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숨은 신

숨은 신

[ 양장 ]
리뷰 총점9.0 리뷰 1건
베스트
포토 에세이 top100 2주
정가
14,500
판매가
13,0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424g | 153*224*20mm
ISBN13 9788958660439
ISBN10 89586604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사진 : 태상호
1974년 서울 출생. 1998년 군사잡지 <플래툰> 객원기자로 활동한 것을 계기로 미국, 대만, 일본 등의 군사잡지 미주 특파원으로 일했다. 2005년 우연히 아프가니스탄 종군을 했던 독일 기자를 만난 인연으로 20년이 넘게 전쟁이 지속된 비극의 나라,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하게 됐다. 2006년 아프가니스탄 종군을 필두로 콜롬비아 마약분쟁, 멕시코 국경분쟁, 이라크 등지를 종군, 취재하였다. 2007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종군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미국무성/국방성 정식 외신기자로 등록되어 활동중이며, NPPA(National Press Photo Association) 프로 멤버이다. 2007년 한국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 공모전 포토에세이 부분 수상. http://www.tedandrami.com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사람은 시간이 되면 어디에서나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
천사는 어디에서도 기도하지 않는다.
천사는 창자까지도 투명해서 신에게 그대로 직결된다.
사람은 기도하고, 천사는 기도를 접수한다.
사람에게서 수많은 일들이, 걱정거리가 생겨난다.
천사는 그런 게 없다.
욕망도 창자도 없기 때문에 아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전깃줄처럼, 전홧줄처럼 신과 인간을 연결하기만 한다.
신과 인간을 소통시키기만 한다.
--- 본문 중에서

…어리다는 건,
아무것도 묻지 않고, 어디 가는 줄도 모르면서 그냥 따라
걷는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완벽하게 믿는다는 것이다.
머리에 수건을 씌우든지 말든지… 그들이 하는 대로
내버려둔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악이 있다는 생각을 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냥 그대로 순종할 뿐이다.
--- 본문 중에서

무기를 들고 수그리고 걷는 사람.
지금 막 사람을 향해 총을 쏘았다.
사람을 죽이고 집으로 가고 있다.
비틀거린다.
…꼭 같이 수그리고 그를 내려다본다.
--- 본문 중에서

수심에 찬 얼굴로 마스크까지 쓰고,
콘크리트 틈새에 서 있다.
세상이 꺼지는 듯한 수심을 짊어지고
고개조차 수그리고 서 있는 한 남자.
천사가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그 옆에 붙어 서서
그를 위로한다.
머리를 쓰다듬기도 하고 가슴을 두들기기도 하면서.
갑작스럽게 섬광처럼 좋은 생각이
그 남자의 머리 속에서 떠오를 것이다.
알 수 없는 기쁨이 천천히 심장을 에워쌀 것이다.
그리하여 그 남자는 머리를 들고 활기차게 틈새에서
빠져 나갈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