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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거닐며 미래를 통찰하다

지식을 거닐며 미래를 통찰하다

: 미래를 읽는 지식 트렌드 9가지

Business Insight-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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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656쪽 | 945g | 163*235*35mm
ISBN13 9788901076195
ISBN10 8901076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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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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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로봇은 인류를 포함해 지구를 절멸시킬 수 있는 자기복제 능력 때문에 불안을 불러일으킨다. 나노입자는 위협 정도가 나노로봇에 못 미치지만 인간에게 더 구체적으로 위해를 가할 수 있다. 화산폭발 등으로 자연은 매년 수억 톤의 나노입자를 생산한다. 또 매년 200만 톤가량의 산화티탄을 배출하는 등 인간도 산업활동을 통해 대기 중에 적잖은 나노입자를 방출한다. 현재 수준으로도 이 나노입자가 인류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을지 모른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인간이 이미 상당한 양의 나노입자를 몸속에 축적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다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여러 영역에서 나노기술을 상용화해 앞다퉈 나노제품을 시장에 쏟아낸다면, 인간은 그 결말을 짐작조차 하기 힘든 전면적 위험과 맞닥뜨릴 수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자기복제를 통해 지구를 회색 점액질로 덮어버리는 나노로봇의 위협보다는 개별 나노입자의 위해 가능성이 훨씬 더 현실적이라고 평가한다.
- pp. 42~43, <나노기술의 혁명적 생산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중에서

지속가능경영은 인류 차원의 ‘지속가능발전’을 기업 수준의 21세기 경영 패러다임으로 구체화한 것으로 정의된다. 경영목표를 중장기적으로 설정하고, 이해관계자들을 모두 배려하면서 세계기업시민으로 자세를 견지하는 경영이다. 지속가능경영은 ‘시장의 실패’와 ‘정부의 실패’ 모두에 대한 대안의 성격을 지닌다. 또한 세계화와 정보화란 새로운 기업 및 사회 환경에 대한 반응이기도 하다. 지속가능경영이 힘을 받을 수 있는 근거는 기업은 물론 기업의 파트너들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동시에 지속가능경영은 기업과 기업의 파트너들로부터 의혹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기업은 성장을 저해하는 사회적 통제쯤으로, 기업의 파트너들은 기업의 성장지상주의를 감춰주는 장식쯤으로 오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 밖에 다른 길이 안 보인다는 점에는 동의하기 때문에 지속가능경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중략) 이제는 시장이 이 방향으로 확실하게 돌아버려서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영업하며, 적정 규모 이상의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은 외면할 수 없게 됐다. 실제로 국내 중견 섬유기업인 H사는 이해관계자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환경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일찌감치 도입해 사양산업으로 취급받는 섬유업계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 pp. 127~129, <지속가능경영이 요구하는 새로운 도전과 과제> 중에서

지름신은 소비의 신으로, 상품의 효용이나 그 대금을 감당할 능력과 무관하게 무엇에 씐 듯 상품을 사도록 역사하는 신이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는 자본주의이고, 어머니는 시장이며, 주거는 부정이다. 지름신은 주로 여자를 신도로 거느리지만, 남자들 가운데서도 적잖은 수가 그를 숭배한다. ‘지르다’와 ‘신’을 합한 새로운 조어가 지름신이다. 대량소비사회의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다. 네티즌은 지름신이 내리다, 강림하다란 표현을 쓴다. 활동무대는 세계 전역이지만 선진국에서 자주 목격되며, 나라마다 이름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지름신이라고 부른다. 술이나 담배처럼 강한 중독성이 있어, 쇼핑을 못하면 술ㆍ담배를 끊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금단증상으로 고통을 겪는다. 정보기술 발달로 편재(遍在)하는 특성을 갖게 됐다. 물론 옛날에도 지름신과 비슷한 아류 신이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지름신에 강하게 씌어도 ‘지를 곳’을 찾지 못하면 신앙을 실천할 수 없다. (중략) 지금은 한때 과소비의 상징이었던 백화점만 피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안방까지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이 들어와 있어 지름신이 내리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 시쳇말로 유비쿼터스한 신인 셈이다. 이러한 편재성 때문에 남녀노소, 빈부의 구별 없이 매일매일 수많은 현대인이 지름신에게 귀의하고 있다.
- pp. 254~255, <소비 욕망을 무분별하게 부추기는 지름신의 시대> 중에서

지구촌 전체를 놓고 생각하면, 당장 굶어 죽는 인류가 즐비한 상황에서 GMO 재배를 꺼릴 이유가 전혀 없다. 자녀의 건강을 걱정해 유기농 분유만 쓰는 어머니가 있는가 하면, 당연히 유기농 제품을 쓰고 싶지만 농약 든 분유도 살 형편이 못 돼 유통기한이 지난 싼 제품만 사는 극빈층 어머니도 있을 수 있다. 당장 살려면 독약이라도 먹여야 할 형편인 것이다. 오죽하면 영국에 “가난뱅이들은 영혼이 없다.”라는 속담이 있겠는가. 장차 GMO는 인류의 식생활에 현재 세계경제에서 중국이 수행하는 정도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은 끊임없이 저가 공산품을 공급해 세계경제의 인플레이션을 막아줬을 뿐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이 부족하나마 삶의 질을 높일 기회를 줬다. GMO도 비슷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리란 기대를 받고 있다.
- pp. 292~293, <피할 수 없는 선택, 유전자조작농산물의 잠재력과 한계> 중에서

알파걸의 대두는 여신의 부활을 알리는 상징적 현상이다. 그러나 당당하고 주관이 뚜렷한 알파걸은 페미니스트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부활한 여신은 여성해방 전사가 아니다. 알파걸은 남녀평등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남성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이기 때문에 선배 여성들이 보여준 피해의식 같은 건 발견할 수 없다. 알파걸은 아직까지 유리천장 같은 건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여성우월주의를 경계해야 할 판이다. 알파걸의 좌뇌ㆍ우뇌 통합형 성향은 알파걸이 배태된 환경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알파걸의 어머니 중 75퍼센트 이상은 자기 일을 하면서 자기주장이 강하고 독립적인 성향을 보였다. 알파걸의 여성 역할모델은 여성해방을 분명하게 경험한 어머니인 것이다. 가족 내에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가치관이기 때문에 알파걸은 20세기 후반 여성운동권에서 보여준 남의 옷을 입은 것 같은 어색함에서 벗어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알파걸이 아버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점이다. 아버지를 통해 남성적인 방식과 남성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피해의식을 떨어버린 자부심의 여성성을 어머니에게서 물려받고, 아버지에게선 남성 중심의 주류 사회로 나갈 통로를 확보한 셈이다.
- pp. 405~406, <남성을 압도하는 새로운 여성, 알파걸의 등장> 중에서

세계화의 진전은 노동시장을 바꾼다. 중국으로 들어간 막대한 자금은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만들어 지구촌에 저가품을 대대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중국산은 제품만이 아니다. 중국 노동력의 세계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세계 전역에서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노동력의 대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산업예비군이 전 세계적으로 아주 풍부하게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도요타 부품 납품업체에서 일하는 일본인은 연봉으로 400만 엔을 받는다. 반면에 중국 연수생이 쥐는 돈은 150만 엔에 불과하다. 세계에서 노무관리를 가장 잘한다고 알려진 도요타지만, 본사를 벗어난 납품업체까지는 어쩔 수 없다. 아니, 오히려 묵인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도요타가 그럴진대, 현대차가 마른 수건 쥐어짜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p. 542, <노사가 함께 어우러져 잘사는 자본주의는 어려운가 >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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