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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글쓰기의 정석

인터뷰 글쓰기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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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53*224*20mm
ISBN13 9788946048799
ISBN10 894604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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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심훈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세계일보에서 근무했다. 언론사에서 자칭 ‘5천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를 업으로 삼다가 공부에 뜻을 두고 미국으로 건너가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언론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소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술용 논문에 매달리면서 극과 극을 오가는 글쓰기를 경험했다. 대학에 돌아와 학생들의 글쓰기 교육을 담당하면서 언론사의 ‘쉬운 글’에 학자들의 ‘조리 있는 문장’을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글쓰기 콘서트?(2010), ?A+ 글쓰기?(2008), ?한국인의 글쓰기?(2007) 등이 있다. 현재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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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상자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속칭 ‘폭풍 칭찬’을 건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리고 가장 쉬운 ‘폭풍 칭찬’은 상대방의 약점을 장점으로 바꿔 말을 건네는 것이다. 이를테면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얼굴이 큰 편인 개그맨 강호동을 만나 “실제로 뵈니 얼굴이 굉장히 작은데요”라고 덕담하거나 키가 작다고 알려진 다른 탤런트에게는 “직접 뵈니 키가 작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결코 작게 느껴지지도 않으니까요”라고 해주는 식이다. (58~59쪽)

‘오프 더 레코드’는 취재에 나선 기자나 리포터에게 정보원이 인터뷰 사전 또는 사후에 요청하는 것으로, 자신의 이름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민감한 상황에서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전 NBC 뉴스 해설 위원이었던 존 챈슬러에 따르면 언론인은 언제나 모든 사실을 ‘온 더 레코드(on the record)’로 인식해야 한다. 이는 언제 어디서건 취재기자나 리포터의 근본 역할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상기시키는 말이다. 실제로 ‘오프 더 레코드’는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온 더 레코드’로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뷰 대상자에게 극비임을 전제로 고급 정보를 누설한 사람이 더 이상 책임감 있는 위치에 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오프 더 레코드’를 전제로 들었던 뉴스는 훗날 ‘온 더 레코드’로 기사화할 수 있다. (91쪽)

미담 인터뷰 기사는 언론사에 입사한 취재기자가 가장 먼저 다루는 인터뷰 기사 가운데 하나이다. 인물 인터뷰는 범상치 않은 삶을 산 주인공을 선정하는 것부터 기사 작성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공력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또 시사 인터뷰는 언론사에서 몇 년간 소위 말하는 짬밥(?)을 먹어야만 특정 타이밍에 어떤 기사를 쓸 수 있는지 감이 온다. 반면 미담 인터뷰 기사는 취재에서 기사 작성까지 상대적으로 빠르게 배울 수 있다. (98쪽)

언론 기사를 비롯한 모든 글에서 첫 문장은 대단히 중요하다. 언론사에서는 기사의 첫 문장을 ‘리드’라고 표현하며 가장 중요한 사실을 맨 앞에 배치한다는 의미에서 역삼각형 기사 양식이라고 말한다. 시사 인터뷰 기사에서는 시기적절한 인물을 만나 그와 나눈 대화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실을 기사의 맨 앞머리에 배치해야 한다. (148쪽)

일반적으로 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는 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와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가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인터넷 뉴스를 돌아다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낚시질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처럼,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충격” 또는 “이럴 수가” 뉴스 역시 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는 아니지만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148~149쪽)

가장 좋은 기사 작성 요령 가운데 하나는 잘된 인터뷰 기사를 필사(筆寫)하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인터뷰 박스 기사를 읽은 뒤 잘된 작품들을 스크랩하거나 스크랩까지는 아니어도 언론사별로 인터뷰 기사를 찾아가며 잘된 작품들을 검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스크랩과 검색으로 글의 흐름이 좋은 기사를 찾았다면, 역시 리드에서 마무리까지 베껴 써가며 자신의 기사에 응용하는 것이 좋은 요령이다. 글쓰기의 대가들은 항상 고전과 당대의 뛰어난 작품들을 베껴 쓰는 것으로 자신의 글쓰기를 단련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12쪽)

기사 편집은 쉽게 말해 ‘종합선물세트’ 상자의 구획을 나누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종합선물세트’가 어색한 이들에게는 화장품의 파운데이션 디자인을 예로 들 수 있다. 어떤 색깔, 어떤 크기로 구획을 나누는가에 따라 시각적인 이미지가 180도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신문을 포함한 인쇄 매체에서 편집부의 ‘레이아웃(지면 배치)’은 대단히 중요하다. 아이러니한 사실이지만 아무리 좋은 재료를 가지고 기사를 잘 써도 최종적으로 레이아웃이 두드러지지 않으면 독자들의 눈길을 끌 수 없다. 인터넷을 비롯한 수많은 언론들이 선정적인 사진, 동영상과 함께 도발적인 제목으로 독자와 시청자의 시선을 잡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47쪽)

언론에 보도되는 기사는 자신의 일기나 블로그, 트위터에 올리는 개인적인 이야기와 달리, 공적인 영역에서 공익에 반하지 않는 뉴스여야 하므로 기사 작성자에게 많은 책임감을 요구한다. 자신의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취재 대상자의 인권 침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명예훼손과 관련된 주의 사항들은 항상 염두에 두고 글을 쓰는 자세가 필요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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