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오즈의 프랑스 와인 어드벤처

오즈의 프랑스 와인 어드벤처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베스트
요리 top100 5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2쪽 | 622g | 175*220*20mm
ISBN13 9788959132782
ISBN10 895913278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오즈 클라크
신세대 와인책 작가들과 와인 감식가들 사이에서 가장 돋보이는 인물이다. 1973년 최연소 나이로 올해의 영국 와인 감식가로 뽑히면서 와인게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1980년에는 엄격하기로 소문난 영국 와인 품평단을 선두에서 지휘했고, 와인 마스터 마이클 브로드벤트는 '영국 최고의 와인 품평가'라고 극찬한 바 있다. 1983년부터 런턴의『선데이 익스프레스』의 와인 칼럼니스트로 활약하여 그 해에 올해의 와인 작가'로 글렌피디치상을 수상하였고 그 이후에도 앙드레 시몬상, 와인 조합상, 줄리아 차일드상을 다수 수상하였다.

와인에 대한 열정 외에도 극장과 TV에서 주연 배우와 가수로서 활동하여 West End 무대에서 에비타의 페론 대통령을 열련했고, 영국 BBC 방송국에서 방영한 셰익스피어 연극 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인터넷 와인 싸이트에 와인평을 기고하는 주요 와인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Oz Clarke’s Pocket Wine Book』『Oz Clarke’s Wine Buying Guide』『Oz Clarke’s Encyclopedia of Wine』『Clarke & Spurrier’s Fine Wine Guide』등이 있다.
저자 : 제임스 메이
자동차 칼럼리스트이자, BBC 프로그램 「톱 기어」의 메인 진행자다. 여러 해 동안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며 『카 매거진』 『스코츠맨』 『컨트리 라이프』 『원 라이프』 『콘드 나스트 트래블러』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에 글을 썼다. 지금은 『톱 기어 매거진』과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칼럼을 쓰고 있다.
저자 : 줄리 아르켈
‘기네스 벨파스트’와 ‘더 선데이 타임즈 와인 클럽’의 와인매니저로 와인업계에서 11년을 보낸 뒤 저술 활동을 시작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서 통신원으로 일하면서 『하퍼스』 『디캔터』 『데리 텔레그래프』 같은 잡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현재 와인 전문 컨설턴트로서 와인 강좌를 운영하고 와인 강의도 하고 있다. 이 책은 와인과 술에 대한 그녀의 다섯 번째 저서다.
역자 : 김보영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행복이 가득한 집』 『이매진』 『마담 휘가로』 등의 잡지사에서 문화 출판 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6년간의 미국 생활 동안 많은 미국 문화와 책들을 접한 뒤 재미있고 유익한 책들을 국내에 더 많이 소개하고자 번역과 출판 기획 일을 시작했다. 번역한 책으로는 『하느님 끌기』 『열두 살 어니의 좌충우돌 경영자 수업』 『아침의 붉은 하늘』 『미국과 대량 학살의 시대』 『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와인에 뭔가 이상한 게 떠 있으면 절대 안 되고, 색이 흐릿하다면 의심해 보아야 한다. 와인의 외관은 와인의 나이와 스타일을 알려주는 중요한 힌트가 될 수 있다. 젊고 심플하며 드라이한 화이트와인은 빛깔이 매우 연하고, 종종 초록빛을 띠기도 한다. 좀더 진하거나 숙성된 화이트와인은 금빛을 띠고, 스위트한 화이트와인은 대부분 진한 황금색을 띤다. 반대로 레드와인은 숙성될수록 색이 흐려진다. 어린 레드와인은 자줏빛을 띠다가 점차 진홍색, 검붉은색, 황갈색 순으로 변해 간다. 풀보디의 복합적인 와인은 색이 매우 짙어서 와인을 투과해 볼 수 없다.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글라스 바닥이 보인다면 다소 라이트보디의 와인이다. ---「프랑스 와인에 관한 기초상식」 중에서

보르도는 샤또 라뚜르, 샤또 라피뜨 로쉴드와 같이 전설적인 최상급 와인들로 유명하지만, 사실 대다수 보르도 와인은 지극히 평범한 축에 속한다. 특히 레드와인의 경우가 그러한데, 실제로 날씨가 유난히 서늘한 해에 생산된 값싼 보르도 레드와인은 쓰고 떨떠름한 풋포도 냄새가 풍기는 끔찍한 와인일 확률이 높다. 서늘한 날씨에는 포도들이 제대로 여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싸늘하고 음습한 기후에는 포도 재배자들이 포도가 잘 여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가슴 졸이기 일쑤다. 그래도 화이트와인인 보르도 블랑은 레드와인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다. 만약 드라이한 스타일의 와인이 좋다면, 보르도 섹이나 뱅 섹 드 보르도라는 라벨의 화이트와인을 마셔보기를 권한다. 소비뇽 블랑이라는 라벨이 붙어 있다면 더더욱 좋다. 또한 보르도의 로제와인은 크림과 자두, 산딸기 등 여러 과일의 풍부한 맛과 향을 품고 있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 Chapter 1「보르도」 중에서

