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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小亭, 길에서 무릉도원을 보다

소정小亭, 길에서 무릉도원을 보다

편집부 저 / 변관식 그림 | 컬처북스(Culture Books) | 2006년 0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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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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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2074100
ISBN10 89920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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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소정 변관식(小亭 卞寬植, 1899~1976)
1899년 1월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났다. 외조부는 조선 말 화단의 거두인 소림小琳 조석진趙錫晋으로, 외조부로부터 그림을 배웠다. 19세부터 ‘서화미술원’을 출입하면서 김은호, 이상범, 이용우, 노수현 등 젊은 화가들과 교류했고, 27세에 김은호와 함께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고무로 스이운[小室翠雲]에게서 신남화新南畵 기법을 습득했다. 1929년 귀국한 후 비관변작가의 길을 걸은 소정은 금강산 등을 유람하며 삼십대를 보냈다. 광복과 더불어 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중견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1950년대 중반에 이르면 자신이 유랑한 우리 산야의 아름다움을 특유의 적묵법과 파선법에 기초하여 그려낸 독창적인 ‘소정 양식’을 확립한다. 그의 산수화는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의 실경산수를 근대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되며, 청전 이상범과 더불어 근대 한국화의 양대 산맥으로 주목받는다. 대표작으로는 <외금강삼선암추색>, <내금강진주담>, <단발령>과 같은 금강산을 소재로 한 작품과 향토적인 풍경을 무릉도원으로 그려낸 <춘경산수>, <진양촉석루춘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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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관식이 근대미술사의 거목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그가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전통을 계승하면서, 한국 산수의 아름다움과 특질을 우리의 정서에 기초한 독창적인 근대 형식으로 재창조해냈기 때문이다. 특히 그가 금강산 그림을 통해 완성시킨 역동적이면서 사실적인 화풍은 ‘소정양식’의 전형으로 강조되었으며, 한국적 풍류의 흥취와 산야의 야취를 가장 잘 묘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변관식 창작세계의 특징과 예술적 성과는 그의 외고집과 반골적인 기질 같은 강한 개성의 소산이면서, 근대기 ‘민족’미술에 대한 자각의 발로였다는 점에서 더욱 각광을 받았던 것이다.” - 홍선표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변관식의 산수화에는 개성적인 필치로 묘사된 거대한 크기의 산에 대비되어 아주 작은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머리에 갓을 쓰고 노란색 두루마기를 입은 남자들인데, 구부정한 허리에 지팡이를 짚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모습이기에 여행을 하는 노인들로 생각되기도 한다. 물론 농부와 어부, 그리고 일을 하는 여인네들도 종종 등장하지만, 변관식의 작품에서는 여러 명이 무리를 지어 함께 산속을 돌아다니는 노인들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이러한 인물 표현을 전통적으로 점경인물點景人物이라고 하는데, 변관식의 경우는 그의 독특한 산수 표현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전의 점경인물과는 달리 구체성과 현실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고 지적되어 왔다.” -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

“흔히 소정을 수식하는 단어로 ‘반골’, ‘야인’과 같은 단어를 떠올리는 것은 어쩌면 이들 단어가 그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리라. 소정의 삶이 체제의 불합리를 참지 못하고 그에 순응하여 살기보다는 잘못을 과감히 지적하고, 어지러운 세상과 어우러져 살아가기보다는 산천을 벗 삼아 유랑하길 마다하지 않았던 삶이었기에 그가 주유한 우리 산천은 오롯이 작품 속에 녹아들어 그가 그리는 이상향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렇기에 소정의 작품 속 황포노인들은 주봉을 휘둘러 흐르는 물길이 포근히 감싸 안은 복숭아꽃 흐드러진 마을로 우리를 안내하거나, 불쑥 솟아오른 외금강 삼선암과 맑게 고인 비취빛 진주담, 혹은 우리네 주변의 평범한 들판 길로 이끈다. 이렇듯 소정이 바라는 유토피아로서의 이상향은 우리와 동떨어진 것이 아닌 우리 강산을 모태로 우리네 일상 속 평범하면서도 구체적인 현실 속에 내재한 이상향이라 할 수 있다.” - 기혜경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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