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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중국 갈래?

이래도 중국 갈래?

: 중국, 이것만은 알고 가자!

리뷰 총점8.5 리뷰 2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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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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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448g | 148*210*20mm
ISBN13 9788958610700
ISBN10 89586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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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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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 경제대국이 되고 정치적인 영향력을 가진 강대국은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미 그렇게 되어 있다. 미국도 어쩔 수 없는, 유럽이 눈치 보는 실질적인 세계 최강국이다. 하지만 중국은 세계 지도국가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중국인들한테서 세계 패권주의적인 뿌리 깊은 중화주의는 찾아볼 수 있어도, 인류 보편적인 도덕이나 예의,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의식, 나아가 남을 위해 실천하는 희생정신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면 양보를 받기가 무척 어렵다. 특히 낯선 사람으로부터의 양보는 아예 포기하는 게 낫다. 그래서 자신의 권리를 절대 포기하지 말고, 분명하고 끈질기게 요구해서 마지못해 내주는 수준이라도 챙겨야 한다. 열차역이나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서뿐만 아니라 호텔 소파 같은 자리에서도 자신의 옆자리에 짐을 올려놓아 다른 사람이 아예 오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모습은 일상적으로 볼 수 있다. 한심한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러면서도 그걸 잘못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으로 여긴다. 남을 위해 배려하거나 예의를 차릴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고는 모르쇠 하며 끈질기게 버틴다. ---p.15~16(1장_예의 없는 공자의 나라)

중국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중국 동북지역(흑룡강성, 길림성, 료녕성) 사람들은 술을 잘 마시고 용맹스러운 반면, 거칠고 포악하며 비적(匪賊) 기질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중국에서도 남방보다는 북방, 특히 동북지역에서 한국 동포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고를 당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한국 동포들이 많이 드나드는 료녕성 심양의 서탑(西塔) 거리에서 사건이 많이 일어난다. 최근에도 한국 동포들이 잇달아 목숨을 잃은, 아주 위험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는 한-중 수교 이후 초기에 이곳 사정을 잘 모르고 술집 등에서 함부로 행동하다가 사고를 자초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2005년 12월 초 심양 서탑에서 한국 동포 두 명이 참혹하게 숨졌다. 일주일 사이에 모두 다섯 명의 한국 동포가 피살되었다. 한 명은 료녕대학 유학생으로, 기숙사에서 한족 동료 학생으로부터 피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부진한 수사 탓에 범인이 밝혀지지 않아 당시 유학생들은 극도의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이에 유학생들은 심양총영사관이 나서 중국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해 정확한 진상조사를 촉구해 줄 것과 자신들의 신변보호를 위한 성의 있는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인터넷을 통해 호소하기도 했다.
---p.97~98(2장_목숨 걸고 사는 무법천지)

비가 계속 오고 날이 어두워져 서둘러 입구 으로 내려오니 예약한 택시기사가 보이지 않았다. 그때 다른 택시기사가 다가오더니 자신이 대신 왔다고 했다. 우리는 그 택시를 타기로 했다. 다퉁까지 40위안(사실 거리를 생각하면 상당히 싼값이었다)에 가기로 하고 트렁크에 배낭을 실었다. 기사가 우리 짐을 받아 직접 챙겨 주는 등 아주 친절하게 굴었다.

비를 피해 택시에 올라탄 우리는 출발하자고 했다. 시동을 건 기사가 바로 출발하지 않고 잠시만 기다리란다. 뭔가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불안한 마음에 차에서 내려 저에 있는 버스를 타고 가겠다고 했다. 그러자 기사는 바로 출발할 테니 그냥 앉아 있으라며 우리 배낭을 받아 다시 트렁크 안에 넣었다. 조금이라도 빨리 편하게 가고 싶은 마음에 다시 한 번 다퉁까지 40위안에 가는 것으로 확인을 하고 택시에 탔다.