만약 잠깐 멈춘 곳이 엑 상 프로방스의 어디쯤이라면, 미식가들을 위한 그 지역 대표 요리들을 한번 먹어보자. 예컨대 팡 바그나는 바게트에 참치, 토마토, 고추, 블랙올리브 등을 채워 넣은 것으로 모든 재료에 올리브 오일과 화이트와인 식초, 디종 머스터드, 마늘 드레싱을 듬뿍 바른 요리다. 이 요리와 함께 샤또 시몬 화이트와인 한 잔을 마셔보자. 샤또 시몬은 인근의 울창한 알레뽀 소나무 숲에 위치한 빨레뜨 아펠라씨옹에서 생산된 와인이다. 하지만 그곳의 레드와 로제 와인에는 현혹되지 말기를. 그 와인들에서는 포도밭 바닥에 흩어져 있는 솔잎의 송진 맛이 나기도 한다. --- Chapter 3「프로방스」 중에서

론의 레드와인은 파워풀하고 향긋하며 과일 맛이 가득한 조화롭고 복합적인 맛을 지니고 있다. 화이트와인도 입을 가득 채우는 풀보디의 캐릭터를 자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와인에는 힘차고 강한 요리들을 조화시켜야만 제대로 어울릴 것이다. 아무리 육질의 고기를 주재료로 쓴다 해도 섬세하고 미묘한 질감을 요구하는 요리들은 자칫하면 와인 맛에 압도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요리에서 본다면, 레드와인에는 이른바 ‘텍스 멕스’라고 불리는 텍사스와 멕시칸 스타일이 혼합된 요리들, 즉 비프 캐서롤, 너트 로스트, 속을 채운 피망, 간과 베이컨, 비프 카레, 칠리 콘 카르네(다진 쇠고기와 강낭콩을 넣은 매콤한 스튜), 소시지, 콘비프 해시(절인 쇠고기인 콘비프와 양파, 감자에 육즙 소스를 넣어 볶은 요리), 비프 스트로가노프(쇠고기에 양파, 버섯 등을 넣고 볶다가 크림을 넣어 마무리한 러시아식 쇠고기 볶음 요리), 스파게티 볼로네즈(간 고기와 토마토 소스를 넣은 스파게티), 코티지 파이(다진 고기를 짓이긴 뒤 감자로 싸서 구운 일종의 고기만두) 등이 잘 어울린다. 에르미따주와 꼬뜨 로띠 같은 최고급 와인은 사슴고기, 뿔닭, 제비, 양 사태, 토끼고기 등과 함께 즐기기 위해 아껴두는 게 좋다. 론의 화이트와인인 경우에는 와인의 크리미한 캐릭터가 닭 요리나 송아지 요리에 잘 어울리고, 크랩 비스크(게살을 넣어 만든 진한 크림수프), 꿀 바른 오리고기, 베트남 요리 등과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 Chapter 4「론 계곡」 중에서

제임스에게 샴페인이 주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일이 쉬울 거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프랑스가 잘하는 유일한 짓이라곤 부자들을 즐겁게 하는 와인, 1병에 5파운드가 아니라 자그마치 100파운드쯤 되는 가격에 팔리는 와인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사실에 분통을 터뜨리고 가슴을 치면서 여행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 그리고 그런 와인들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바로 나의 사치스러운 친구들인 까닭에 나까지도 호된 공격을 받았다. 그래, 좋다고. 그래도 나는 제임스에게 약간의 호사를 제공하기로 마음먹었다. 그것은 로트와일러의 턱 밑을 장난삼아 간질이려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우리의 여행이 계속되면서 그는 확실히 슈퍼마켓 선반 불빛은 전혀 보지 못할 와인들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내 사치스러운 친구들의 값비싼 독주를 몇 잔 받아 마시자마자 이 성미 까다로운 계급 투사께선 시인이자 철학자로 돌변했고, 알코올의 기쁨에 싸여 정신이 몽롱해지는 가운데 더 많은 사치스러운 와인들을 목구멍에 콸콸 쏟아 부었다. 나는 그를 영영 망쳐놓은 것 같은, 희미하나마 진심 어린 슬픔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 사치스러운 와인 한 통 더요.” 그는 사치스러운 친구들의 환대에 완전히 매혹되어 비틀거리며 침실로 가기 전 이렇게 소리쳤다. 나는 그를 위한 장소를 마련했다. 바로 샹파뉴였다. 허위의 고향. 아무리 비싸도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싸게 팔면 아무도 가까이하려 하지 않는 곳. 물론 제임스는 샴페인을 혐오했다.
--- Chapter 6「알자스에서 샹파뉴까지」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