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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 생명 예찬

복거일 생명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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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82g | 148*210*20mm
ISBN13 9788952234131
ISBN10 895223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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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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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조이스 진
연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14년 봄에 첫 전시회를 가졌고 「동아일보」에 ‘세상의 발견’이란 제목으로 그림과 글을 연재했다. 『그라운드 제로』 『서정적 풍경 1,2』 『삶을 견딜 만하게 만드는 것들』 등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 연극 「아, 나의 조국」의 미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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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현상은 그리스의 비극처럼 영웅적이면서 비극적이다. 우주의 근본 원리를 거스른다는 점에서 영웅적이고 궁극적으로는 근본 원리를 거스를 수 없다는 점에서 비극적이다. ---「아무것도 확실치 않다. 확실한 봄 말고는」중에서

우주는 모호한 원리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졌을리 없다. 우리가 아는 한, 우주는 더할 나위 없이 논리적으로 구성되고 움직인다. 논리적이 아닌 것은 이 우주에 존재할 수 없다. 존재할 자격이 없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행복의 본질을 깊이 알려면, 삶의 궁극적 목표와 행복 사이의 관계에 대해 살펴야 한다. 모든 생명체의 목표는 영생이다. 그래서 자식을 낳아 자기 목숨을 끝없이 유지하려 애쓴다. 보다 근본적 수준에선 자기 유전자를 되도록 많이 퍼뜨리려 애쓴다.
자식을 통해 영생하려면, 유기체는 생존과 생식에 도움이 되는 욕망을 지녀야 하고 그것들을 충족시키려 애써야 한다. 그런 욕망이 충족된 상태는 우리가 행복이라 느끼는 상태다.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오르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이성에게 매력적이고 마음에 드는 이성을 배우자로 맞아 뛰어난 자식들을 낳아서 잘 기르면, 우리는 행복하다. 그래서 행복을 추구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생존과 생식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이루게 된다. 즉 행복은 궁극적 목표를 알려주는 깃발과 같다. 그 깃발을 따라 올라가면, 우리는 생존과 생식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이루게 된다. ---「흙담 안팎에 호박 심고」중에서

재산은 생명체들만이 만든다. 무생물들은 재산을 만들지 않는다. 재산이 삶에 도움이 되므로, 개체들은 그것을 만든다. 육신과 재산 사이엔 뚜렷한 경계가 없다. 둘은 유기적으로 결합되었다. 그래서 재산은 ‘확장된 육신’이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생명체들은 자신의 재산을 지키려 애쓴다. 동물들이 둥지와 그 둘레의 땅을 자신의 재산으로 여기는 영역성(territoriality)은 전형적이다. 어린애가 맨 먼저 외치는 소리가 “그거 내 꺼!”라는 사실은 사람의 재산에 대한 애착이 본능적임을 보여준다. 모든 사회가 도둑질을 무겁게 벌한다는 사실은 재산에 대한 존중이 우리의 천성임을 증언한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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