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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혁신 교육을 생각하다 1

다시, 혁신 교육을 생각하다 1

: 혁신학교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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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47*214*20mm
ISBN13 9791186367292
ISBN10 118636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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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김영주
남한산 초등학교에서 교사와 교장으로 근무하며 ‘작은 학교 살리기’, ‘혁신학교 가꾸기’ 등에 참여했습니다. 지금은 서종 초등학교에서 ‘마을학교 교사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며 혁신 교육이 더욱 퍼지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최영식
이오덕 선생님의 책을 읽고 평생 시골 학교 선생님으로 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조현 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견뎌 낼 줄 아는 삶을 닮은, 그런 학교를 만들려고 합니다.

양영희
늘 아이들에게 먼저 시선이 갑니다. ‘고통받는 아이들의 삶, 삶 없는 아이들을 보듬는 방법’을 찾으려고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여전히 제게는 큰 숙제입니다. 구름산 초등학교에 오래 있었고 지금은 하중 초등학교에 있습니다.

박미연
잘 노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산다고 믿습니다. 작지만 큰 학교인 죽백 초등학교에서 아이들, 교사, 학부모와 더불어 재미나게 놀며 지내는 ‘엄지 교장’입니다. 혁신학교가 학교 혁신의 디딤돌이 되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할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승곤
학교는 아이들에게 쉼과 여유를 주고, 표현과 사색의 감성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30년 동안 미술 선생님으로 근무하면서 표현과 참여를 통한 교육 공간을 구성하는 일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호평 중학교에서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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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학교란 어떤 곳일까? 친구를 사귄 곳이고, 새로운 경험을 한 곳이고, 선생님을 만난 곳이다. 시간이 지난 뒤에는 순수했던 성장기 추억의 현장으로 남는다. 그 하나하나의 기억은 마치 옷감의 씨줄(가로선)과 날줄(세로선)과 같아서, 고유한 텍스트(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그런 의미에서 학교생활은 아이들이 자신의 고유한 역사를 써 나가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 역사의 한 장 한 장에는 행복하고 설레고 자랑스러운 도전의 이야기도 장식되어 있을 테고, 우울하고 슬프고 가슴 아픈 이야기도 담겨 있을 것이다. 성장한 뒤에는 그것들이 모두 한 존재를 말해 주는 의미 있는 역사가 된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이 숙제하고 시험 보고 학원에 간 내용뿐이라면, 따분하고 지겹고 바쁘기만 한 기억이라면 어떨까. 그 이야기의 주인이 커서 행복하게 살아가리라고 장담하기 힘들 것이다. 행복한 추억이 없는 인생만큼 가난한 삶이 또 있을까?
--- p.34~35

우리의 삶은 크게 보면 단순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해 일상의 리듬이 깨지기도 하고 새롭게 변화된 환경을 맞기도 한다. 삶은 그렇게 역동적이다. 그래서 평화로웠던 가정이나 조직에 위기가 닥칠 때가 있고, 구성원들은 고비를 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도 하고 각자 역할을 맡아 협력하기도 한다. 누군가의 희생과 양보가 요구될 때도 있지만 구성원 간의 관계가 건강하다면 예기치 않은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학교도 이와 다르지 않다.
--- p.81

시간마다 종이 울리는 일반 학교와 달리, 혁신학교에서는 하루에 한두 번, 중간 놀이 시간이 끝나는 때나 점심시간이 끝나는 때 정도에만 종이 울린다. 중요한 지점에만 종을 울려 아이들의 배움을 돕는다. 나머지 시간에 아이들과 교사들은 자신들의 리듬에 따라 배우고 활동한다. 그 리듬을 깨거나 방해하지 않기 위해 종소리를 거두어들인 것이다. 그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고 아이들의 배움과 리듬을 소중하게 여기는 문화가 있다. 이렇게 묶였던 시간의 경계가 풀리면 학교는 달라진다.
--- p. 86

지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은 현장 교사들의 용기와 인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에 결코 적지 않은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경쟁보다 더 나은 협력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지, 한 명이라도 소외되는 학생 없이 다 같이 즐거운 수업을 할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이다.
이러한 고민의 초점은 전적으로 학생들에게 맞추어져 있다. 아무리 훌륭한 의미를 지닌 학습 활동이라 한들 학생 본인들이 소화하지 못한다면 좋은 배움이 이루어질 수 없다. 가르침은 교사에서 학생 쪽으로 한 방향으로 하달되지 않으며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상호 작용에서 이루어진다. 혁신학교의 교육과정은 이러한 유기적인 관계를 토대로 한다.
--- p.122

근대 이후 교육은 그 나름의 제도적 변화를 거치며 성장해 왔다. 수차례에 걸친 교육과정 개정도 시대의 흐름에 따르기 위한 시도였다. 그에 비해 학교라는 공간의 변화는 미미하다. 실내 공간인 교실에서 교과서 중심의 지식을 전달하고, 실외 공간인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신체적 활동을 수행하는 이분화된 구조 아래에서는 교육의 다양성을 꾀하기 어렵다. 교사는 지시하고 학생은 수용하는 단순한 체제가 굳어져 이제껏 가르침과 배움은 반복적이고 지루했다.
학교에 속한 모든 공간은 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되어야 한다. 그곳을 채우는 시설과 설비도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이용되어야 한다.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활동과 배움의 공간은 모두 학생들의 정서에 맞아야 하고 배움이 잘 이루어지도록 지원해야 한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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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를 시작하고 일궈 온 선생님들이 그동안의 고민과 실천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엮었네요.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꿈꾸는 수많은 선생님에게 영감과 힘을 줄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학교에 아이를 살리고 세상을 빛나게 하는, 살아 움직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아이들을 빛나게 하는 학교의 시간과 공간,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 사이의 관계, 자신과 세상을 만나게 하는 교육 활동으로 혁신학교의 철학을 정리한 이 책은 제게 학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했습니다.
-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관습화된 학교의 벽을 허무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혁신학교는 이런 생각에 균열을 가져왔습니다.『다시, 혁신 교육을 생각 하다』는 그 혁신학교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지나친 경쟁, 관료주의, 형식주의, 권위주의, 성과주의, 개인주의, 규율과 규제, 수동적이고 타율적인 교사 등 기존 관행들을 걷어 내려는 교사들의 생생한 대안적 실천을 보여 줍니다. 혁신학교의 역사는 앎과 삶의 일치, 체험과 경험의 중시, 학생 중심의 배움, 공동체, 관계, 돌봄, 협력, 대화, 참여, 소통, 놀이, 생태적 감수성 등의 가치를 되살리는 과정이었습니다. 그 역사를 다시 쓰려는 시도에 작은 응원을 보냅니다.
심성보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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