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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평화들

평화와 평화들

: 평화다원주의와 평화인문학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평화교실-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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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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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70g | 135*200*20mm
ISBN13 9791186502488
ISBN10 118650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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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먼다오(金門島)는 중국 대륙과는 불과 2km, 대만 본섬과는 200km 이상 떨어져 있지만 대만에 속한 섬이다. 1958년 8월 23일부터 10월 5일 사이에만 당시 중공군이 무려 47만 발에 이르는 포탄을 이곳에 쏟아붓고도, 결국 중화민국군과의 전쟁에서 패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중공군은 1978년까지 이곳에 포탄을 퍼부었다. 그때 떨어진 엄청난 탄피들이 지금은 주방용 칼로 변신하고 있다. 전쟁이라는 가공할 폭력을 넘어 평화를 이루어 갈 수 있을까. 살상용 탄피를 모아 음식을 조리하는 칼을 만들어 내는 진먼다오의 칼 공장은 이러한 물음에 희망적으로 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 --- p.12

이슬람에서『꾸란』의 의미를 ‘읽기’로 해석하는 것도 혁명은 언어와 개념의 바닥까지 내려간 곳에서 시작된다는 뜻이다. 일본의 사상가 사사키 아타루(佐?木中)가 혁명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읽기, 쓰기라고 밝힌 바 있거니와 평화에 대한 인문학적 연구의 기초도 ‘평화’라는 언어, 기존의 개념 혹은 관념의 바닥까지 뚫고 들어가는 시도와 함께 다져지고 형성된다. --- p.29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남에게도 해주려고 할 때, 남도 그것을 원하는지 살필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이러한 상호성을 의식하지 않은 채 나의 사랑을 너에게 일방적으로 적용하다 보면, 경우에 따라서는 사랑도 폭력이 될 수 있다. 남한이 바라는 것을 북한도 바라는지 생각해야 하는 것도 같은 이치다. 상대가 나의 희망과 기대에 맞춰 줄 것을 바랄 수는 있지만, 어떻든 지나치면 폭력이 된다. 이른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상호성을 의식하며 서로의 바람을 수용하면서 평화의 기초가 형성된다는 말이다. --- p.73~74

‘우리’는 개체들 하나하나가 살아나면서도 공통성의 공유를 통해 승화된 공동주체이다. 밥, 나물, 채소, 고기, 갖은 양념들이 저마다 굳어진 자기동일성에 머물지 않고, 상호 수용과 조화를 통해 개별적 자기정체성을 뛰어넘을 때, 맛있는 비빔밥이 되는 이치와 같다. 비빔밥은 ‘우리’의 존재원리를 비유적으로 설명해 준다. ‘우리’에는 우리를 구성하는 개체들과 이들이 같이할 공통의 그 무엇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주제와 연결 짓자면 그것은 평화다.

--- p.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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