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19526530mm
ISBN13	9788984653351
ISBN10	898465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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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산업공학사),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도시계획학 석사),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행정학박사),現) 강남대학교 부동산세무학부 교수,現) 군포시 도시계획위원,現) 한국감정평가협회 명예회원,現) (재)밀알장학재단 상임이사,現) (사)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現) 21세기 분당포럼 도시계획분과위원장,現) 아시아부동산학회(Asia Real Estate Society)이사,現)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회(지적분과위원장), 규제심사위원회(위원장),現) 법률소비자연맹 지도위원,現) 건설교통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위원,現) 한국토지공사 택지조성원가 심의위원회 위원,행정자치부 지적행정대행제도개선기획단 단장
국토연구원 연구원,건설교통부 감정평가사 출제위원

저자 : 윤정득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부동산학 석사),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부동산학 박사),포항종합제철(주)근무
한국개발컨설팅(주) 근무,제이케이부동산컨설팅(주) 근무,서울시니어스타워(주) 서울시니어스연구원 근무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 위촉연구원,행정자치부 지적자문위원,현) 도시생산성연구원 근무,안산1대학 강사,안양대학교 강사,영진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강사,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강사,강남대학교 부동산학과 강사,경희대학교 강사,대한공인중개사협회 강사,한국부동산학회회원,한국부동산분석학회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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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부동산학 교육이 시작된 1970년대부터 학계와 업계는 양적으로 또 질적으로 급격한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제도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빗장이 풀리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던 부동산 시장의 대외개방이 이루어졌고, REITs, ABS와 MBS로 대변되는 부동산 시장의 유동화로 투자와 관련한 부동산 시장의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부동산 학계에서는 여러 대학에서 부동산학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고급 인력이 배출되고 있으며, 사이버대학교 또는 디지털대학교 등 온라인을 통한 부동산학 교육도 활성화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대외 개방으로 부동산학 이론과 실무의 전문화와 지구화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외국의 부동산 관련 각종 자격의 취득이 증가하고 있으며,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의 개방 폭도 확대되고 있고, 선진화된 외국의 부동산 관련 제도들도 다양하게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더 경쟁적이고 복잡한 시장 환경에 노출된 부동산 실무에서는 국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공사 등 공적 주체는 물론 개인, 기업과 조합 등 민간부문들도 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 거래와 평가 등 실무에서는 사회적 통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윤리적인 사고와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또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는 근본적으로 부동산 이용, 개발과 관리 등의 부동산 활동에 대한 사회적 철학 혹은 합의가 없는 데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부동산 거래와 평가 등에서의 비윤리적 행위로 인한 문제에서는 선진국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특히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사회적 영향력은 더 클 수밖에 없다.
부동산 활동의 윤리적 측면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가 대단히 부족하였다. 일반적으로 수익이 기초가 되는 모든 활동에는 윤리적 문제가 수반된다. 그 중에서도 비윤리적 활동이 수익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소지가 큰 부동산 부문에서는 특히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학계 뿐 아니라 부동산 실무에서도 부동산 윤리를 다루는 교육이나 교과서가 전무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이제부터라도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윤리의 문제를 다루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고 이의를 제기한다. 특히 이 책은 단순히 피상적인 거래 사고를 예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왜 그러한 행위가 발생하고 또 지속하는가를 철학적으로 또 이론적으로 탐구하여 설명해 줌으로서 비윤리적인 부동산 활동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는 또한 제도에서의 활용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통상적인 교과서와 달리 철학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번역의 한계를 실감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부동산 윤리 문제를 제기한 만큼 하나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들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한다. 아무튼 이 책이 부동산을 비롯한 관련 학계, 부동산 실무 분야 그리고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공무원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되기를 희망하며,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도 부동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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