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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어메니티와 생태

도시 어메니티와 생태

[ 반양장 ] 이와나미 강좌-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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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28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53*224*20mm
ISBN13 9788946041158
ISBN10 89460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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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우에타 가즈히로 : 교토 대학 대학원 경제연구과 및 지구환경학당 교수이다.
나이토 마사아키 : 붓교 대학 사회학부 교수, NPO 순환공생사회시스템연구소 대표이다.
하나키 게이스케 : 도쿄 대학 대학원 공하계연구과 교수이다.
기타무라 류이치 : 교토 대학 대학원 공학연구과 교수이다.
시오자키 요시미쓰 : 고베 대학 공학부 교수이다.
데라니시 슌이치 : 히토바시 대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교수이다.
고토 가즈코 : 사이타마 대학 경제학부 교수이다.
역자 소개
조동범 : 전남대 조경학과 교수이다.
윤현석 : 광주일보 기자이다.
노경수 : 광주대 도시계획ㆍ부동산학과 교수이다.
이봉수 : 동강대 건축과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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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매력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용어는 ‘어메니티amenity’다. 도시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집단거주공간이며, 그곳에서 이뤄지는 사람들의 영위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쌓여온 역사·문화적인 축적이 어메니티를 만들어낸다. 어메니티는 지역 고유의 소재와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지혜나 생활문화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길러지는 거주의 쾌적성과 일상생활의 질인 것이다. 그 쾌적성이나 질은 지역 고유의 것이며, 도시의 매력 그 자체다.--- p.20

나중에 어떤 사회적·경제적 상황이 변화하여 만일 재생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온다고 하더라도 감안해야 할 문제가 몇 가지 있다. 첫째는 인위(공업)적 기술에 의해 순환을 이뤄낸다면 반드시 다량의 에너지가 필요하게 됨에 따라 순환을 하는 것이 오히려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순환하기 위해 지금까지와 같이 화석에너지를 대량소비하는 기술에 의존하게 되면 온난화를 촉진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둘째는 처리·재생을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폐기물을 회수하는 체계를 만들어내 자원으로 전환할 시점에 생겨나는 잔재를 어떻게 유효하게 활용하는지에 관한 문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체계를 그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바꿀 필요가 있다.--- p.40

이에 비해 지구온난화 문제는 현 상태에서 확립된 사후처리기술이 없으며, 온실가스의 발생량 감축만이 유일한 대책이다. 특히 온실가스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은 이산화탄소는 삼림 파괴 행위가 없는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화석연료 연소를 통해 발생한다. 따라서 발생 원인이 되는 에너지 소비의 감축, 연료 선택 등 사후처리기술이 아닌 물질의 흐름 속에서 그 시작 시점에 대응하는 것이 유일한 대책이 된다. 따라서 단순히 기술을 도입해서는 해결할 수 없으며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각각에 대한 대증요법이 아닌 도시 전체의 체질 개선이 불가피하다.--- p.68

자동차 교통은 도시의 어메니티를 저해한다. 주행속도를 낮추고 자동차 교통 자체를 배제함으로써 도시공간의 어메니티를 향상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일본에서는 과거 다목적 활동의 장소로 역할 하던 도로가 자동차의 주행공간이 되고 있다. 집적도가 높은 도시의 귀중한 공간을 대량수송기관으로서는 극히 비효율적인 자동차를 위해서만 할애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다. 도로공간의 재배치가 본질적으로 검토되어야 하며, 그에 따라 보행자전용지구 등 도시 어메니티 공간을 창출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도시의 활성화로 연결된다는 것을 유럽 도시들의 사례가 보여주고 있다.--- p.114

일정한 근본 요인이 작용한 경우, 이에 견딜 수 있는 정도(재해에 이르지 않을 만큼의)의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재해가 일어난다. 어느 시점에서 이미 알고 있는 재해의 발생 위험을 막을 수 있을 만큼의 조건이 갖춰지지 못할 때 이를 피재 기반이라고 하며, 이는 근본 요인에 대한 지식이 발전하면서 그에 따라 변화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와 같이 발생한 피해를 더욱 악화시키는 쪽으로 연계된 요인을 확대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재해 피해는 근본 요인이 작용하여 입은 직접 피해만 파악해서는 안 된다. 재해 피해가 일어난 뒤에 종전 상태를 회복해야 비로소 피해가 해소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것이 달성되는 시간까지 간접 피해(사후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이며, 회복(복원) 과정의 방식은 피해의 총량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부적절한 피난·구출·복구에 의한 간접적 피해도 피해 속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며, 거기에 확대 요인이 크게 개입하게 된다.--- p.129

사실 유럽에서의 도시 재생은 ‘산업 재활성화’를 추구하거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동일한 목적을 내걸고 있지만, 그 중요한 기반이나 원천은 이미 과거 ‘공업사회’의 그것과 다르다는 명확한 시대의식을 바탕에 깔고 있다. 명백히 ‘탈공업화 시대’의 ‘탈공업화 사회’에 맞는 새로운 ‘산업’이나 ‘국제경쟁력’을 위한 기반이나 원천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새로운 ‘지식사회knowledge society’의 시대를 만들어가는 인간 창조력의 발전을 중시하고, 또 그것을 육성하는 기반이나 원천인 ‘환경적 풍요’와 문화의 질, 역사적 자산의 가치 증대를 중시하는 새로운 도시 재생의 조류를 만들어내고 있다.--- p.176

즉 어메니티가 가지는 환경가치나 문화적 가치는 지역 경관이나 역사적 건축물 등의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 내에 축적된 것으로부터 촉발되어 창출되는 소비재나 지역산업 네트워크에 포함된 새로운 가치를 생산해내는 데 있다. 그리고 그러한 순환을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세대 간 공평함과 동시에 동시대의 세대 내 공평함이나 다양성의 유지 등이 필요하다. 그것은 관용이나 문화 다양성, 사회적 결합이라는 개념으로 1990년대 이후 변화된 도시 재생 논점에도 반영되고 있다. 환경이나 문화를 도시 재생과 결부하려면 경제적 측면과 직접 연계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회적 순환의 시각에서 역동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p.206

환경자산의 관리는 단순히 시장 메커니즘을 적용할 경우 비효율이나 불평등을 가져와 시장 실패를 초래할 수밖에 없으며, 그렇다고 공공기관이 담당한다고 해도 곧바로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기 어려우며 문제가 간단하지 않다는 것은 이제까지의 경험에서도 분명하다. 환경자산 및 그것과 사람들의 관계가 만들어내는 어메니티는 인간의 생명활동이나 시민의 기본적 생활을 유지·충실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수준은 기본적인 시민권리의 내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 환경자산 관리는 그 사회적 합의를 구체화해 실현하기 위한 시설과 그 체계로 구상될 수 있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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