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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도시

라이프스타일 도시

: 한국 도시의 창조적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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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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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153*224*20mm
ISBN13 9791195630653
ISBN10 119563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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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라이프스타일 도시를 꿈꾼다. 고유의 매력을 찾아 라이프스타일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미래 인재와 기업을 유치하는 도시. 이렇게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세계의 많은 도시들을 발견한 후, 이들의 이야기를 책 〈작은 도시 큰 기업〉(RHK, 2014)에 담아냈다.
라이프스타일 도시로의 진화는 외국만의 일이 아니다.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로 화장품과 녹차 산업을 개척한 제주를 비롯해, 부산, 강릉, 전주 등 개성적인 고유 지역문화를 지닌 도시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에 저자는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도시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정치경제학을 강의하지만, 개성 있는 도시들의 매력적인 골목길을 탐방하는 걸 최고의 취미로 삼고 있어서,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걸 가장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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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그렇게 부자면서 왜 매일 똑같은 옷을 입으시죠?”
강연을 마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에게 한 학생이 물었다. 유쾌한 질문에 청중 모두 웃음이 터졌다. 저커버그는 미소를 머금다 이렇게 답했다.
“다른 일에 신경 안 쓰고 온전히 페이스북에만 매달리고 싶어서요.”
이처럼 시간을 소중히 하는 저커버그라면 분명 출퇴근 시간도 아까워서 회사 바로 옆에 집을 얻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는 2013년, 페이스북 본사가 있는 실리콘밸리 북부 멘로파크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이나 떨어져 있는 샌프란시스코 미션 디스트릭트에 새로 집을 구입했다. 옷 고르는 시간조차 아까워하는 그가 운전으로 왕복 두 시간 걸리는 출퇴근을 자처한 것이다.
이유가 뭘까?
간단하다. 그 정도로 거부할 수 없는 문화적 매력이 그 도시에 있기 때문이다.
---「옷 고르는 시간도 아까워하는 저커버그가 두 시간씩 출퇴근하는 이유는?」중에서

토시 사쿠마(Toshi Sakuma), 스티브 잡스가 마지막으로 직접 채용한 인재. 분명 놀라운 IT 실력자일 것으로 짐작되겠지만, 사실 그는 요리사다. 사람 보는 눈이 까다롭고 괴팍하기로 소문난 잡스가 죽기 직전까지 채용을 위해 애썼던 사람은 실리콘밸리를 떠들썩하게 한 천재 개발자가 아니라 스시 셰프였던 것이다.
멘로파크에서 케이게츠(Kaygetu)라는 일본 식당을 운영하던 사쿠마는 가게를 내놓았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잡스의 제안을 수락해, 그때부터 지금까지 애플 본사 카페 맥스(Caffe Macs)에서 일식 조리장으로 일하고 있다.
잡스는 옛날부터 그의 단골이어서, 1990년대 스탠퍼드에서 공부한 한국 유학생들은 토시 사쿠마의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고 있는 잡스의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던 고숙련 자영업자 토시 사쿠마는 빡빡하고 치열한 잡스의 일상에 허락된 작은 행복이었던 것이다.
실력 있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지면 도시는 숨을 쉰다. 반대로 천편일률적인 프랜차이즈가 골목을 장악하면 거리는 시든다. 멋과 흥이 넘치는 도시, 라이프스타일이 살아 움직이는 도시가 되려면 사쿠마처럼 장인의 경지에 이른 자영업자 육성이 필수적이다.
---「잡스의 요리사」중에서

한국갤럽 자료(2014년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에게 우리나라 도시 중 가장 살고 싶은 곳을 물은 결과)에 따르면, ‘서울’(16%), ‘제주’(13%), ‘부산’(12%), ‘춘천’(5%), ‘대전’(4%), ‘전주’(2.6%), ‘강릉’(2.3%), ‘대구’(2.1%), ‘광주’(2.1%), ‘일산’(2.0%), ‘경주’(2.0%) 순으로 도시 선호도가 나타났다.
주목할 부분은 서울 편중의 완화다. 2004년에는 서울에서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22%였는데 10년 만에 16%로 6%p 하락한 것이다. 반면, 제주, 부산, 전주, 강릉 등은 2004년에 비해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들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대표적 라이프스타일 도시다. 즉, 대안적 도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수요가 도시 선호도로 이어진 것이다.
---「지역 중심 문화를 형성하려면」중에서

한국의 하와이.
제주를 묘사할 때 흔히 사용하는 표현이다. 아마 제주도의 구성원들이나 행정가들도 알게 모르게 하와이 모델을 그려왔을 것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휴양 인프라를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생각이다.
하지만 하와이가 과연 성공적인 도시인지 살펴보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실제 하와이의 삶은 그림엽서 속 이미지와 다르다. 1인당 국민 소득은 미국 평균 수준이지만 물가는 전체 1위다. 실질소득이 낮은 것이다. 2014년 자료에 따르면 생계비 수준을 고려한 하와이의 평균 시급은 14.7달러로 미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실상은 상당히 살기 힘든 도시인 셈이다.
제주가 모델로 삼아야 할 도시는 하와이가 아니라 캘리포니아다. 상쾌한 햇살과 아름다운 해변, 청명한 하늘 등 매력적인 자연환경은 하와이와 같지만, 캘리포니아는 단순한 관광지 그 이상이다.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산업에 만족하지 않고, 특유의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실리콘밸리, 바이오밸리, 할리우드 등 곳곳에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제주, 한국의 캘리포니아가 될 수 있을까?」중에서

스타벅스, 나이키, 이케아 등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은 시애틀, 포틀랜드, 스몰란드 등 고유의 라이프스타일 경쟁력으로 승화시킨 도시에서 탄생했다. 실리콘밸리를 잉태한 샌프란시스코도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전세계의 창조인재와 기업을 끌어들이고 있는 대표적 라이프스타일 도시다.
라이프스타일 도시가 제시하는 한국 경제의 미래 비전은 라이프스타일 경제다.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입지조건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새로운 산업으로 탄생시키는 라이프스타일 도시가 국가 경제의 성장을 주도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창조와 문화의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를 완성하려면 지방 정부와 기업, 개인이 힘을 합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다수의 자생적인 라이프스타일 도시를 조성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 이후에 추구해야 할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이다.
---「창조경제 이후의 창조경제 모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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