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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시크릿

러브 시크릿

: 사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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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82g | 152*185*20mm
ISBN13 9788957973240
ISBN10 895797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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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니 카민스, 제니스 맥레오드
마니는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 제니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각각 동떨어진 지역에서 자랐다.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마니와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활동한 제니스는 20대 중반에 이르러서야 우연한 사건을 통해 뭉치게 됐고, 책을 쓰고 강연을 하며 사랑의 마법을 퍼뜨리는 공동 작업에 착수했다. 재치 있는 농담과 아름다운 미소 덕분에 전국적으로 여러 잡지며 텔레비전, 라디오 쇼에 출연했다. 얼린 사탕과 초콜릿을 먹으며 재미있고 현명하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치유에 관한 책들을 쓰기도 했다. 《러브 시크릿》 ‘이별편’ ‘사랑편’은 여러 나라에 번역돼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책으로 수천 명의 여인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있다. 이들에게 연락하려면 www.27candylane.com을 방문해보자.
역자 : 김정미
건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캐나다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사보 및 여러 잡지에서 자유기고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translators.co.kr)’에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나를 소유한 앵무새》 《소설 프리다》 《완역 피터팬》 《쾌걸 조로》 《럭키 씨의 성공일기》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람들은 상대가 문제라고 생각하곤 한다. 상대가 내가 바라는 것을 채워주기만 한다면 아주 잘 지낼 수 있으리라고 장담한다. 게다가 내가 원하는 것은 그리 많지도 않다고 믿는다. 또 사람들은 어떤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거기에서 의미를 찾으려 든다. 어떻게 하면 자기주도적으로 멋진 연애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까? 먼저, 불필요하게 상대가 변화되길 기대하거나 다른 누군가를 찾으려 하지 말자. 그 대신 자신을 돌보고 자신에게 계속 초점을 맞추자. 남자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출 때 모든 상황이 더 좋아진다. 어떻게 하면 그 남자가 나를 더 좋아해줄까 궁리하기보다는 나 자신을 괜찮은 사람으로 만드는 데 시간을 쓰자. 내가 원하는 것은 직접 성취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직접 갖추기로 마음먹을 때에야 비로소 남들에게 실망만 하고 살았던 과거를 접을 수 있다.
--- p.92

체크리스트_나도 연애를 망치는 습관이 있을까?
아래에 그 답을 알 수 있는 퀴즈가 있다.

1. 남자친구에게 두통이 있을 때 어떻게 하는가?
a. 두통약을 찾아주려고 온 집안을 뒤진다.
b. 같이 아파한다.
c. 안쓰러운 마음을 느끼되 자신이 하던 일을 계속한다.

2. 그가 부당하게 직장을 잃었을 땐 어떻게 할 것인가?
a. 그에게 나중에 전해주려고 구인구직 안내 광고를 계속 뒤진다.
b. 그의 전 직장 사장에게 전화해 항의하고, 아무나 붙잡고 남자친구가 얼마나 부당하게 일자리를 잃었는지 말하고 다닌다. 사실 온통 그 이야기만 하고 다닌다.
c. 그가 안타깝지만 용기를 북돋워주고 자신이 힘든 기간 내내 기꺼이 도움을 줄 친구이자 애인임을 상기시킨다.

3.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어떤가?
a. 항상 자기 이야기보다 남자친구 이야기를 더 많이 한다.
b. 친구들? 친구들에게 쓸 시간 없다. 남자친구가 전부이다.
c. 친구들과의 관계는 크게 변한 것이 없다. 여전히 어울려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4. 친구의 생일이 토요일이고 얼마 안 있어 생일 파티에 가야 하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해야 할 일이 취소됐다며 낭만적인 주말여행을 떠나자고 꼬드긴다. 어떻게 할 것인가?

a. 친구의 생일파티에 안 가고 그 다음날 친구에게 전화해 너무 아파서 못 갔다고 말한다.
b. 남자친구와 여행을 가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고, 친구에게 전화해 생일파티에 못 가게 돼 미안하다고 전한다.
c. 남자친구에게 그와 여행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파티가 끝난 다음이나 다른 주말에 가야겠다고 말한다.

5. 오후에 친구와 쇼핑을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그와는 오후 8시에 만날 계획이었는데, 3시밖에 안 된 지금 그가 시간이 나니 만나자고 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a.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여자친구와 헤어진다. 어쨌거나 그와 만나기 전까지 시간을 죽일 요량으로 친구를 만나던 중이었으니까.
b. 마음속으로는 그의 집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여자친구와 계속 같이 오후를 보낸다. 오후 내내 그를 생각하면서 선물도 하나 산다.
c. 남자친구에게 이미 여자친구와 계획이 있으니 나중에 보자고 말한다.

★ 결과 보기
a가 많은 경우
남자친구에게 크게 집착하고 있다. 이는 그의 인생을 위해 기꺼이 자기 인생을 보류할 수 있음을 뜻한다. 강하고 애정 넘치고 동등한 관계는 아무리 그와 함께 있는 것이 더 좋고 편하다 해도 자신의 생활을 온전히 유지하면서 자신에게 충실할 때 가능해진다. 지나치게 그에게 집착하는 것은 상호의존적이고 중독적인 행동의 강한 징후이다. 이것이 나쁜 행동이라고 말할 생각은 없지만, 그저 현재 자신의 행동 경향이 어떤지는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식은 변화를 향한 첫 단계이다. 그를 자신보다 앞세울 때 결국 그를 잃게 되고 조만간 그 연애 관계 또한 잃게 된다.

b가 많은 경우
자기 삶에서 뛰쳐나와 곧바로 그의 삶으로 뛰어 들기 직전이다. 경계가 어디 있는지 알면서도 그와 서로 기대고 싶어 하는 것이다. 정도를 달리 하며 그에게 의존하고 싶은 마음과 독립적인 개인으로 머물고 싶은 마음 사이를 오가는 것은 연애를 할 때 너무나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기억하자. 남자를 자기보다 앞세우면 그 관계는 거의 좋지 않게 끝난다.

c가 많은 경우
강한 자의식을 가진 독립적인 여성이다.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와의 관계도 보다 탄탄하게 만들 수 있다. 만족을 주는 관계란 온전한 개개인으로서 두 사람이 결합하는 것이다. 멋지다.
--- pp. 21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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