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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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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협객의 출사

김광주 | 생각의나무 | 2002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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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3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81447
ISBN10 89849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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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광주
1910~1973. 경기도 수원에서 출생, 1933년 중국 상해로 가서 남양의대에 입학했다. 백범 김구가 중심이 되어 조직한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여 이봉창, 윤봉길 등과 함께 항일 운동에 참여했다. 일찍이 문학에 심취, 「밤이 깊어갈 때」「보도의 우울」 등의 작품을 <신동아>에 발표하고 중국문학을 국내에 소개했다. 해방 후 귀국, 1945년 <문화시보> <조선예술>을 창간했고 1947년부터 경향신문사 문화부장으로 일했다. 펴낸 책으로는 창작집 『결혼도박』『연애제백장』『석방인』『장미의 침실』과 수필집 『춘우송』 등이 있다. 또 『뇌우』『노신 단편집』『삼국지』 등을 번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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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야 비로소 만만치 않은 적을 만난 것이구나! 그럴 때일수록 냉정하고 침착해야 하리라!'

은사의 훈계가 머릿속을 칼끝으로 찌르는 듯 전해져 왔다.

냉운헌이 두 발로 중궁을 밟고 반석처럼 흔들림이 없이 버티고 서서 상대방을 매서운 눈초리로 흘겨보는 찰나, 한쪽 발을 비스듬히 앞으로 내미는 척하다가 껑충! 몸을 허공으로 높이 솟구쳐올랐다.

가볍게 허공으로 몸을 날리는 짧은 순간 숨을 마음껏 들이쉬어 몸속에서 용솟음치는 뜨거운 피를 식히자는 여유작작한 솜씨였다.

그 땅달보 도사는 상대방이 갑작스레 힘을 멈추는 것을 알아채자 깜짝 놀라며 까닭을 몰라 어리둥절했다.

땅딸보 도사가 상대방에 두 번째로 발휘한 힘은 실로 사십여 년 동안 단련한 결정적인 공세였다.

그런데도 상대방은 추호도 겁내는 내삭이 없이 장난이나 하듯이 허공으로 몸을 가볍게 날려버리지 않는가.
---pp. 20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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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주의무협소설들은 그가 수레에 실려 입산한 후 절판되거나 판본이 흩어져서 온전한 모습을 찾기 어려웠다. 이 글을 쓰는 사람은 고인의 아들이다. 나는 소년 시절에 병석에 누운 아버지의 구술을 받아서 무협지 원고를 대필했었다.

그것이 내 문장공부의 입문이었다. 가난은 가히 설화적이었다. 그 원고료로 밥을 먹고 학교도 다녔고 용돈을 타서 술도 마셨다. 그 아이가, 그 아버지의 나이가 되도록 늙어서 다시 그 책을 펴내는 눈물겹다.
--- 김훈(소설가, 한겨레신문사 기자)
김광주의 『비호』는 『정협지』와 더불어 한국무협소설의 시초가 되는 작품이다. 공동체의 개혁에 좌절하고 상처를 받은 작가는, 『비호』의 영웅성에 자신의 꺾여진 꿈을 더욱 강렬하게 갈구하게 되는 아버지적 존재의 은유였다.
--- 이인화(소설가, 이화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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