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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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는 과거뿐만이 아니라 현재의 동아시아를 바라보는 창구와도 같다. 발해의 역사는 남북한을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까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서, 한국사 가운데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관심만큼 발해사의 온전한 역사상이 국제적으로 규명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지난 1980년대 이후 발해사 귀속을 둘러싸고 학계에서 치열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구려를 둘러싸고 다시 한국과 중국 사이에 논쟁이 격화되었다. 고구려사 분쟁은 사실상 발해사를 둘러싼 논쟁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국과 중국의 학계 간에 가장 의견차이가 나는 주제는 무엇보다도 발해국의 귀속문제라고 할 것이다. 발해가 어느 나라, 어느 민족, 어느 문화를 계승하였으며, 역사적 의식은 어떠하였는가 하는 점 등이다. 이것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한국과 중국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민감한 주제이기도 하다. 우리들은 일반적으로 발해를 세운 인물은 대조영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대조영의 출신에 대해서는 남북한과 중국, 일본의 학생들은 서로 다르게 알고 있다. 이것은 각 나라의 젊은이들이 공통적으로 알고 있는 발해에 대한 지식, 다시 말하면 역사교과서의 발해사 서술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중국이 발해사를 보는 시각은, 당나라 때 지방봉건정권으로 규정한 지 오래였으며, 러시아 또한 발해를 연해주 최초의 국가로 본다. 다만 중국측의 시각과 다른 점은 당나라와 별개의 독립국가로 보는 점이 약간의 차이일 뿐, 역시 러시아 연해주 역사로 보고 있다. 한편, 일본은 20세기를 전후하여 제국주의의 팽창정책의 일환으로, 당시 조선은 물론 압록강 너머 만주 지역까지 그 영역화를 추진하였다. 이는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만주 일대의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할 수 있었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현재 일본과의 교규를 중심으로 발해를 다루고 있다. 어쩌면 중국의 동북공정 못지않은 프로젝트의 추진이었으며, 아직도 그 영향력이 크다 하겠다.

한편, 발해를 우리 역사라고 당연시하여 왔던 남북의 발해사 인식을 보면, 그 속에는 묘한 거리감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 표면적으로 남북국이라는 인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만도 않은 것이다. 우선 우리 남쪽부터 보면, 발해와 관련될 수 있는 통로는 신라와 후삼국, 그리고 고려 정도라 할 것이다. 그것도 신라와는 신라도라는 교통로와 기록에 몇 건 정도 남은 양국의 사신 파견 기록 등이 고작이며, 후삼국과의 관계에서는 직접적인 기록이 없다. 그나마 고려가 후삼국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발해 유민의 고려 유입 정도를 들 수 있을 뿐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동아시아에 팽배한 자국 중심적인 역사 인식의 창을 빌리면, 제일 연구가 불리한 형편에 놓여 있다. 문제는 현재 중국이 동북 지방에 대하여 자국 중심적인 인식 논리의 연장에서, 위로는 고조선으로부터 아래는 근대사까지 명실상부한 역사공동체 공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발해사에 대한 기존의 중국적인 인식 정립은 현재 중국 동북공정의 기본 틀을 제공하였다고까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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