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지혜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지혜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리뷰 총점3.0 리뷰 1건
베스트
인문 top100 1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0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124653
ISBN10 89911246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하계훈
미술비평가이자 단국대학교 대학원 주임교수, 한국예술경영연구학회 학술이사이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런던 City University 박사과정(예술경영)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큐레이터의 딜레마』, 『미래주의』, 『예술가는 어떻게 성공하는가』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파스칼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상록』을 항상 눈앞에 펼쳐놓고 『팡세』를 썼을 것이라고 추측되어 왔다. 이것이 사실이건 아니건 간에, 우리는 파스칼에게 몽테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존재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엘리어트는 몽테뉴의 독자들이 작가에 의해 “완전히 물들었다”고 말했으며, 분명 파스칼도 마음속으로 물들어가는 고뇌를 깨닫고 있었을 것이다. 여러 사례 가운데 하나인 팡세 358장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천사도 야수도 아니다. 그런데 유감스러운 것은 천사 역할을 하던 사람이 야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다.” ---4장 몽테뉴와 프란시스 베이컨

광기에 대항하는 존슨 박사의 투쟁은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그는 깊은 우울증을 멀리 떨쳐버린 적이 없었다. 당시는 윌리엄 콜린즈, 크리스토퍼 스마트, 윌리엄 카우퍼를 위시한 최고의 시인들이 정신병으로 고통 받던 시대였다. 존슨은 죽는 것과 죽음을 모두 두려워했다.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 신앙에도 불구하고 인식의 파괴, 특히 죄의식과 결합한 우울증을 더욱 두려워했다. ...... “상상의 질환은 죄의식의 공포로 인해 증세가 악화되지 않으면 치유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임락은 대답했다. 그러나 공상과 양심은 번갈아 우리에게 작용하면서 종종 역할을 바꾸기 때문에, 어떤 쪽의 환영이고 어떤 쪽의 명령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공상이 비도덕적이거나 비종교적인 형상을 제시하며 고통을 주면 정신은 이를 쫓아버린다. 그러나 우울한 생각이 의무의 형태로 보이면 우리가 이를 차단하거나 몰아내기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저항 없이 우리의 모든 기능을 장악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미신적인 사람들 가운데 우울증 환자가 많고, 우울증 환자는 거의 모두가 미신을 믿는다.” ---5장 새뮤얼 존슨과 괴테

초자아에 대한 프로이트 자신의 견해의 양면성은 괴테보다 욥에 더 가깝다. 초자아는 가학적 폭군이지만, 한편으로 문명의 수호자이기도 하다. 『욥기』에 나오는 리바이어던은 모든 자랑스러운 자녀 위에 군림하는 하느님의 왕인데, 악이 오직 덕 있는 자들만 괴롭히는 이유를 묻는 욥의 질문에 하느님은 오히려 자연이 모든 인간 위에 난폭하게 군림하는 것을 시인하는 질문을 유창하게 연달아 묻는 것으로 답을 대신하였다. 우리는 리바이어던과 아무 약속도 할 수 없다. 그것은 결국 죽음, 곧 우리의 죽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프로이트가 ‘현실 검사reality-testing’를 촉구하는 뜻은 우리가 생명의 유한성을 받아들이고 결국 그가 말하는 것 이외의 모든 허구를 거부해야한다는 것이다.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모든 교파와 동양의 여러 종교들, 그리고 프로이트가 믿지 않았던 규범적 유대교에서는 모두 각기 다른 형태의 부활을 주장하지만, 변화의 마지막 형태로서 생명의 유한성 그 자체에 관해서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7장 프로이트와 프루스트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