그런데 택시기사가 버스 운전기사와 말다툼을 하는 것 같더니 돌멩이를 주워 버스 으로 던지며 빨리 가라고 손짓을 하는 게 아닌가. 속으로 “아차, 속은 것 같다”는 불안감이 스쳤다. 그 사이 버스는 출발했다. 불안이 현실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버스가 떠나자 운전석으로 돌아온 택시기사는 곧바로 다퉁까지는 100위안이 아니면 못 간다고 했다. 얼굴 색 하나 변하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는데 처음엔 귀를 의심했다. 무슨 소리냐. 두 번, 세 번 40위안으로 약속을 하지 않았느냐. 이제 와서 이러면 어떻게 하느냐고 따졌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p.129~130(3장_서비스 제로, 막가는 교통수단)

많은 자영업자들이 현지 중국인이나 중국 동포 이름을 빌려 편법 또는 불법으로 영업을 시작하지만, 그 부작용도 만만찮다. 현지인 이름으로 하는 것이 세금 등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는 말을 듣고 현지인 이름으로 가게 등록을 해두었다가, 현지인이 자기 가게라고 우기는 바람에 눈 뜨고 가게를 빼앗기면서도 항변조차 한마디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가 하면 제법 장사가 잘된다는 몇몇 한국 식당도 현지 종업원 이름을 빌려 영업허가증을 받는 바람에 그 종업원에게 지분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눈치까지 봐야 하는 처지다.

중국 동포 이름으로 한국 식당을 개업해 운영하던 한 한국 동포는 가게가 잘 운영돼 자리를 잡아갈 무렵,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겨 급히 한국을 다녀와야 할 일이 생겼다. 그는 가게를 중국 동포에게 맡기고 한국으로 떠났다. 달포(한 달 이상) 만에 돌아온 그는 한국 식당이 중국 식당으로 바뀐 것을 보고 깜작 놀랐다. 그가 없는 사이에 중국 동포가 가게를 팔아치운 것이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자기 가게를 처분한 것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 달리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이렇게 한국 동포들이 불법영업을 하게 되는 데는 중국의 법 제도가 제대로 갖춰 있지 않은 탓도 크다. 민박은 외국인에게 아예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 출판물도 외국인이 외국어로 내는 것은 신청조차 받지 않는다. 관련 규정이 없고 출판 자유가 없다 보니 동포들이 내는 생활정보지는 모두 불법이 될 수밖에 없다. ---p.203~204(4장_대박 쫓다 박 찬 한국 기업)

중국은 학교 수업을 마친 뒤 따로 개인교습을 받지 않으면 공부하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많다. 기숙사에 지내는 경우라도 주말이면 대부분 밖으로 나간다. 주말이 아니라도 갖가지 핑계(이발이나 미용, 병원 등)를 대고 나갔다 올 수 있다.

중국은 남녀 관계가 서구 이상으로 개방된 사회다. 학생들이라고 금지하거나 보호하는 게 없다. 교복도 없고 두발 단속도 없을 뿐 아니라, 술과 담배, 심지어는 유흥업소 출입도 전혀 제한이 없다. 중국 유흥가에서는 한국 학생들끼리 몰려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들은 술과 담배를 마시고 피우며 온갖 유흥업소를 드나들고 있다.

물가가 싼 것도 이런 유혹을 부추긴다. 부모들이 보내 주는 적은 용돈도 중국에서는 큰돈이어서 이런 곳을 다니는 데 모자람이 없다. 사춘기에 들어선 남자아이 경우엔 더욱 이런 유혹에 쉽게 빠진다. 베이징의 왕징(望京)이나 우다커우(五道口)에서, 상하이의 룽바이(龍柏)에서, 그리고 심양의 서탑에서 부모의 기대와 달리 스스로를 이겨내지 못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남녀 학생들을 수없이 만났고, 또 그들의 얘기를 들었다.

그들은 유흥가의 술집과 업소를 전전하고 있었다.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더욱 가슴 아팠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중국 유학의 이런 실체도 모르면서 무책임하게 자녀를 유치원 때부터 ‘나 홀로’ 보내고 있고, 또 보내려 하고 있다.
---p.219~220(5장_독 품은 달콤한 유혹, 중국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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