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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

은총

: 외로운 곳에 서 있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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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395g | 153*224*20mm
ISBN13 9788946417090
ISBN10 8946417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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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소본푸 소메
서아프리카 문화의 고향 부르키나파소 다가라 마을에서 태어났다. 자신의 이름이 뜻하는 '의례의 지킴이'라는 소명에 따라 부족의 어른들로부터 갖가지 의례와 지혜를 배우면서 자랐다. 1991년 자신과 같은 운명을 타고난 말리도마와 결혼하여 미국에 정착, 다가라 문학의 지혜와 영성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깊이 사랑했던 남편과의 이혼을 계기로 죽음과 같은 고통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인생에 눈을 뜨게 됐다. 이혼 후 그녀에게 닥쳐온 절망과 좌절이 사실은 신의 더 큰 사랑이었음을,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인생의 시련과 실패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였음을, 이 책 『은총』은 부드럽게 일깨운다. 현재 그녀는 북미, 유럽 등지에서 다양한 강연과 저술을 통해 인류학 책 속에 잠들어 있던 아프리카의 지혜와 영적 전통을 현대인의 가슴속에 되살리는 작어에 앞장서고 있다.
역자 : 서정록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사회 철학을 전공했다. 동북아를 중심으로 한 고대의 샤머니즘, 인디언의 문화와 정신세계, 우리 풍류에 대한 탐구를 하고 있다. 『백제금동대향로』,『잃어버린 지혜 듣기』등의 저서와 『지혜는 어떻게 오는가』,『무엇을 할 것인가』등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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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와 같다. 우리가 넘어졌을 때, 우리는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 툭툭 털고 다시 출발한다. 마찬가지로 매순간 우리는 결정하고, 배우고, 성장하고, 변화해야 한다. 매사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고,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의 명상들을 통해서 우리는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늘 은총 속에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실패를 피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졌을 때 일어나는 법을 배우는 데 있다는 것을.
p.33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나기

서구의 공동체들은 사적인 이해관계를 넘어서기 어렵다. 그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늘 그를 격려하고 지지해 주는 공동체가 아니라 사적인 이해에 의존하는 보상관계補償關係인 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거래의 성격을 지닌다.
우리의 공동체는 정확히 그 반대이다. 그들은 모든 종류의 사람을 다 환영하고 받아들인다. 공동체는 모든 차원의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와 시련과 성공을 존중한다. 구성원들의 재능은 물론 그들의 서투름까지도 성장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그 무엇이라 여긴다. 결코 어떤 사람도, 또 어떤 재능도 배제하지 않는다. 공동체는 구성원들과 그들의 능력이 다양할 때 더욱 그 힘이 커지는 법이다.
p.49 팔 벌려 어깨동무하기

우리의 어린 시절이 비록 고통과 투쟁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부모와의 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마저 거부해서는 안 된다. 물론 사람들은 이렇게 물을 수 있다. “왜 나의 부모는 좋은 부모가 되지 못한 거지?” 나의 대답은 이렇다. 어쩌면 그분들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여건과 재능을 갖고 있지 못한지도 모른다고. 그러니 부모를 탓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좀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드리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p.77~78 집으로 걸어가기

사랑은 가슴의 언어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노래이다. 어느 누구도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 “나는 한 번도 어떤 사람을 가슴 깊이 느껴 본 적이 없어.” 그것은 우리의 삶의 본질적인 어떤 것을 부정하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사랑에 대한 열망이 없는 곳에는 인생의 원숙함도 없다.
p.134~135 가슴으로 노래하기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일종의 입문의례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삶은 변한다. 누구도 다시 같은 자리, 같은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나 자신의 감정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역시 강물이 흘러가듯 떠내려간다. 그렇게 우리는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렇지만 가슴의 한 부분이 무너져내질 것 같은 비통하고 슬픈 때조차 떠난 자의 영혼은 그곳에 남아 있다. 그 영혼을 통해서 사랑은 계속 흐른다. 그리고 그 사랑은 보다 높은 은총과 지혜로 나아가는 길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다시 태어난다.
p.222~223 다시 태어나기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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