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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부

영원한 사부

: 대통령 경호원들의

장수옥 | 태일출판사 | 2002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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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9쪽 | 50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1511586
ISBN10 898151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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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수옥
현존하는 최강의 무술인이자 특공무술의 창시자인 장수옥은 전북 익산이 고향이다. 젊은 시절 그는 무림 최고수가 되기 위해 강호의 무술 고수들과 무수히 승부를 겨루었으며, 여성으로서 당대 최고의 내공 격파 일인자인 철선녀 김단화와 결혼했다. 그 후 그는 대통령 경호실에 발탁되어 25년 동안 경호원들에게 무술을 가르쳤다. 이제 그는 특공무술을 세계 최강의 무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시 강호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책은 그가 당대 최고의 무술인이 되는 과정과 대통령 경호실의 ‘영원한 사부’가 되기까지의 생생한 증언이다. 당신도 이 책을 통해 최고의 무술인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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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범은 나의 4인 평수법이었다. 공격하는 네 명의 적을 평수로 처치하는 시범으로서, 대통령께 손바닥만으로도 적을 살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였다. 그것이 끝나자 3인 처리술로 이어졌다. 칼과 몽둥이로 공격하는 세 명의 적을 처리하는 과정을 통해 무술실력을 보여주려는 것이 목적이었다.

“다음으로는 철선녀의 송판격파가 있겠습니다.”

아내의 주기술인 송판 두정 격파 준비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시범장 바닥이 매트리스로 되어 있어서 그것을 걷어내고 피격파물을 올려놓아야 했던 것이다.

연무관 안은 사람들의 긴장된 호흡과 라이트 열기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흘러내렸다. 이런 상황에서 아내의 시범준비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를 주었다. 이윽고 아내가 시범장 중앙에 반 무릎 상태로 앉았다.

관객들도 숨을 죽인 채 아내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을 집중하고 ‘과연 저렇게 두꺼운 송판을 여자의 힘으로 쪼갤 수 있을 것인가’ 의아해하는 표정들이었다. 그렇지만 그들의 관심과 호기심이 크면 클수록 아내는 더욱 큰 힘을 얻는다.
이얍! 아내가 가볍게 공중으로 솟아올랐다가 곧장 바닥을 향해 돌진했다.

“와!”

그 순간 시범장은 박수소리와 환호소리로 가득했다.

아내는 이 순간을 가장 사랑했다. 무아(無我)의 경지에서 송판을 격파한 직후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찰나(刹那)가 존재한다고 했다. 그 때 의식을 현실세계로 이끌어주는 것이 바로 관객들의 환호성이라고 했다.
‘아! 내가 살아 있구나.’ 하고 느낄 때의 기분은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5센티미터 두께의 송판을 등주먹으로 격파하는 시범이었다. 정권이나 발과 달리 등주먹은 파괴력 있는 공격수단으로 사용하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내공수련을 통해 등주먹도 해머처럼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이었다.

보조요원들이 양손으로 송판을 버텨 잡은 채 아내의 왼쪽에 자세를 잡았다. 기운을 유통시켜 등주먹에 집중시키는 시간이 길면 시범으로서의 효용가치가 떨어졌다. 따라서 최단시간 내에 기를 모아 등주먹으로 격파물을 타격해야 했다.
어잇! 아내가 등주먹을 휘둘렀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송판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 순간 등줄기가 서늘했다. 실내도 찬물을 끼얹은 듯한 적막감에 휩싸였다.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이얍! 아내의 두 번째 기합소리가 쩌렁거렸지만 송판은 둔탁한 소리를 내며 등주먹을 밀어낼 뿐이었다.

사고였다. 송판이 쪼개지지 않은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나는 아내의 표정에서 직감적으로 사고가 났다고 판단했다. 손동작으로 보아 손뼈가 부러진 모양이었다.

“이리 내!”

그러나 아내는 놀라운 정신력의 소유자였고, 산전수전을 다 겪은 노련한 시범자였다. 송판을 빼앗아 바닥에 올려놓더니 이마로 받아 버렸다.

빡! 송판은 두 조각으로 갈라졌다. 아니, 갈라진 것이 아니라 찢어졌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었다. 송판은 중간 부분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은 채 옹이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쪼개졌다. 그동안 옹이가 접착제 구실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와!”

장내는 흥분과 환호성의 도가니였다. 두 번씩이나 시도했는데도 격파되지 않자 머리로 받아버린 대담함이 더욱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것이다.
--- p.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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