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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로 쓴 철학사 탈레스에서 헤겔까지

편지로 쓴 철학사 탈레스에서 헤겔까지

: 위대한 정신 50인에게 묻는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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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91쪽 | 616g | 153*224*30mm
ISBN13 9788995765876
ISBN10 8995765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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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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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서 철학의 관심사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그런 것에 애당초 관심이 없다고 한다면 어쩔 도리가 없다. 그러나 최소한 지성이라는 것에 마음 한 조각 걸쳐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철학’이라는 이름에 끌리는 바가 있을 것이다. 철학은 매력 있는 그 무엇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정작 철학이 무엇인지는 참으로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철학 내부에서도 그 주장하는 바가 서로 엇갈리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마치 보석함 속의 여러 보석들처럼 서로 다른 모양과 빛깔들을 지닌 채 나름대로의 향기를 드러내고 있다 --- 우리는 그것들 중에서 ‘자신에게 특별히 다가오는 어떤 것’과 만나야 한다. 바로 거기서 ‘나의 철학’이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탈레스에게 철학의 시작을 묻는다. 친애하는 탈레스! 헤라클레이토스는 말하기를 “신은 분명히 말하지도 않고, 또한 감추지도 않고, 오로지 표시만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당신은 아마 자연이 보여주는 그러한 표시를 보았겠지요. 감추지 않으니까 느꼈을 것이고 분명히 말하지 않으니까 막혔을 것입니다. 느낌과 막힘에서 오는 그런 ‘철학적 긴장’의 틈새에서 당신은 그 최초의 물음을 엄숙하게 물었을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실체와 행복을 묻는다. 친애하는 아리스토텔레스! 인간이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선이 ‘행복’임을 당신은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숭고한 주제가 철학사의 진행과정에서 왜 진부한 것이 되고 말았는지 나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하이데거가 진부해진 ‘존재’를 되살렸듯이 우리는 진부해진 ‘행복’과 ‘선’을 되살려야 할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는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말하듯이 ‘행복’이란 분명 “모든 것 가운데 가장 바람직한 것이며, 궁극적이고 자족적인 어떤 것이오, 또 행동의 목적”입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들의 철학적 사고도 움직여야 하리라 믿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덕’과 ‘중용’도 다시금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헤라클레이토스에게 변화와 불변을 묻는다. 친애하는 헤라클레이토스! 로고스란 모든 것을 그렇도록 하는 ‘근본질서’ ‘이치’라고 나는 파악합니다. 그것은 ‘불변의 법칙’입니다. 나는 이 세계가 존재한다는 근본 사실에서도 로고스를 읽습니다. 이 세계에 수많은 사물들이 각각 서로 다른 이름을 갖고 독자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에서도 로고스를 읽습니다. 또 그 각각의 사물들이 저마다의 질서를 지니고 있다는 데서도 그것을 감지합니다. 이를테면 한순간 쉼 없이 천체를 움직여 밤과 낮이 오가고, 계절이 변화하고, 봄이면 꽃이 피고, 가을이면 열매가 익게 하는 것도 로고스입니다. --- 그러기에 당신은 ‘모든 것이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공통된 것이라 불렀고, 신의 법이라 불렀고, 저물지 않는 것이라 불렀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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