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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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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82g | 153*224*20mm
ISBN13 9788981520083
ISBN10 8981520089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감수 : 전세일
196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미 쎄인트 아그네스 의료원 가정의학과 전공의,미 펜실바니아 의대 재활의학과 전공의, 펠실바니아 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국제침술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 교실 주임교수를 지냈고, 현재 연세의대 동서의학 연구소 소장, 대한 재활의학회 회장, 한국 정신과학 학회 회장, 한국 대체의학회 회장과 포천 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원장직을 맡고 있다.
저자 : 그렉 앤더슨
1984년 캘리포니아에 있는 「로버트 슐러 연구소」의 부사장이자 전무이사였던 저자는 37세의 나이에 폐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예측된 절망을 거부하고 암을 극복한 사람들을 찾아 나섰다. 그 결과 그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원칙들을 통해 암을 극복할 수 있었고 이것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그는 1985년 어떻게 암에 대처해나갈 것인가를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가르치는 교육, 지원단체인 '암정복재단'을 설립했다. 건강을 되찾은 그는 자신의 경험과 기술을 환자들과 나누기 위해 지금까지 순회강연을 하고 있다.
역자 : 박종석
동아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교욱대학원 TESOL 과정을 수료했다. 역서로는 『지금 멀리 헤어져 있어도 사랑은 우리를 하나되게 하네』『수중운동으로 부상을 치료한다』『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성공으로 이끄는 비즈니스 영작문』등이 있고, 저서로는 『우리가 배운 영어, 그들이 쓰는 영어』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잠시 생각을 멈추고 격앙되어 있는 자신의 마음을 잘 추스리십시오. 당신의 명석한 결정은 건강으로 가는 여정의 시작 단계로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을 함으로써 당신은 적절한 치료를 보장받게 됩니다. 공포로 가득 찬 상태에서 행동하는 것은 당신 몸에 더욱 해로울 뿐입니다.

공포는 하나의 정신적인 현상으로, 암은 우리를 두렵고 무기력하게 만든다는 생각에 대한 반응입니다. 이러한 과정에 적절한 표현을 붙이자면 '두려움에 가득 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포는 우리 마음 속에서 처해 있는 상황을 최악의 상태로 몰고갈 뿐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한순간만이라도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면 처음에 보았던 것과는 다른 무언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모든 암환자들이 겪는 극심한 공포심이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내는 마음입니다. 꼼꼼히 생각해보십시오. 공포란 가정에 의해 생기는 것이지 실제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p.51
암으로 진단받은 많은 사람들은 과거나 미래 속에서 살아감으로써 자신의 삶을 불필요하게 오염시킵니다. 나는 그보다 당신이 매우 값진 현재의 시간을 건강하게 사는 것에 목표를 두기를 권합니다. 당신은 늘상 같은 말을 되풀이해 왔습니다.
"내가 만약 이러이러한 일들을 하지만 않았더라면……"
"담배를 피우지 않았더라면……"
"내 자신에게 좀더 신경썼더라면……"
"만약에……, 만약에……, 만약에……"
라는 식의 혼잣말을 얼마나 많이 해왔습니까?

이와 같이 우리는 과거를 후회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순간을 잃어버리고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습니다. 어떤 때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마약 이러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지?"
"암이 전이되면 어떻게 하지?"
"항암화학요법이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만약……하면 어떻게 하지, 만약……?"
여기서도 우리는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들에 마음을 빼앗겨 현재의 순간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정답은 '현재 순간을 살라는'것입니다. 지금을 사십시오. 오늘을 사십시오. 지금 이 시간을 사십시오. 바로 이 순간을 최대한 살도록 하십시오. 지나간 과거에 대해서 아무리 진지하게 후회해본든 역사를 바꿀 수 없으며, 미래에 대해서 아무리 걱정해본들 우리의 삶은 단 일분도 늘어나지 않습니다. 두려움과 걱정은 우리가 사는 시간을 즐기는 능력을 저하시켜 결국 우리가 사는 현재의 시간을 줄어들게 만듭니다.
-- pp.187~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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