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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호수의 비밀

달 호수의 비밀

조선희 글 / 정현주 외 그림 | 샘터 | 2007년 12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21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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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83쪽 | 306g | 153*215*15mm
ISBN13 9788946416529
ISBN10 89464165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선희
1955년 춘천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국문학을 부전공하였습니다. 1982년 이후 스위스에서 살고 있으며, 좋은 책을 한국에 번역하여 소개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딸이 어릴 때부터 항상 동화를 읽어주다가 자신도 동화에 매료되어 옛이야기를 모으기 시작했는데, 그중 몇 개를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합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나는 나》《길들이는 여자들, 길들여진 남자들》 등이 있습니다.
화 가 소 개
정현주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88년 정채봉 작가의 《꽃그늘 환한 물》로 일러스트를 시작하여 《오세암》 《삽살개》 《멸치》 《흑도 가는 길》 등에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2년간 미국에서 지내면서 본격적인 텍스타일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광주에서 살면서 다양한 현대 미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염색과 자수 등의 텍스타일 테크닉으로 〈달 호수의 비밀〉을 완성하였습니다.

전진경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재미있게 풀어 작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보는 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어린이 교과서 전래동화》《곰이 엉엉, 호랑이가 엉엉》《아빠는 지민이를 사랑해》 등이 있습니다.

정해륜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컴퓨터 그래픽 관련 일을 하면서도 어릴 때부터 마음에 품고 있던 꿈인 그림 그리는 일을 포기할 수 없어 조금 늦게 일러스트 공부를 하였습니다.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즐겁게 그림 그리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문지후
한양여자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러스트레이터 그룹 <봄,VIEW>의 회원입니다. 위트 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징징거리지 말고 똑바로 말해 줄래?》가 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절벽 아래로 찬란한 호수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호숫가에는 벼룩처럼 아주 작아 보이는 양 한 마리가 소년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보르카는 바위들 사이에 작은 틈을 발견하고는 그것을 타고 절벽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보르카가 호수에 도착했을 때였습니다. 달이 떠올랐습니다.
---‘달 호수의 비밀’ 중에서


“늙은 부모를 죽여 없애지 않는 자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목이 잘릴 것이다! 그의 자손들은 왕국에서 추방되고 집은 불 살려질 것이다!”
국민들은 모두 공포에 떨었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노인들은 결국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단 한 사람, 고위 관직에 있던 한 덕망 높은 신하는 사랑하는 자기 아버지를 도저히 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노인을 살해해서는 안 되는 이유’ 중에서

나뭇가지 위에서 새들이 노래하며 둥우리를 짓기 시작했을 때 아이들도 넓은 초원에서 노래하며 춤췄습니다. 봄이 오네/햇살 아래서 우리는 춤추네/봄이 어디서 오는지를/우리는 모르네/바람과 함께 오나?/쟁기를 타고 오나?/꽃과 노래를 실어다 주네/우리에겐 그것으로 충분하네 그러나 눈송이는 춤을 같이 추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창밖만 바라다볼 뿐이었습니다.
---‘눈송이’ 중에서

늑대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야, 너 어디 가니?”
“나 타작하러 가는 중이야.”
“너 자루 하나 갖고 있지? 제발 나 좀 그 속에 숨겨 줘!”
“왜 그러는데?”
“몰이꾼들이 내 뒤를 쫓는 중이야. 나를 죽이려고 말야.
만약 네가 나를 구해 준다면 너에게 후하게 보답할게!”
그래서 타작꾼은 늑대를 자루에 숨기고 아무 일도 없는 듯
걸어갔습니다.
---‘선행은 선행으로 보답되어야만 하나?’ 중에서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의 말>
옛이야기가 주는 아주 간결하고도 명백한 진리

어린 딸에게 늘 읽어 주었던, 그러나 내게도 항상 즐거움을 안겨 주는 옛이야기들을 이 책 속에 모았습니다.
러시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그리고 지금은 여러 국가로 독립한 예전의 유고슬라비아까지,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각 나라의 짧은 이야기들을 한 편씩 골라 모두 네 편의 옛이야기를 실었습니다.
옛이야기 속의 삶의 이치와 지혜는 나이와 시대 그리고 문화권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감동을 줍니다.
그것은 마치 지치고 외로운 순간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감미로운 음률처럼, 또는 낯선 이의 미소처럼 우리 마음에 다가옵니다.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우리 생활이 메말라갈수록 우리에게는 삶의 용기와 진실을 생각하게 해 주는 옛이야기들이 어느 때보다 더욱 절실합니다.
그 이야기들은 우리가 바쁜 틈에도 잠시 머리를 들어 바라보는 하늘 위의 영롱한 별빛과도 같습니다.

컴퓨터, 게임, 연애, 팝송 등에 취미를 붙이는 사춘기 딸이 너무 많은 자극과 외부의 영향을 받아 염려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가끔 엄마의 서재에 앉아 전에 읽었던 동화책들을 잊지 않고 틈틈이 들여다보는 딸의 모습을 보면 흐뭇해집니다.
가끔은 밤늦도록 이불 속에 숨어서 손전등을 켜고 몰래 동화책을 읽던 어린 딸의 모습도 떠오릅니다.
나는 나의 딸을 비롯한 모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어려서 읽었던 옛이야기가 주는 아주 간결하면서도 명백한 진리들을 잊지 않고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7년 겨울
조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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